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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바울서신

[고후 6:14-18] 세상과 다른 우리 (경배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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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잠시..노래 아닌 말로써 함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찬양이라면, 흔히 노래, 음악인 줄로만 길들여져 있으나
말로써도 얼마든지 주님을 기릴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들은 말로써도 찬양합니다. 물론 고대엔 가락도 있었습니다만.
 
야웨-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크신 이름을 송축합니다

전능하시고
가장 높으신 분(지존자)
홀로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분
나를 빚으시고 지으신 분
아버지 하나님께 온 존영을 바칩니다

하나님의 '명함'에 새겨진 귀한 존칭들을 지금 높입니다:
 
야웨 로페(라파)..나의 치료자이신 닥터 지저스! 못 고치실 질병이 아주 없네~
야웨 이레..나의 공급자! 나의 필요한 것을 모두 미리 마련하시고 채워 주시는 풍요의 하나님
야웨 니씨..나의 깃발! 내게 승리를 주시는, 불패 필승의 하나님
야웨 샬롬..세상이 모를 참 평화를 주시는 평화의 군주(the Prince of Peace)
야웨 로이(라아)..나의 목자. 선한 목자, 양의 문이신 예수님
야웨 쩨바옽..하늘 만군의 주님, 천군 천사들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야웨 샴마..거기 계시며 지금 내 속에 계신 성삼위 하나님
야웨 치케누..우리를 의롭다 해 주시는, 우리의 의 자체이신 예수 크리스토!   
야웨 메카데쉬..우리를 거룩하게, 성결케 하시는 주님
엘 샤따이..우리를 풍요롭게 하시는 전능한 아버지

감사합니다~. 대속의 힘을 발하는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기릴 수 있는 영예를 감사합니다 감히 주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홀로 한 분이신 아드님 예수 크리스토를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 아가페의 화신이신 그 분을 높입니다
로고스-말씀이 몸을 입으신 주님을 기립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어린양..그 분의 보혈의 샘물을 감사합니다
능히 온 세상 죄를 덮어 씻을 수 있는 그 보혈의 강물..고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하신 중재자, 길! 진리! 생명!
예수 크리스토 밖에서는 구원이란 없습니다
오직 한 길, 오직 하나의 문!

우리 위해 찢기신 몸, 우리 위해 흘리신 피..
우리 위해 상처 입으시고 우리 위해 그 아픈 채찍을 맞아 주심
십자가 위에 벌거벗은 그 부끄러움도 전혀 괘념치 않으시고
아낌 없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예수님
그 분을 통하여 내 죄를 모두 말갛게 씻기고
허물을 덮고 용서하시고 받아 주신 아버지.. 
아..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주님~!

아무리 울어도 눈물로써는..주님의 그 은혜 갚을 길 없군요
나 자신을 드립니다 우리의 삶과 생명, 주님께 기꺼이 바칩니다
내 몫의 십자가 지고 주님 뒤를 따르리다
우리를 붙드소서 우리를 이끄소서
우리를 지키소서 우리를 굳게 잡으소서

내가 바위이신 주님 위에 든든히 서리
만세반석-영원한 바위!
태초부터, 영원 전 부터 계신 말씀 로고스
주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의 등대
그 강력한 광선이 내겐 너무나 눈부십니다
그 빛을 우리에게 나눠주셨으니
우리도 복음의 등불 되리다

오, 내 영혼의 닻 소망의 닻이신 주님
포근한 항구..주님의 품에 쉬리이다
비바람 폭풍을 피해 온 갈매기처럼
아버지 품에 늘 안식하리다
따뜻한 아버지 품 속
그 날개로 덮으소서
그 그늘 아래 나를 숨겨 주소서
우리를 보호하소서
주님 안에 있을 때,
낮의 해와 밤의 달도 우리를 해하지 못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사랑합니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의 말씀이 내 맘에 머물면
주님의 이름, 예수 이름으로 능치 못함 없습니다
이 전능한 이름, 존귀한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아버지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오, 할렐루야~!
영원무궁 하늘에 잇대어 든든히 서 있는 로고스
그 말씀을 내가 사랑합니다

성령님을 사랑합니다
2000년전 교회 위에 내리시어
오늘날까지 교회와 신자 속에 살아계신 성령님!
아버지의 영, 예수 크리스토의 영으로
지금 우리 속에 계신 주님이신
성령님, 오늘도 역사하소서 일하소서
오늘도 이끄소서

넘치는 은사와 권능을 부어주소서
우리 교회와 교우들에게 충만히 채우소서
성령의 9 은사와 사역의 9 은사와
성령의 9 열매를 활용하게 하소서
교회마다 넘치게 하소서
더 큰 은사를 사모하게 하소서
그러나 오직 사랑 안에 사모하고
사랑 안에서 행하게 하소서
믿음/소망/사랑은 늘 있을진대
그 가운데 으뜸은 사랑~!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주님의 메시지가 활달히 전진하게 하소서
세계 만방에 주님의 이름이 증언되고 선포되게
왕들의 왕, 주들의 주!
오직 유일하신 메시아, 구세주이신
하나님의 아들 참 하나님이신
예수 크리스토의 이름이
온 세계에 널리 선파되도록
나를 주님의 나팔로 사용해 주소서
우리를 주님의 도구 되게 하소서

부끄러움 없이 담대히
예수님을 증언하게 하소서
내가 주님을 부끄러워 하면
주님도 날 부끄러워 하시오니
두렵습니다..주님
주님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렵니다

할렐루야! 오, 글로리!

영광을 주님께, 모든 존영을 아버지 하나님께
길이 길이 영원히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어린양 예수 크리스토께~!

[지금 잠시 영적 싸움에 돌입합니다]

교회에 하늘 열쇠를 주신
주 예수님의 권세 있는 이름으로 명한다
둘째 하늘-공중의 권세 잡은 싸탄 마귀와 그 모든 악의 세력들은
이 시간 묶임 받아라!

무드와 분위기를 잡는 악령들
이 예배를 망치려는 사특하고 더러운 잡령들
두렵고 전능한 예수 이름 앞에 무릎 꿇어라
이 사이트에서 떠나라
근처에 얼씬도 말아라

성도를 두루 묶는 너희들의 속박과 결박은
예수 이름으로 끊기고 풀려라
되레 너희 자신들이 속박과 결박에 묶여라

예수님의 보혈
어린양의 피의 권세로
너희를 대적한다
마귀 싸탄아, 너와 네 졸개들을 대적한다

[치유를 위해 잠시 기도합니다]

우리 위해 채찍 맞아 주심으로
우리의 모든 병을 낫게 하신 참 메시아 예수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TLT 독자들과 그 가족들 그들의 교회와
주변 사람들을
질병의 고통과 아픔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소서
성도여 하나님의 아들딸이여
싸탄의 억압으로부터 지금 놓임 받고 풀릴지어다
주님 말씀 의지하여 나자렡 예수 이름으로
기름 붓고 손을 얹사오니
주님 친히 그들 위에 안수하시어
환부를 어루만지소서
고쳐 주소서 낫게 하소서

주님은 야웨 라파
은총의 해-희년을 성취하신 메시아!
능치 못함이 없으신 전능한 하나님이심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오 할렐루야 글로리!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강건하게 하소서
힘과 생기를 부으소서
우리-성도의 온 몸 구석구석 마디마디마다
삶의 활력, 에너지를 불어 넣으소서 
주님 오실 때까지
내가 죽지 않고 살아,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리다!

[주님의 은총과 복을 빕니다]

예수 크리스토를 믿는 이들에게
아브라함의 복을 베푸소서

주님의 종 야베즈의 기도대로
복에 복을 더하시고
삶의 영역을 넓히시고
주님의 돕는 손이 함께 하시어
거룩한 천사들을 통하여
모든 환난과 아픔, 위험과 재난
유혹과 죄악으로부터 지키소서
우리의 마음을 굳게 붙드소서

우리 영의 영역도 넓히소서
우리 주 예수 크리스토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시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우리 마음 눈을 밝히시어
주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요로움이 무엇이며
그 분의 힘의 권능으로 일하심대로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극히 큰 능력이
어떠함을 우리에게 알려 주소서

하늘과 땅에 있는 각 민족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 꿇고 비오니
그 영광의 풍요로움 따라 그 분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속사람을 권능으로 강하게 하소서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크리스토께서 우리 마음에 늘 계시게..
우리가 사랑 속에 뿌리가 박히고 터가 탄탄해져
온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친 크리스토의 사랑을 알 수 있게 하소서
그 사랑의 너비와 길이, 높이와 깊이를 느끼고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이 우리에게 가득 넘치기를
지금 비옵니다 
 
죽어 가는 영혼들, 잃은 영혼들
복음을 받게 하소서
골짜기의 해골떼를 일으키소서
뼈다귀에 살점이 붙게 하시고
마디마디가 연접되어 생기가 들어 가고
힘이 들어 가
주님의 군대 되게 하소서

이 말세의 말기에
주님을 위하여 제 몫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 위해 전진할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소서
생명 말씀 들고 복음의 횃불을 들고
악의 세력을 꺾고 전진할 주님의 일꾼
불길 같이 일으키소서

하나님의 완전무장-전신갑주(온몸갑옷)로
굳건히 무장하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 위해
이미 싸워 놓으시고 이겨 놓으신 싸움이니
마귀를 대적하여 늘 승리 속에 살게 하소서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의의 가슴판을 두르고
평화의 복음으로 준비된 군화를 신고
믿음의 방패를 들어 마귀의 모든 불화살을 막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뽑아 들고
기도와 모든 간구, 무시로 하는 방언기도로
마귀와 그 군대를 대적합니다

주 예수 이름으로
어린양의 피로
성도의 증언으로
이 시간 예수 안에서 승리를 선언합니다!
개선가를 부릅니다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I have authority to trample over you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싸탄, 네 왕국 망해라
싸탄, 네 왕국 망해라
예수 이름으로 네 너를 밟노라
싸탄, 네 왕국 망해라!

오 할렐루야!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
모든 존영을 주 예수 크리스토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은총과 평화를 내려 주시니
이 시간 무릎 꿇고 머리 조아려
주님을 기립니다
야웨를 경배합니다
찬양합니다 송축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놀랍고 드높은 이름을 기립니다
주님은 홀로 영광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늘 신실하신 주님, 당신의 말씀과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언제나 한결 같으신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447장: 어떤 가사로 부르셔도 좋습니다.]

  1. 주님의 신실함 참 크시어라
      그림자조차도 없으신 분
      늘 변함 없어라 주님의 사랑
      전부터 영원히 늘 계시리

   (후렴)
   주 크신 신실함! 그 크신 신실함!
       아침엔 새롭다 주의 자비
          나 쓸 것 모두 다 마련하시니
            주님의 신실함 나 누리네

   2. 봄철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이 운행하며
       만물이 입 모아 다 증언하네
       주 크신 신실함 자비 사랑

   3. 죄 용서하심과 끝 없는 평화
       늘 함께 계심과 인도하심
       오늘의 힘이요 내일의 소망
       주 안에 모든 복 늘 누리네

[잠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비신자들과 억지 멍에를 함께 메지 마시오. 도대체 의와 불의가 어떤 나눔이 있기에? 빛과 어두움이 어떤 친교를 갖겠습니까?
크리스토가 벨리알과 어떻게 화합하겠으며 신자와 비신자가 어찌 함께 할 몫이 있으리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떻게 일치하리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살며 또 다니리
나는 그들의 하나님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 되리
그러므로 그들에게서 나와서 따로 있어라 주님 말씀하신다 너희는 부정한 것을 손 대지 마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맞이하리.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들이 되리. 전능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코린토B 6:14~18 사역)

위 말씀은 파울이 코린토 교인들에게 해 준 교훈입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고대의 코린토는 그리스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도시였고 따라서 다른 그리스 도시들처럼 우상숭배가 활발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는 "만사에 종교심이 많은" 고대 우상숭배의 본거지였지요. 올림포스의 잡신들을 모시고 섬기는 전각의 한 건축 형태가 '코린토'식으로 불렸습니다. 코린토는 그만큼 중요한, 당대의 유명 도시였습니다. 코린토 교회에는 과거 그런 신전 건축에 종사하다가 예수를 믿은 교우도 아마 있었을 것입니다.

코린토 교회는 사도 파울에게 칭찬 들은 부분도 많지만, 과거를 못 잊어 또는 유혹을 받아 우상숭배, 세상과의 타협으로 책망을 들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코린토A, B서-전체 29장에 달할만큼 많은 분량의 교훈을 파울이 써 보냅니다. 
 
본문 부분은 크리스천의 성결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같지 않음을 가르쳐 줍니다. 거듭난 사람들과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있음을 알려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또는 비신자들과 함께 교류하여 받을 것이 없습니다. 그들로부터 뚜렷이 구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거룩이라고 하며 성별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돈을 벌지 말라거나 세상 사람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코린토A 5:10). 비신자 배우자, 비신자 가족과 당장 헤어지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복음도 전할 수가 없겠지요. 당대의 세상을 멀리 떠나 광야에서 독거하라는 뜻도 아닙니다.

다만..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거룩하게 된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본질적으로 다르기에 두 번 다시는 세상에 돌아 가서는 안 되며 세상과 타협해선 안 되며 세상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젠 세상의 우상 숭배 관습과 악에 물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자는 엄연히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해 있습니다(요한복음 17:16). 이 사실을 한시라도 잊어선 안됩니다. 우리는 세상 아닌 크리스토와 연합한 사람들입니다(로마서 6:3,5). 크리스토께 접붙임 되어 그 몸을 이룬 사람들입니다(롬 11:17~24).

우린 이제 세상으로 돌아가려야 돌아갈 수 없게 된 처지입니다! 영원히 운명이 결정지어진 사람입니다. 마귀/세상/지옥으로부터 180도 선회하여 주님/교회/천국으로 영원히 방향 전환을 해 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세상에 살면서, 땅 위에서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농부이신 아버지 하나님이 기르신 '최상품' 포도나무인 예수 크리스토께 가지처럼 붙어 있습니다. 포도나무를 보면 수많은 가지가 있고 잔가지들도 있습니다. 이 잔가지를 제대로 쳐 주지 않거나 솎아주지 않으면, 포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비신자들은 비신자들끼리 어울려 아무 허물 없이 지냅니다. 술집도 가고 도박도 하고 마약도 하고 음란한 장소에도 가고 주변을 개의치 않고 지나친 사치 생활을 하고 심지어는 거리낌 없이 자주 범죄 행위도 합니다.
그러나 신자는 그럴 수가 없지요. 신자는 비신자와 똑 같은 또는 버금가는 세속적 생활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대단한 착각이지요.

최근 미국 교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텔레밴젤리스트(TV 전도자)들이 연방의회 상원의 재무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만..협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과 성령님의 권능을 빌려 명성을 떨치며 연간 수 천 만 불까지의 헌금/기부금을 받는 이들로서, 호화로운 집과 자동차 등 사치 생활을 누리고 있지 않나, 혹 탈세하지는 않나..그런 여부를 조사하려는 것입니다. 이미 상당수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역자/목회자가 그래선 안 되지요. 세속인들과 똑 같이 사치 생활을 하고 살련다면, 크리스천으로서의 차이점이 뭡니까? 크리스토님이나 사도들이 사치 생활 하고 살았나요? 우리가 지금 화려한 슐로모 시대로 되돌아 가고 있나요? 왕정 복고시대에 살고 있는 건가요? 아니지요.

크리스토의 사람들은 세상과 달라도 뭔가 달라야 합니다. 우리는 비록 아브라함의 후손 답게, 쪼들리고 가난한 삶을 살아서도 안 되지만, 예수님과 사도들처럼 검소하고 겸허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약의 왕족들처럼 살아선 안됩니다. 물론 개인이 풍족하게 누리고 사는 거야 뭐라고 하겠습니까 마는 세상 졸부들, 탕아들이나 진 배 없이 살아선 안 된다는 말이지요. 예수의 이름으로 가난한 성도들을 돕거나 복음과 풍요를 나누며 살아야 당연하지요. 

우리는 비신자들과 혹 우정을 나눌 순 있어도 인생을 같이 하는 파트너가 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예수님을 믿는 신자가 비신자 또는 여타 종교인과 결혼을 한다거나 사업을 같이 한다거나 따위의 행동은 매우 삼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훗날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후회하고 땅을 치는 일이 숱합니다.

크리스토 안에서 의롭다 함을 받아 의를 누리면서 뒤늦게 불의와 타협할 수가 없지요. 여기서 '의'란, 세상이 말하는 윤리적/철학적/문화적 차원의 정의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받은 의, 그 분으로부터 받아 신자로서 성경 말씀에 따라 사는 삶에서 묻어나는 크리스토의 의를 말합니다. 그 의는 오직 우리가 크리스토로 옷 입고 그 의로 무장하여 의의 가슴판을 두르고 살 때만 유지되는 것입니다.
 
빛의 세계에 살면서 어두움과 손을 잡을 수 없겠지요. 한 손은 빛과, 한 손은 동시에 어두움과 잡고 살아갈 수 있습니까? '중간지대'라는 것은 없습니다. 크리스토와 하나님께 돌아왔다면 빛의 세계일 뿐이지, 빛도 어둠도 아닌 세계에서 여전히 향락을 누리며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빛이 비치는 곳엔 어둠이 물러가게 돼 있습니다.

빛 속에서 여전히 어두운 행실을 버리지 못한 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전자도박을 하거나 몰래 빠찡꼬, 돈 걸고 돈 먹기 고스톱 따위를 한다거나 하면 그건 빛의 열매의 삶이 아니지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도박장에서 돈을 벌고 살아간다는 것도 이상적이진 못합니다.

여러 해 전에 내노라 하는 한 문제 종교집단의 대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다지요. 사진도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문제 종교집단의 인사입니다. 거기서 돈 벌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했다지요. 허이고, 하나님 핑계는..! 그런 행실이 '빛의 열매'라고 할 수 없지요.
빛과 어두움..둘 중의 하나일 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 교회는 하고한날 성령님의 역사와 권능이 떠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온 교회입니다. 어디 성령님이 그렇게 무분별하신 분입니까!

크리스토가 어떻게 벨리알과 화합을 합니까? '벨리알'은 마귀 싸탄의 한 이름입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금식하신 뒤 마귀에게 세 번 유혹을 받으실 때 타협을 하셨다는 얘기, 들어 보셨습니까? 마귀에게 유혹의 강도를 조절해 달라고 부탁했다든지 훗날 뇌물을 줄 테니 적당히 넘어 가자 했다든지, 이번 유혹까지 넘기면 다음 유혹을 봐 달라든지 그런 사전 협약을 하셨다는 얘기를 우리는 못 듣습니다.

마귀는 마귀일 뿐! 유혹은 유혹일 뿐! 악은 악이고 선은 선일 뿐! 타협도 중간지대도 회색지대도 있을 수 없습니다. 마귀는 결코 우리의 타협 상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세상과 타협하는 신자들도 꽤 됩니다. 예수님을 믿되 하나님께 마음을 다 드리지 않고 적당한 선분까지만 믿고 나머지는 세상과 마귀에게 기웃거리며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 자신은 그렇지 않은가요?  

그런 사람은 마치 아스라한 고공에서 줄타기 묘기를 하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까마득한 저 아래 깊고 캄캄한 계곡은 지옥불이 펄펄 끓는 불못인데도 그 위에서, 세상과의 타협이라는 가느다란 줄 위에서 재주를 피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자신의 슬기와 재주라는 균형 막대기 하나만 들고 말입니다.  

이 세상 어디에든 유혹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해서 우리는 유혹에서 면제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유혹은 바다 물결처럼 순간순간 끊임 없이 다가 옵니다. 그런 유혹의 물결 위에서 서핑을 하며 아슬아슬하게 트릴을 즐기는 맛..그런 맛을 즐기지 마십시다. 그러고 있다가 혹시 그런 파도가 거대한 쓰나미가 된다면 어쩌시렵니까?!

예수 믿고 거듭났다고, 구원 받았다고 세상 유혹과 재리와 위험에서 면제된 게 아닙니다. 수많은 신자들이 세상 유혹에 넘어가 통쾌한 승리가 아닌 쓰라린 실패를 맛보고 심지어 신앙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믿고 거듭나 신앙생활을 하고 은사를 맛보고 심지어 승리의 간증을 하고, 사역자가 되고 목회자가 되고..아무리 명성을 떨치더라도 생애의 종국이 좋아야 합니다. 끝이 좋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한 번 구원은 영원 구원"이라는 주장을 우리는 혼동해선 안됩니다.

물론 구원의 확신은 중요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매일매일 삶 속에서 중요한 방패가 됩니다.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구원 받았다는 확신이 나의 지적, 정신적, 지성적 생활을 좌우합니다. 그러나 세상과 타협하고 맘대로 살아가도 그 구원의 확신만 있으면 괜찮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왜 박태선('신앙촌' 창설자) 같은 사람은 처음이 좋았다가 나중에 그렇게 됩니까? 성경은 곳곳에서 한 번 받은 구원을 자신의 행동에 따라 행실에 따라 잃어버릴 수도 있음을 경고해 줍니다. 세상과 타협하면 그렇게 됩니다. 사도 파울을 돕던 동역자들 중에서 파울을 내팽개치고 세상으로 가 버린 사람이 여럿 있었습니다(티모테B 4:10).  

세상의 유혹을 받아 거기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빠져 가다 보니 나중엔 입에서 망령스럽고 헛된 말도 하게 되고 결국 독창으로 썩어져 가듯 썩어 버려서..오히려 다른 신자들을 유혹하여 타락시키려는 사람들이 성경에 나옵니다(티모테B 2:16). 

조심할 것은 우리가 아무리 그런 유혹에 빠져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예수님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박태선은 타락한 이단자의 삶을 살다살다 급기야 십자가를 짓밟고 예수를 부인한 뒤 얼마 후 죽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천국 갔을까요?

신자가 비신자와 서로 나눠야 할 몫이 있습니까? 이것은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벌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당연히 세상에서 돈을 벌어야 살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습니다. 마귀에게 뺏긴 하나님의 자녀의 풍요를 예수 이름으로 되찾아야지요.
그러나 선한 방법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과 '파트너십'을 맺어 서로 나눌 것이 있냐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과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함께 할 때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법입니다. 특히 목표가 의롭지 못하고 선하지 못할 때 그렇습니다. 둘 다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있는 성전입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님의 집입니다. 그런데 우리 속에 우상을 모실 수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모셨다는 한 총각/처녀가 한 이성을 그리면서 하나님보다 열렬히 사랑한다면 그건 우상숭배이지요. 특히 그 이성이 비신자이거나 세속적인 신자일 때 문제는 더 커집니다.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겠지만..성경의 원리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지요. 성경의 진리 앞에 나 자신을 쳐 복종시켜야 한다는 말이지요. 안 그렇다면..우리가 세속인들, 비신자들과 다를 바가 뭡니까? 구별되이 살아 갈 필요가 뭡니까?

우리 몸은 성령님의 전입니다. 그래서 우리 속을 우상의 전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우상과 잡신들의 도시에 살던 코린토 교우들은 이 사실을 철저히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었을 터입니다.
 
성령님이 계신 성전에다 생각 없이 벌컥벌컥 술을 마구 들이부을 수가 없겠지요. 성령님이 계신 성전에다 남의 눈을 피해 가며 뻐끔뻐금 담배연기를 빨아들일 수 없겠지요. 성령님이 계신 성전에 달린 도구로 아무 가책 없이 슬랕 머쉰 따위를 돌릴 순 없겠지요.
성령님이 계신 몸의 창문(눈)으로 태연하게 음란 동영상 따위를 즐기며 마음 편할 수가 없겠지요. 성령님이 계신다는 우리가 아내나 남편을 적당히 속여 가며 숨은 짓거리를 할 수가 없겠지요. 만일 그랬다면 당장 회개해야 할 일이지요!

우리의 몸은 성령님의 전이면서 동시에 우상의 전각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우상도시인 세상에서 예수의 피와 말씀, 성령으로 벗어난 사람들입니다. 죄악으로 장차 망할 장망성에서 떠난 사람들입니다(이사야 19:18). 우리의 목표는 앞으로 영원히 거할 도시-천국입니다. 이 세상이 아닙니다. 우리는 나그네들입니다. 천국의 상급이라는 최종 목표지점을 향해 가는 달리기 선수들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 보이고 화려해 봬도 이 곳은 내 집이 아닙니다. 아무리 주위에 세상 얼짱/몸짱이 미소 짓고 손짓하고 얼씬거려도 거기 눈 돌릴 일이 아닙니다. 자칫 눈 돌리다가 몸도 돌리게 되고 몸도 혼도 영도 망하는 불행과 비극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면 하나님의 백성답게 세상으로부터 구별돼야 합니다. 세상으로부터의 구별 - 이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성별입니다. 우리는 구별된 사람입니다. 구별돼야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아무 구분 없이 세상과 똑 같은 색깔로 살아 갈 것이라면, 미래의 희망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서 나와서 따로 있어라 주님 말씀하신다 너희는 부정한 것을 손 대지 마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맞이하리.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들이 되리. 전능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아멘!

우리 주 예수 크리스토님의 은총이 여러분 심령 위에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