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nterest
저는 수선화를 좋아합니다^^.
수선화는 영국을 비롯한 유렆에서 보통 3월초에 피지요.
영국은 특히 수선화를 선호하는 나라의 하나입니다.
이 계절이면, 젊은 시절 신학도였던 시인 김동명의 '수선화'도 생각나고, 영국 낭만파 문학 시대를 활짝 연, 윌리엄 워즈웙의 'The Daffodils'도 생각납니다.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정열의 위를 날으는 애닯은 마음
이 시는 김동진의 가곡으로 이미 유명하지만..
I wandered lonely as a cloud
나, 한 덩이 구름처럼 외로이 헤매었네
..로 시작되는 이 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곡을 붙였기에, 저도 나름 작곡을 하여, 유학한 첫 대학원 과정을 마무리하는 콘서트에서 연주한 바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도움이었습니다.
새 봄의 꽃 수선화의 무리 같은 신선한 생각과 대화가 아기자기 오가는 한 달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