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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샬롬성경통독도우미

샬롬성경통독도우미113[왕상3~4]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왕상 제3장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표준새번역] 솔로몬은, 이집트 왕 바로와 혼인 관계를 맺고, 바로의 딸을 아내로 맞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집과 주의 성전과 예루살렘 성벽의 건축을 모두 끝낼 때까지, 그 아내를 다윗 성에 있게 하였다.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 일천 번제는 솔로몬이 일천 번 드린 제사가 아닙니다. 일천 마리의 제물로 (이스라엘 5대 제사 중 하나인)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단에 이르러 그 위에 일천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대하 1:6)

다윗왕도 일천 번제 이상의 제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일천이요 수양이 일천이요 어린 양이 일천이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대상 29:20~21)  

심지어는 셀 수 없는 수로 드린 제사도 있습니다.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저와 함께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대하 5:6)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성경적으로 볼 때, 소위‘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는 말이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와 같은 지혜를 주지 않는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님의 말씀대로 지혜가 없을 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며 구함은 타당합니다.(약1:5)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으로는 측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솔로몬의 지혜는 학생들이 똑똑해지는 것과 같은 ‘지식’을 의미하지도 않음을 아셔야 합니다. 그의 지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리분별을 잘 할 수 있는 그런 지혜였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그밖에도 많은 것들(부+명예+총명)을 그에게 더하셨습니다.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솔로몬의 재판] 

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17.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18.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19.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표준새번역] 그런데 저 여자가 잠을 자다가, 그만 잘못하여 자기의 아이를 깔아뭉개었으므로, 그 아들은 그 날 밤에 죽었습니다. 

20.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21.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22.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23.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솔로몬이 거느린 신하들] 

제4장  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6.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7.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8.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10. 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그가 주관하였으며 

11. 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으며 

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13.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그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마을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육십 개의 큰 성읍을 주관하였으며 

14. 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15. 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삼았으며 

16. 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17. 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요 

18. 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19.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그 한 사람만 지방 관장이 되었더라 

[우리말성경]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은 우리의 아들 게벨이 맡았는데 그 지방에는 장관이 그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솔로몬의 영화] 

솔로몬 왕국의 영토(역시 대하 9:26)는, 아브라함의 후손이 애굽의 국경에서부터 유브라데 강에 이르는 땅을 다스리게 되리라고(창15:18),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과 일치한다.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표준새번역] 유다와 이스라엘에는 인구가 늘어나서, 마치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사람이 많아졌지만, 먹고 마시는 것에 모자람이 없었으므로, 백성들이 잘 지냈다. 

21.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22.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23.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24.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26. 솔로몬의 병거의 말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며 

27. 그 지방 관장들은 각각 자기가 맡은 달에 솔로몬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공급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28. 또 그들이 각기 직무를 따라 말과 준마에게 먹일 보리와 꼴을 그 말들이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