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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샬롬성경통독도우미

샬롬성경통독도우미48[민10B~12]





샬롬 성경통독 도우미 48

민수기 10B~12장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기를 시작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일 년 동안 시내 광야에 머문다(출 19:1-2).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고 구름이 머무르면 멈춘다(9:15-23). 이들은 성막의 위치를 제외하고는 이미 정해진 순서(2장)대로 행해진다.


민 10: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호밥(Hobab): 호밥에 대해서는 모세의 장인 또는 처남으로 보는 설이 있다. 하지만 민수기에서는 모세의 장인을 르우엘로 보고 그 아들을 호밥이라고 했다(민 10:29). 어떻든 모세는 광야에서 생활할 때 호밥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민 10:29; 삿 1:16; 4:11):16).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언약궤와 불모양의 구름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임재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눈에 보이는 증거이다. 10:35에 수록된 모세의 말은 시 68:1에 되풀이되어 나타난다. 때때로 법궤는 이스라엘이 적과 싸울 때 하나님께서 앉아 계시는 이동식 보좌로 여겨졌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다베라]

최초로 일어난 반역을 다룬다. 백성들은 원망하고 하나님은 노하여 불로 백성들을 벌한다. 이 장소가 “다베라”로 불리는 것은 히브리어로 “불사름”이란 뜻을 가진 말과 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모세는 백성을 위하여 중재한다. 그러자 불이 꺼진다.


제 11 장

민 11: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3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


[모세가 장로 칠십 인을 뽑다]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이스라엘과 함께 ‘중다한 잡족’(개혁성경 - 출 12:38)들이 출애굽하였다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10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1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20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21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표준새번역] 그 때에 주께서 구름에 휩싸여 내려오셔서 모세와 더불어 말씀하시고, 모세에게 내린 영을 장로들 일흔 명에게 내리셨다. 그 영이 그들 위에 내려와 머물자, 그들이 예언하였다. 이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들은 다시는 예언하지 않았다. 


26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전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나이다 하매

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여호와께서 메추라기를 보내시다]

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33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35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행진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미리암이 벌을 받다]

제 12 장

민 12: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주목할 점은 그들의 비방의 핵심이 ‘구스 여자’에게 있지 않고, 모세의 독자적인 지도권에 있다는 점이다. 즉, 미리암과 아론은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헤 구스 여인과의 결혼을 꼬투리 잡은 것이다.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모세는 잠자코 있었습니다... 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미리암만 벌을 받았다는 것은 모세의 혼인과 관련하여 미리암 홀로 모세를 비난했다는 이야기가 따로 있었으리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모세가 미리암을 위해 기도를 드려서 미리암의 병은 나았지만, 이런 경우에 기다리도록 정해 놓은 기간 동안 미리암은 진 밖에 머물러야 했다(레14:1-9 참조). 미리암은 아버지에게 징계받은 딸처럼 부끄러워 해야 했다.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