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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기타

이슬람과 폭력 문제(1)





이슬람과 폭력 문제(1)



성경을 보면, 기독교는 자체 폭력이든 대외적인 폭력이든 용납하지 않는다. 외부의 폭력을 폭력으로 막지도 않는다. 근본적으로 비폭력적이다. 

구약시대에는 과거 선민인 이스라엘의 보존을 위해 힘과 무력을 허용한 적이 있었지만, 신약시대에 와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페트로는 성령시대 이전 한 때 혈육의 힘을 발휘하여 칼을 뽑아 든 적이 있지만(마태복음서 26'51,52) 주님의 큰 책망을 받았으며,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그런 일은 없다. 그래서 외부 폭력 앞에 수많은 순교자들이 생겨났다. 그런데 그 후 일부 카톨맄교 중심의 소위 기독교 역사를 보면, 폭력을 쓴 흔적이 있고, 중세 '십자군' 등은 잘못된 정신을 보였다. 왜 그랬을까. 그들은 구약적, 신정주의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이슬람교 세력은 마일드(mild)하든 터프(tough)하든 물리적/정신적 정복 마인드를 갖고 있다. 전세계가 조만간 회교화 된다고 큰 소리 치고 있다.  거기 비해 기독교는 단지 복음과 사랑으로 잃은 영혼들을 이끌 뿐이다. 

이슬람교에는 수많은 종파와 교파가 있는데, 그들 대다수는 필요시에 율법에 요구하는 강력한 물리적 힘도 불사하다는 특징이 보인다. 쿠란 경을 보면 그들의 율법은 매우 호전적이며, 따라서 그들의 준법 정신은 물리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그들은 이것을 성스런 전쟁 곧 '성전'(聖戰/지하드)라고 부른다. 

왜 그럴까. 쿠란 경 자체가 정복주의적이고 도전적, 호전적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이들은 기독교도 그렇지 않느냐고 주장하는데, 성경의 기독교가 폭력적이냐고 되묻고 싶다. 십자군 전쟁이나 신/구교에 대한 물리적인 상호박해 등은 잘못된 발상과 힘을 발휘한 것이지만, 아무튼 기독교의 이름으로 폭력을 사용할 수가 없다. 이미 오래 전 종지부를 찍은 지나간 역사를 갖고 기독교가 '폭력적'이라고 억지를 부린다면, 그것은 썩은 정신이다.  또 오늘날 총자루를 쥐어든 미국의 일부 과격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은 거짓 기독교이다.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해온 세력이 다수의 회교권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 회교 근본주의의 테러리즘이다. 그들의 테러 문제는 날로 더 악화되고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까닭은 단적으로 말해서 회교의 정복주의 때문이다. 어서 속히 온 세계를 회교화하고 싶은 나머지, 유난히 그 프로세스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서구문화권을 파괴하려는 것이 그들의 주된 야망이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쿠란이나 기타 회교 문서가 약속하고 있는 바, 현세에서 예컨대 한 남성이 여러 여성들을 거느릴 수 있다는 교리 아래 남성 위주로 누리고 있는 세력과 쾌락을 그들 나름의 내세에서까지 누리려 하고 있다. 또 그럼으로써 인구정책을 무색케 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회교도를 늘려가는 인해전술을 구사한다. 사실 기독교권도 성경대로라면 인구를 줄일 게 아니라 외려 늘려야 한다.  

이런데도 오바마 같은 인사가 회교를 지지하는 것은 놀랍다. 오바마는 회교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현해온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다. 그는 낙태도 적극 옹호하건만, 낙태는커녕 정반대로 인구증식을 해온 회교도 지지하니 묘한 자기모순이라 하겠다. 


수많은 회교도들이 자기네 이미지 손상을 피하려고 짐짓 '평화의 종교'라는 간판을 내세우고 마일드한 또 서구 정치인들도 온건 회교를 두호하는 말을 하곤 하지만, 사실 쿠란에 따르면 그런 온건 회교는, 이교도들은 죽여도 좋다, 아니 더 나아가 정복/개종되지 않으면 죽여야 한다는 회교 본연의 정신에도 어긋난다[각주:1]. 따라서 온건 회교는 미화된 회교라고 할 수 있다. 마일드하든 과격하든 이슬람은 궁극적인 세계 정복을 추구해 왔기 때문이다. 



쿠란은 싸움과 정복을 명령한다


쿠란경의 단 한 가지 예만 들자. 9:29에 이런 내용이 있다: 


   "알라(신) 또는 마지막 날을 믿지 않거나 알라와 그 분의 사자(메신저)가 금지한 것들을 붙들고 있거나 진리의 종교[각주:2]를 인식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록) 경전의 사람들[각주:3]일지언정 상대하여 싸워라. 그들이 항복하고 보상을 치를 때까지. 그리고 그들이 제압됐다고 스스로 느낄 때까지 말이다." 


쿠란의 이 정신을 모르는 무슬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바로 이래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세계를 정복하기까지 무슬림들은 포교를 계속한다는 말이다. 거기엔 과격파들의 폭력과 테러도 이런 정복 수단에 포함된다. 쿠란엔 이런 식의 구절들이 수많이 있다.   

회교권 사람들은 자기네 대다수는 평화로운데 서구 사람들이 자기네를 오해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런 주장들은 언제나 서구권의 되바라진 답변에 막히고 만다. 왜냐하면 거의 언제나 역사 속의 '말썽'은 생각이 지나친 과격한 소수에 의해 비롯되고 벌어지기 때문이다. 독일의 나치를 보자. 유대인 수백 만을 죽인 발상은 근본적으로 히틀러라는 개인의 머리통에서 나온 것이다. 러시아 공산학정 당시 전체 1억이 넘는 엄청난 인명이 희생된 바탕은 존귀한 인간을 단순히 유물론적으로 풀이하는 몇몇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의 이데올로기였다. 


쿠란경과 회교의 입장에서 볼 때, (크리스천들을 포함한) 이교도들은 모두 정복 아니면 살해 대상이다. 그래선지 그들중 과격분자들은 '자살폭탄'으로부터 비디오 공개 참수, 세계를 위협하는 IS 집단까지 첨단무기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원하여 끊임없이 '이교도'들을 개처럼 학살하면서 온 세계를 회교화려고 위협하고 달려든다.





필연적 폭력?


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 그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등을 비롯한 지역의 세계 평화를 위협해온 탈레반, 하마스, 알카에다, 보코하람, 가장 최근의 신생집단인 이슬람국가(IS=ISIS=ISIL) 등이 모두 (과격)회교 집단이다. 다음의 테러 목록은 이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슈바머'(구두폭발물)

  벨트웨이 저격사건

  포트후드 살해범

  언더웨어(속옷) 바머

  USS 코울 바머

  마드리드 열차 폭파

  발리 나이트클럽 폭파

  런던 지하철 폭파

  모스크바 극장 공격

  보스턴 마라톤 폭발

  팬앰 93 폭발추락

  이란 대사관 점거

  에어프랑스기 엔테베 하이재킹

  베이루트 미 대사관 폭파

  리비아 미 대사관 폭파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살폭탄

  이스라엘 올림핔 팀 공격

  케냐 미 대사관 폭파

  사우디 코바르 탑 폭파

  베이루트 해병대 막사 폭파

  베슬란 러시아 학교 공격

  봄베이 & 뭄바이 공격

  아킬 라우로 크루즈 하이재킹

  1993년 세계무역센터(WTC) 노스타워 부분폭파(6명 사망, 1,042명 부상) 

  9.11 테러(항공기 4대 하이재킹/추락 및 트윈타워 및 주변건물 충돌 붕괴, 펜터곤 파괴): 약3,000명 사망, 6000명 이상 부상. 

  러시아 여객기 격추

  파리 테러

  샌버나디노 총격사건[각주:4]


이 모두가 회교분자들에 의해 저질러졌다. 그런데 위 목록은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위키피디어의 관련 사이트를 보면 전세계에서 수 백건에 달하는 (과격 무슬림) 테러를 통해 수 만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의 IS에 의한 것까지, 그리고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등 아랍권의 정권에 의한 것까지 합하면 수백 만에 달할 것이다. 더욱이 납치/강간/강제개종 사건까지 합하면 기하급수적이다.   


도대체 왜 이럴까. 궁극적으로 세계의 회교화에 방해되는 세력을 제거하겠다는 뜻에서다. 테러분자들은 현장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친다. 궁극적으로 회교 교리는 타 종교와의 공존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냥 정복 대상일 뿐이다. 


사실 회교는 폭력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회교도들이 현대사회에도 적용하기를 바라는 샤리아 법만 해도 현대에 걸맞지 않는 체벌을 강요하는 혹독한 율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현대에 체벌은 일종의 폭력이다. 폭력이라는 것은 물리적 힘을 쓰면 정신적/육체적으로 크고 작은 해로운 결과를 낳는 행동을 바탕으로 한다. 종교적 율법은 지난날의 것이다. 오늘날 사회에 강압적이고 독재적인 종교율법을 적용한다면, 의와 평화가 아니라 끝내는 반동적인 반폭력, 또는 회교 여성들처럼 피동적인 무력감만 조장하게 된다. 

그러나 칼과 총을 쓰면 결국 망한다는 게 진리이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어야지, 완력과 무력, 폭력을 쓸 게 아닌 것이다. 현대의 무력은 공격이 아닌 평화 유지와 나라의 방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무신론적 테러와 유신론적 테러


회교 사람들은 인터넷 등에서 유물론과 진화론, 공산주의를 회교 유신론으로 비판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지하드'를 치른다는 명목으로 마구 저지르는 테러는 과거 유물론자들, 공산주의자들이 일삼던 테러와 별반 다름없다. 공산주의 사상은 유물론과 진화론을 바탕으로 하기에 사람들의 생명을 물질이나 분자구조 이상으로 여기지 않아서 더구나 무지막지한 테러를 일삼는다. 유물론과 진화론 사상에 따르면 사람은 영혼이 없는 존재이므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철학을 바탕에 깔고 있다. 


그런데 과격 회교는 유신론적 이즘이면서도 테러를 일삼는다는 것은 결국 율법 종교가 사람의 영혼을 중시하지 않는다는 귀결 탓이다. 그것이 기독교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엄청난 자체모순인 이 점을 무슬림들과 회교 옹호론자들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이런 글을 썼다고 해서, 무슬림들이 고분고분히 들어주고 이해하지는 않음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이 자칫 악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적대적으로 반응하기가 쉽다는 것도 안다. 


그렇다고 해도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영혼을 사랑한다. 

필자도 그들의 영혼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고?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께서는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 같이 하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교에는 그런 사랑이 없다. 

그들 주장으로는 알라 신이 자비롭다고는 하나, 쿠란의 명령과 무슬림들의 순종에 의한 잔혹한 율법 구현은 그런 자비를 의혹스럽게, 혼동스럽게 만든다. 산 채로 칼로 목을 도려내어 숨통을 끊는 데서 무슨 신의 자비를 찾겠나(!)? 자비와 무자비는 같은 것이 아니다.  



  1. 이를 입증하는 수많은 쿠란 및 하딭 경전의 구절들이 있다. [본문으로]
  2. 즉 이슬람 [본문으로]
  3. 즉 크리스천들과 유대인들 [본문으로]
  4. 범행동기가 분명치는 않으나 부부 범인들은 독실한 회교도들이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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