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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 코너/키레네 안테나

"바라는 대로 된다"-오컬트 '구상화' 기법(키레네)




(일부 내용이 추후 변경될 수도 있음)

[오컬트] (Occult)
비학(秘學)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적, 초자연적 현상. 또는 그런 현상을 일으키는 [감추어진] 기술. 초자연적 또는 마술적 힘에 대한 지식과 연구.
"감추어진" 지식이라는 어원에서 유래된 오컬트(오컬티즘)는 마술, 점성술, 연금술 등으로 대표되는 신비술을 말한다.
일종의 형이상학적 과학이라고도 불리는 오컬트는 의식과 주문 그리고 아래 소개되는 기법 등을 통해서 초자연적 현상을 가져온다.

["생각대로" T 선전에서] "비비디바비디부" - "당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어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에서] "아브라카다브라" - 마법사의 주문 "수리수리마하수리"

[소녀시대의 노래에서] "소원을 말해 봐 - 너의 Genie 내가 들어줄게"

요즈음 TV를 켜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위의 대중문화의 내용에서도 잘 드러난 것처럼, 이 시대의 (뉴에이지적) 메시지 중의 하나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그냥 스쳐 넘길 일만은 아닐 것 같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이 오컬트의 사상은 신사상(New Thought)운동이라고도 불리는데, 생각과 말과 그림(이미지/상상)을 통해 바라는 것을 "실체"로 만들어 낸다는 사상이다.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그림 그린 것이 초자연적인 (끌어들임의) 작용을 통해서 구체화된다는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과 구상화(영상화/시각화 Visualization)의 법칙에 대한 뉴에이저들의 말이다:

"당신의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당신이 끌어당긴 것이다. 당신이 마음에 그린 그리과 생각이 그것들을 끌어당겼다는 뜻이다...익것으로 하지 못할 일은 하나도 없다...그림을 그릴 때 당신은 그 강한 파장을 우주에 내뿜는 것이다. 그러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그 신호를 받아서 당신이 마음 속에 그린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 되돌려 준다." - 론다 번 ['시크릿'의 저자]

구상화란 마음의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고, 그림은 당신의 미래가 드러남에 있어 하나의 원형으로 작용하게 될 틀이다...그리하여 마지막으로 세 번째 과정인 물질화가 뒤따르게 된다. 우리 모두는 우주가 먼저 생각으로 존재한 뒤에 물질로 나타났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구상화는 필요한 것이 오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 찰스 해낼

시각적 상상은 당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환경의 그림을 그리고, 긍정적 확인과 에너지 채널링을 통해 생각을 실체로 결정화시킨다. 구상화는 목적을 이루는 뉴에이지 기법이지만 그 뿌리는 마술의 오컬트 과학에서 찾을 수 있다...창조적 구상화는 또 다른 마술적 루틴이다: 마술적으로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 속에 이것을 확실하게 그려야 한다. 이것을 가진 상태를 그리고 마음에 간직한 채 수 분간 잡고 있는다. 이 강하게 잡고 있는 이미지는 마술적 의식이다. 창조적 구상화는 강한 상상과 조절된 호흡의 마술적 의식이다. 당신의 내면의 욕망의 에너지가 넘쳐오르는 것을 느끼십시오. 이것이 강해지면 당신의 마음에서 그림 또는 욕망이 풀린 것을  순간 느끼십시오. 그림을 통해 지나간 에너지를 느낄 것이며 점점 강해질 것입니다. 에너지가 당신의 소우주에서 모든 방향으로 터져나감을 상상하십시오. 그리고 우주가 이 힘에 반응함으로써 흔들리는 것을 느끼십시오. - 안잘리 가르퓨어 / 뉴에이지 사이트에서

이 사상은 아그네스 샌포드와 노먼 빈센트 필에 의해 기독교 속으로 들어와서 "긍정적 사고"(Positive Thinking)와 "믿음(의) 말씀"(Word of Faith)라는 이름 아래 기독교 내부에서도 세력의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긍정적 사고"의 대표 주장자들의 말을 들어 보자:

"이 개념은 심리행동의 한 형태로서 구상화(이미징)라고 불린다. 이는 의식 속에서 원하는 목표와 목적을 생생하게 그려서, 이 그림이 무의식 속으로 가라앉을 때까지 그림을 잡고 있는 과정인데, 이 그림은 무의식 속에서 미개발의 거대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 노먼 빈센트 필

"말에는 엄청난 창조의 힘이 있다. 우리가 뭔가를 입으로 말하는 순간에 말의 내용이 생명을 얻는다. 이것이 영적 원리다." - 조엘 오스틴

이 모든 주장 속에는 사람에게 창조의 능력이 있으며, 그러므로 신성에 참여하고 있다는 가정이 전제된다. 참으로 터무니 없는 일이다.

전에 인용했던 데이브 헌트의 "과학과 하나님<<"에서 다시 인용한다.

신비술사(오컬티스트)들은 세계에서 가장 처음이자 수천년 동안 유일한 과학자들이었다. '형태화(manifestation)의 법칙'을 통해서 마법을 이루기 위해, 신비술사들은 항상 과학적 기술을 사용했다: 긍정적 사고, 긍정적 발언 그리고 구상화(visualization). 이 세가지 방법 모두는 지금 복음적 교회에서 받아들여지고 사용되고 있다. 이런 오컬트 기술을 가장 성공적으로 증진시킨 사람이 서울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의 Paul Yonggi Cho 목사이다.

긍정적으로 말하기(고백)에 대해 Cho는 주장한다. "당신의 입으로 예수님의 임재를 만들어라...그(예수)는 당신의 입술과 당신의 말에 묶여 있다..." 가장 파워풀한 오컬트 기술인 '구상화'에 관해서 Cho는 적는다. "시각화와 꿈을 통해서 당신의 미래를 품고 그 결과를 부화시킨다." 그(Cho)의 유명한 저서, '4차원의 세계'의 서문에서 (로버트) 슐러는 구상화에 관해 적는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 그저 즐기기를 시작하라. 이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된다. 나도 해봤다. 성령께서 이 메시지를 우리와 전세계에 주시도록 허락한 Cho에게 감사한다."

Cho는 "영은 4차원이다"라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계시하셨다고 말한다. 그 안에 창조적인 힘이 담겨 있다. Cho는 하나님이 우주를 영상화를 통해 창조하셨으며, 누구든지, 신비술사이든 크리스천이든, 사탄이든 하나님이든, 마찬가지 방법으로 "4차원의 법칙"을 적용함으로써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맞다. 원자의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 크리스천일 필요가 없다 - 그리고, 종교 과학의 "영적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현실을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오컬트의 기법은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구상화의 기법은 가장 파워풀할 뿐 아니라, 종종 심령적 체험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특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본다.

1. 사고(Thought) - 생각하는 대로

노먼 빈센트 필에 의해 기독교 속으로 전파된 긍정적 사고(Positive Thinking)로 알려져 있는 오컬트적 사고

2. 언어(Word) - 말하는 대로

주문과 주술을 비롯한 언어를 통해 마음먹은 바를 이루어내는 기법으로, 늦은비/신사도 운동권에서는 "말씀-믿음"(Word-Faith) 교리(운동)로도 나타난다.

3. 구상화(영상, Viasualization) - 그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머리 속에서의 동영상 이미지를 사용하는 이 기법은 융과 샌포드에 의해 "내적 치유" 과정 속으로 도입된다.


구상화의 위험 - 스피릿의 현현


구상화의 신비적인 영향력 중의 하나가 구상화를 지속하면 구상화의 대상이 실제적으로 나타나난다는 것이다. 고대 샤먼(무속인)으로부터 현대 뉴에이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오컬티스트들이 구상화를 통해 그들의 "스피릿 가이드"(영계 안내자)를 초청해 왔으며, 그들의 가이드를 통해서 계시와 치유를 받았다고 한다. [성경은 죽은 자와의 교통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이 스피릿 가이드는 악령(친숙령)임에 틀림없다.] 대표적으로, "빌레몬"이라는 "스피릿 가이드"로부터 구상화를 통한 내적 치유를 전수받은 오컬티스트 칼 융과 "드왈 쿨"(Djwhal Khul)이란 티베트 출신 "스피릿 가이드"로부터 주어진 계시를 받아적음으로써 뉴에이지 운동의 교과서를 만든 앨리스 베일리가 있다.


구상화를 통해 이런 스피릿을 만난 뉴에이저들의 예를 들어 보겠다:

전에 느껴보지 모했던 강한 물리적 힘(포스)이 내게 나타났다. 밝은 빛이 나의 전체를 둘러 쌌다..내 몸의 모든 세포를 투과하며. 특히 내 머리는 천 와트의 전구가 켜진 것 같이 빛으로 가득 찼다...깊은 평안을 느꼈다...갑자기 강한 골든화이트 빛을 발하는 사람이 내 앞에 섰다. 처음에는 신비롭게 빛나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보인다고 지각했으나, 곧 이 사람이 드왈 쿨이라는 강한 직관이 떠올랐다. - 윌 바론


나는 밤에 깨어 있었다. 놀랍게도 호텔 방 중앙에 남자가 서 있었다. 충격적이었다...그는 183 센티 정도의 키와 큰 위엄을 지녔다. 그는 말했다. "무릎을 꿇어라!...나는 예수 그리스도이니라. 내가 너를 고쳐 주겠다..." - 윌 바론(바로 위 인용자)의 영매(靈媒)

기독교화된 구상화에서 구상화의 대상은 예수로 바뀐다. 예수의 모습을 상상으로 그림으로써, 그들은 예수와 "실제로" 만나고 대화하고 교제를 한다. 카톨릭을 포함한 많은 신비주의 관상가들에 의해서도 "구상화"는 증진되어 왔다:

"그리스도가 당신 앞에서 십자가 위에 계신 것을 상상하고, 그와 대화를 시작하라"

"누구든지 먹을 때에는,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서 먹고 마시고 보고 말하는 것을 상상하고 그것을 따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 "영적 훈련"/예수회 이그나시우스 로욜라


"나는 환상 속에서 뿐 아니라 실제 현실 속에서도 그분(예수)께 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님과의 이 영적 접촉이 명상의 참 목적이다." - 토마스 머튼


"그리스도의 빛이 당신의 손을 통해 흘러서, 당신의 아이가 그 날 겪은 모든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고 상상하십시오" - 리차드 포스터

그 외에도 복음주의 저술가인 캘빈 밀러는 "우리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상(구상)은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앞에 옵니다...그리스도와 대화하는 중에...나는 그분의 연갈색 눈...적갈색 머리(의)영광을 마십니다.

아니라고요? 그분의 머리가 검다고요? 눈은 갈색이라고요? 그렇게 하세요...우리가 서로 다른 이미지를 갖게 되더라도, 그분의 모습은 내게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도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생명력은 이미지에 있습니다.

각자가 그린 모습대로 예수가 나타난다면, 참으로 예수는 한 모습을 가진 실체일 수 없다.


기독교 속으로 칼 융의 오컬틱한 "기억의 치유"(내적 치유)를 소개한 아그네스 샌포드는 그녀의 오컬트 수행에 관해 말한다:

나는 스스로를 여덟 살짜리 소년으로 구상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나타나는 상상을 할 수 있는지 보십시오" 세미나 강사는 지시했습니다. "그분이 당신께로 걸어 오시도록 하십시오."

놀랍게도 예수께서는 캄캄한 놀이터에서 천천히 내게로 다가오셨습니다. 그는 사랑과 포용의 자세로 내게 손을 펼치셨습니다...

더 이상 나는 장면을 창조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모습이 내게 다가와 내 등에서 짐을 들어올렸습니다. 그가 너무 힘차게 하는 바람에 나는 의자에서 튕겨 올랐습니다.

이들은 구상화 속에서 만난 예수와 함께 과거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서 당시의 죄를 용서받고 치유를 경험한다고 주장한다. 아그네스 샌포드의 내적 치유의 제자인 루스 카터는 마약과 범죄에 빠져 스스로를 "사생아"로 여기는 젊은 여성에 대해 말한다. 루스의 해결책은 이 여성을 "유도 명상"(誘導 Guided Meditation)으로 이끄는 것이었는데, 거기서 그녀의 간음행위 중에 예수가 "계신" 것으로 구상화함으로써 이 행위를 "거룩하고 순수한 하나님의 행위"로 만들었다고 한다.


플로리다 거짓 부흥의 타드 벤틀리의 과거 홈페이지에는 "유도 구상화"(Guided Visualization)에 관한 코스가 소개되고 있었으며, 이 구상화를 통해 삼층천을 볼 수 있으며, 특별히 그는 이를 통해 죽은 선다 싱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타드 벤틀리와 패트리샤 킹의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한 성도의 증언을 들어 보자:


나는 그들의 "삼층천" 유도 구상화에 대해서 모르는 채 패트리샤 킹(5일간)과 타드 벤틀리(2일간)의 컨퍼런스에 참가해서 삼층천 방문을 상상하기 - 유도 구상화하기 - 시작했는데, 나는 아직 그것들이 실제로는 어둠의 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뉴에이지는 그것들을 스피릿 가이드라고 부르는데, 그것들은 악령들이었다. 그래서 나는 삼층천 방문에 관한 타드 벤틀리의 테이프를 집에서 들으려고 사가지고 왔다. 나는 거실 바닥에 누워서 삼층천을 구상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을 듣고 있었고 그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러자 몸이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떨리기 시작했으며 움찔움찔하고 신음하기 시작했고, 그러자 마자 내 몸은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나는 몸의 어느 부분도 움직일 수 없었으며, 나는 이것이 악령이 나를 점령하려고 하는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온 힘을 다해서 "하나님 나를 구해 주세요. 예수님 도와 주세요"라고 외쳤다. 내가 주께 외치자 내 몸이 부드럽게 되었다. 하나님은 그날 밤에 나를 구해주셨고, 나는 그로 인해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나는 밤새 울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으며, 내게 안수했던 손들과 나 스스로 불러들인 미혹을 끊어버리느라고 밤을 보냈다...


["유도 구상화"는 최면술과 비슷한 방법으로서, 동양명상과 뉴에이지뿐 아니라 대체의학에서도 치유의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궁금하신 분은 "유도심상"으로 검색해 보기 바랍니다.)

자료: "당신의 스피릿 가이드를 만나라"는 유도 명상/구상화 비디오로, 스피릿 가이드를 불러들이는 구체적인 유도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그네스 샌포드 이후 존 윔버 등의 은사갱신주의자들은 오컬트로부터 유래된 내적 치유를 신봉해 왔지만, F. V. 스콧은 이렇게 적는다:

은사갱신의 오랜 지도자였던 돈 마짜트는 데이브 헌트의 기독교 속의 미혹(Seduction of Christianity)을 읽은 결과로서 내적 치유에 관한 책을 썼다. 헌트의 주장에 충격받은 그는 진실을 찾기 시작했다. 헌트가 부도덕한 선정주의자였는가 아니면 내적 치유를 증진하던 인기 은사주의자들에게 은폐의 책임이 있었는가? 놀랍게도 그는 내적 치유의 오컬트적, 심리학적인 기원에 대한 헌트의 분석이 옳았음을 발견했다...주제에 대한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서 마짜트는 내적 치유에 관한 네 개의 기본 진실을 지적했다:

내적 치유는 성경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 무신론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오컬티스트 칼 융의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한 것이다.
내적 치유는 성경의 명확한 가르침에 위배된다.
내적 치유는 과학적 진리에 바탕한 것이 아니라 잠재의식 이론에 바탕한 것이다.
내적 치유의 요소인 구상화는 기독교와 어떤 관련도 없으며, 스피릿 가이드(영계 안내자)를 찾는 오컬트 기법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바라는 것을 그림으로써 실체를 창조한다는 오컬트의 구상화는 동기와 방법에서 매우 비성경적인 사술일 뿐 아니라,

이를 통해 나타나는 친숙령들의 계시와 치유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데이브 헌트의 "미혹을 뛰어 넘어서"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면서 끝을 맺는다.

샤머니즘적 구상화는 "정신 연금술"의 실천으로 물질 세계를 창조하거나 조직하려는 시도이다. 이것은 전 우주가 정신에 의해 창조된 환영(幻影 흰두교의 마야maya)이라는 고대 마법사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샤마니즘적 구상화의 주도적인 지지자중에 한 사람인 아델라이드 브라이는 이것을 "당신의 실재를 창조하기 위해 당신의 정신력을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구상화를 사용하여 가질수있다...."고 서술한다. 이것은 부두교 사제들과 마법사들이 아직도 저주와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고대의식 마법이지만, 지금은 만일 우리가 이것을 일으키게 하는 방법만 안다면 우리 모두가 소유한 소위 말하는 무한한 인간의 잠재능력에 포함된 중립적인 정신력으로 간주할 수 있다.

아그네스 샌포드는 심상(心像 이미징 imagery)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병자를 치유하려면 "창조적인 능력 곧 하나님과 거의 같은 창조적인 상상의 부분을 발전시키는 정신적인 훈련이 요구 된다"고 말한다. 이것은 크리스천 싸이언스와 다른 정신 분파들의 교훈이다.  원시 미신을 수년동안 그와 같은 믿음으로 포장한 후, 현대인은 "창조적 구상화"에는 믿을 수없는 힘이 있다는 것을 결국 발견하고 있으며, 그것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실바 마인드 콘트롤, EST, 그리고 다이네틱스와 같은 대중적이고 힘있는 신비술 방법들은 모두 상당히 구상화에 의존한다.

구상화는 놀랍도록 쉽게 마법사들과 샤먼들이 "스피릿 가이드"라고 부르는 것과 접촉하게 해준다. 하르너는 "샤먼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스피릿 가이드를 개인적으로 부릴 수 있다. 영이 없다면 사실상 샤먼이 될수 없다"고 설명한다. "하나님"이나 "예수님" 또는 기도의 대상을 구상화할 때 일반 그리스도인들은, 샤먼들이 주장하는 똑같은 절차를 따라서 마법사의 세계로 인도하는 "마법의 문"을 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샤먼들이 오랫동안 영적 존재들과 접촉하고 거래하기 위하여 영적 세계로 들어 가는데 사용해온 이 단순하지만 힘있는 기법들은 오늘날의 의학, 심리학, 공동동기부여,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놀랍도록 증가하는 많은 수의 기독교 지도자들 또한 이를 조장하고 가르치고 있으며, 그들은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구상화하라고 권하면서 우리가 마음으로 창조한 형상이 실제로 예수님이 되어 우리와 진짜로 접촉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p.s.

다음은 요가 수행 중 구상화를 실행하는 것에 대한 한국요가협회 자료입니다. 관상을 통한 구상화의 예를 볼 수 있습니다.

"금강살타 수행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행처에서 금강 결가부좌의 상태로 선정인을 유지한다. 그리고 나서 금강살타에 대한 본격적인 관상법을 시작한다. 먼저 유가행자는 자신의 정수리 위에 연화좌와 달의 좌복 위에 붓다와 스승의 본질을 구족하신 금강살타의 희고 빛나는 얼굴을 관상한다. 그리고 금강살타의 가슴 쪽으로 향한 오른손에는 금강저를, 허리 쪽으로 향한 왼손에는 요령을 들고 계신 것을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관상한다. 대락의 불모가 금강살타를 안고 계신다. 금강살타의 가슴에 있는 연화대 위 월륜의 중앙에 만트라 종자 훔이 있고, 그 주위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금강살타 만트라가 돌면서 빛나고 있다. 거기에서 하얀 감로수가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쌍신의 연결 부위에서 흘러 나와서 자신의 정수리로 녹아 들어와서 몸과 마음의 모든 카르마를 정화시킨다...이러한 예비적인 금강살타 수행이 탄트라의 본 수행에 들어가서는 금강살타와 내가 하나가 되는 합일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티벳 수행은 탄트라 입문 이전부터 직접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구상화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