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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신사도운동

제3의 대부흥?

Source: CBN



제3의 대 부흥?



"미국에 제3의 대각성(大覺醒 Great Awakening)이 다가오고 있다!"

근래에 이런 풍문(?) 같은 얘기가 미국 교계에 나돌고 있다. 구체적으로, 퍁 롸벑슨(팻 로벗슨)의 언론인 크리스천방송(CBN)의 폴 스츠랜드 기자가 지난 6월 4일, 그런 제목의 기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기사 내용인즉, 하나님이 이 땅에 제3의 대각성 내지 대부흥을 "낳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고 "전국 곳곳의 신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는 것. 더구나 '그 분'은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직접 개인적인 강렬한 만남을 통해 지도자 개인이 이 대각성에 개입하기를 바라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하에 그 기사 내용을 수시로 참고/인용한다.]


과연..그럴까? 만약 사실이라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말 흥분되고 기쁜 소식일 터이다. 

오래 전 낙태를 합법화한 이래 5,000만 이상의 태아를 싸탄에게 희생 제물로 바쳐왔고, 이젠 세계에서 가장 빨리 '동성혼'을 거의 전국에서 '합법화' 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죄가 많고, 죄 짓기에 발빠르고, 그지없이 타락한 나라의 하나인 미국을 관망하여(?) 오신 듯한 하나님이 이 나라를 개혁하시려고 제3의 부흥을 주신다는 것이 어찌 경이로운 굳 뉴스가 아니랴. 

그러나 그것이 정말 지금 하나님의 예정일까라는 물음이 일게 된다. 하나님이 미국의 사악한 죄를 총체적으로 씻으려고 하시는 것일까? 아니면, 이런 움직임이 단지 특정 신자들의 '희망 사안'일 뿐인가? 


책 '하늘에 올리는 호소'의 저자인 더취 쉬츠는 이미 20년 전에 주님이 "미국에 제3의 대각성을 보내겠다"고 하시는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오순절계 언론에 글을 자주 올리는 크리스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제니퍼 러클레어 역시, 이것이 "세상이 여태 봐온 것보다 더 큰 대부흥이 될 것"이라는 음성을 들어 왔다고 덧붙인다. 

그러니까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동시에 같은 내용의 계시(?)가 전달되고 있다는 뜻이겠다. 


러클레어는 다가올 이 부흥과 개혁이 어떻게 이뤄질 지를 그녀의 책 '하나님의 위대한 다음 행동'에서 논하고 있다. 저자는 쉬츠는 물론, 아프리카에서 주로 활약해온 독일계의 세계적 복음전도자로 알려진 라인하르트 본케 등과의 인터뷰도 하고 있다. 본케는 하나님이 미국에서 '수 백 만'명을 구원하려 하신다고 믿기 때문에, 연전에 아예 미국으로 이전해 왔단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러클레어에게 "나는 네가 이 부흥의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길 바란다고 하시더란다. 그래서 러클레어는 요즘 플로리다주 펌파노 비치에 있는 자신의 거처에 기도할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러클레어는 자신의 책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다음 행동'을 구하도록 고무시키길 희망하고 있다. 말하자면 그 정도로 진지하게 신사도들이 이 대각성이란 것을 믿고들 있다는 얘기이겠다. 


그런데 과연 미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까? 혹시 헛바람 잡는 건 아닌가? 정작 현실은, 그들이 바라는 '거국적 회개'의 기미가 없이, 미국은 그저 나날이 더 타락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형국을 온통 뒤집는 거대한 변혁과 부흥의 바람이 과연 불어줄까?



'각성'이라는 용어


이에 앞서, 잠시 미국의 제1, 제2 대각성(또는 대부흥)은 언제였다는 것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니 그보다도 먼저, 이 '각성(awakening)'이라는 용어의 정의나 개념부터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 '대각성'은 성경엔 본래 없는 용어로, 역사가/설교가였던 조셒 츠레이시(Tracy)가 이런 '종교현상'을 통틀어 바로 자신의 책인 '대각성'(1842)에서 썼던 말이다. 

이 용어부터가 그다지 성경적이지 못하게 보인다. 과거부터 몽환이나 무지에서 깨어남, 또는 계몽, 일깨임, 깨어남 등의 의미로 쓰여온 '각성'이라는 용어는 주로 오컬트/비밀집단들이 애지중지해온 옛 종교와 연계돼 있고, 오늘날의 뉴에이지와도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오컬트/비밀집단/뉴에이지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용어가 바로 'awakening'(깨어남/각성)이다. Enlightenment나 illumination과도 과히 멀지 않은 단어이다.  


그런데 하필 이런 용어가 왜 기독교 부흥의 정의로 사용됐을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츠레이시가 이 용어를 사용할 당시는 미국에서 비밀집단 활동이 막 활발하게 전개되던 독립전쟁과 남북전쟁 사이였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전쟁인 이른 바 '혁명전' 때부터 노예제 폐지를 위한 남북전쟁까지의 약1세기 어간은 영국에서 건너온 프리메이슨이나 유렆에서 갓 건너온 일루미나티가 발흥하던 시기였다는 것[각주:1]

그런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기독교 부흥의 개념도 awakening으로 자리잡게 되지 않았을까? 아무튼 신약성경에서 '각성'이 부흥의 개념으로 쓰인 적이 없다!  


신지학(theosophy)계 등 오컬트 계열이나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등의 비밀집단에서는, 고대의 미쯔라임(이짚트)과 아메리카 원주민 제국 등 고대 사회에 통일된 '보편종교' 또는 우주적 종교가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그 핵심 상징물이 바로 외눈이다. 흔히들 이 외눈을 두 눈 사이 위쪽 이마 한 가운데 "숨어 있다"는 의미에서 '제3의 눈'이라고도 부른다. 이짚트나 중남미 등 세계 곳곳의 신화적 벽화나 부조에서 이 외눈들이 발견된다고 그들은 자랑삼아 밝혀왔다. 이 눈은 감각적이기보다 지각적이며, 새로운 것 또는 비밀을 발견하고 깨닫는 깨달음과 직결된다. 대표적인 '제 3의 눈'은 미쯔라임 신화와 벽화에 등장하는 '호루스의 눈'이다. 

후대에 와서, 이 눈은 '모든 것을 보는 눈'[全視眼]으로 일컬어지며, 미화 1달러 지폐 뒷면에 있는 것과도 같은 형태이다. 이 눈은 심지어 카톨맄 성당이나 몰몬교의 벽화나 부조 등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각주:2] 아울러 프리메이슨 명사였던 조지 워싱턴의 머사닠(masonic) 앞치마에서도 발견된다(>).   


되돌아보면, 창세기 3'1에서 싸탄은 하와에게 하나님이 엄금하신 금기물인 선악지식의 열매('선악과')를 따 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져 신(엘로힘)과 같이 될 것이다"고 유혹했다. 즉 싸탄은 하와에게 말하면서 남편도 한데 엮어 '너희'라고 한 것이다. 이 싸탄의 간계에 부부는 둘 다 넘어갔다! 

어떤 의미에서 이 눈은 육안이 아닌 제 3의 눈인 셈이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그 영안(靈眼)은 결코 아니다(참고: 시편 13'3, 예샤야후서=사 32'3; 42'7. 에페소서 1'18. 참고: 왕들B서=왕하 6'17)! '싸탄의 깊은 지식'(참고: 요한계시록 2'24)은 결코 성령님의 거룩한 영적 차원의 것일 수가 없다. 성경에 따르면, 악인들은 결코 참된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다니엘서 12'10)!  



제1대각성과 이후 대각성


흔히 우리가 교회사나 미국사에서 들어 아는 대로, 미국의 제1 각성은 1730년대에서 1743년쯤까지 지속된 운동으로, 18세기 당시 영국 식민지이던 미국의 뉴잉글랜드를 중심으로, ('분노의 하나님의 손 안에 든 죄인들'이라는 설교가 대표하듯) "유황과 불 심판"식 설교를 하면서 청교도운동을 이끈 조너턴(조나단) 에드워즈와, 영국에서 건너와 (감리교식) 순회전도 설교를 한 조지 휱필드(휫필드)가 주축이 되어 일으킨 부흥운동을 가리킨다. 


이 운동은 회중교회와 장로교 등 여러 교단들이 설립되고 강화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으나, 나중 회중교회 등 한 교단 내에서의 심한 분열/분파 현상이라는 부정적 부산물도 따랐다. 청교도 계열파가 세운 이 회중교회는 심지어 78회나 분열된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 또는 각성의 결과인가..??


또 제 2 부흥은 장로교의 촬즈 피니 등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던 부흥과 개혁운동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이에 관한 긴 얘기는 않겠다. 



자, 어쨌든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오순절교/은사 계열이나 신사도개혁운동(NAR) 계열 사람들이 그토록 강조해온 '아주사(Azusa) 거리의 부흥'이나, 프랭클린 홀과 윌리엄 브래넘 중심으로 이뤄진 '늦은비 운동(LRM)'[각주:3]은 과연 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전술한 소위 '제3 대각성'이 21세기인 지금의 것이라면, 저런 것들은 바로 제2 대각성이었다는 것인가? 아니면 피니 등의 부흥운동을 인정하고 아주사 거리의 부흥은 간과/부정한다는 것인가? 그래서, 어쩌면 위 화자들의 위선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학자에 따라서는, 미국에 그동안 제2 대각성 정도가 아니라 제3, 4 대각성까지 있었다는 설도 제기하고들 있다. 곧, 기존의 제1, 2, 3 대각성 외에도 1960~80년대에 히피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나중 캘버리 교회 그뤂을 이루게 된 '예수 운동', 또 '아주사 거리' 운동을 대물림한 듯한 영언(방언)/신유 등을 중심한 오순절 운동, A. B. 심슨 등을 중심으로 일어난 성결교 운동, 남침례교와 미하나님의성회 등의 대성장.. 등등을 '제4 대각성'의 결과로 꼽는다. 또 20세기에 온 세계를 누비다시피 했던 빌리 그래엄의 전도대회도 이 부분에 넣어 분류하게 된다. 말하자면 제4 각성이 '없었다'고 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도, 유명 교회사학자인 케닡 스캍 라토렡 교수는 심지어 제3 대각성이라는 것조차 미국에 "있은 적이 없다"고 나름 단언한다. 한 마디로, 숫자로서의 제2, 3 대각성의 개념부터가 흐릿하다. 그야말로 "엿장수(역사학자?) 맘 대로"인 셈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관점에서 진정한 미국의 대각성은 언제, 언제..였을까? 솔직히 알 길이 없다! 사실은 연대적인 분류 자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시대적으로 다양한 부흥운동이 있었기에, 얼마든지 한데 묶어서 대강으로, 또는 쪼개고 분류하여 더 많은 대각성이 있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딴 얘기 할 것 없이, 구약시대의 남(유다) 왕국 이후에 모두 몇 회의 부흥/개혁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하는 독자가 몇 명이나 될까?? 결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새삼스런 얘기이지만, 부흥에 으레 따르는 개혁이라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끊임없는 의탁과 하나님의 끊임없는 도움 없이는 별 의미가 없다! 단적으로, 위대한 판관(사사)이었던 기데온(기드온)은 당대의 나라 개혁을 이루고 국방을 강화했지만, 나중 우상이 돼버린 성의(聖衣)인 황금 에포드(에봇)를 제작한 탓인지, 그의 후대는 엉망진창이었다[각주:4]

찬란한 왕국시대를 준비한 최후의 판관, 슈무엘은 훌륭한 지도자로 노쇠하고 타락한 판관/사제 엘리와 그 아들들을 '물갈이' 했지만, 슈무엘 자신들의 아들들 역시 한 마디로 '개판 일보 전'이었다(슈무엘A=삼상 8'1~5). 

다뷔드(다윗)는 타락한 샤울 정권을 이양하여 새 성소에 법궤도 들이는 등 대 개혁을 단행했다. 그런데 다뷔드의 중범죄 후 그 집안은 어떻게 됐는가. 한 마디로 풍비박산이 아니었는가? 

슐로모는 거대한 성전과 왕궁을 세우고, 위대한 지혜의 재판을 시행하여 법치제를 강화하는 등 최상급 평화의 왕국을 이루었다. 그런데 그의 결말은 어땠는가? 1,000 여인을 왕궁에 두고 그들의 우상들을 고루 섬겨주면서 결국 나라가 양분되지 않았는가? 

그 이후 예호샤팥, 히즈키야, 요시야 시대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름의 훌륭한 부흥과 개혁이 있었지만 그 뒤끝은 대동소이했다.   


개혁이 무용지물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하나님께 끝까지 온전히 의탁하지 않는 이상 개혁에 별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신약시대의 부흥과 개혁은 교회 자체의 것이지, 한 나라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나라 안팎에 폭넓게 번져도 그렇다. 오늘날이 신정제(神政制, theocracy)로 나라를 다스리는 신정시대가 아닌 이상, 나라 차원의 종교개혁이 되지 않는다. 이미 구약 때 끝난 실험이다! 도시국가 니네베(니느웨)는 한때나마 요나의 전도로 거국적으로 회개했으나 그 이후 계속 성경적인 나라였는가? 단지 오랜 후 니네베에 크리스천들이 장기간 살게 될 뿐이다. 

바티칸 교황/'신국'제나 칼뱅의 제네바 통치, 아브라함 카이퍼의 네덜란드 통치 등 실험의 성과물도 최소한 영적인 '실패'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유가 뭘까? 범죄 이후 세상은 한시적으로 마귀에게 팔려있고, 그 자가 세상 신, 세상 임금이기 때문이다(참고: 요한복음서 12'31; 16'11, 고후 4'5, 요한1서 2'15~17). 현세는 그의 메이트릭스이다(요한A서=요일 2'15~17). 크리스토(그리스도)님께서 다시 회복하시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렇기에, 쉬츠나 러클레어 등 '신사도' 화자들이 말하는 '제 3대각성'이라는 정의 자체가 막연하기 짝이 없는 개념이다. 하나님이 언제 제1, 2, 3, 4..하고 숫자와 순서를 따져가면서 부흥을 일으키셨던가? 결국 숫자 개념의 '대각성'은 인간의 발상일 뿐이다. 

그리고 신사도들은 왜 하필 유난히 '제3 각성'을 강조해대는가?? 오늘날 연예계 등에서 흔히 보듯, 세상에서 나날이 부쩍 유행하고 회자되는 '제3의 눈'에 의한 깨달음을 가리키는 것인가? '3'이라는 숫자에 연연하는 이들이 외려 수상쩍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치 대각성이 쉬츠나 러클레어 등 대언자를 자처해온 오순절/신사도계 인사들의 전유물인 듯 주장하는 모습도 우습다.  


사실, 성령님을 환영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게 부흥이다! 예컨대 필자의 기억으로는, 1980년대에 여러 국내외 '부흥강사'들이 미주 한인사회를 오가고 누비면서 수많은 한인들이 영언을 하는 등 거의 교회마다 상당한 부흥이 이루어졌다. [물론 소위 '중단론자(cessationists)'들은 그런 사실조차 인정하기를 싫어할 테지만.] 그것은 미국의 몇 번째 대각성에 속하는가? 제4인가, 제5인가? 



그리고 제1 대각성이 과연 워싱턴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에게 참된 진리적 영향을 주었는가? 주었다면, 그 대각성의 결과란 게 워싱턴 등 선구자/선각자(先覺者)들이 대거 메이슨이 된 것인가[각주:5]? 대각성의 결과라는 독립전쟁의 또 다른 위대한(?) 성과가 결국 워싱턴 DC의 메이슨 도시화였는가[각주:6]>? 대각성의 결과가 미화 1 달러 지폐 뒤에 있는 따위의 '깨달음'의 '제 3의 외눈'인가(>)?! 

제1 대각성을 주도한 조너턴 에드워즈 자신의 아들이 프리메이슨이었던 역사적 사실은 무슨 성과물인가? 심지어 미국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친 감리교 대 부흥의 주역인 웨즐리의 조카가 메이슨이었던 사실은 어떻게 해석돼야 하는가?  

미국의 제1 대각성의 주역의 한 명인 조지 휱필드가 그를 적극 도운 메이슨 명사, 벤저민 프랭클린과 '절친'이었던 "불편한 진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대각성에 그 누구보다 영향을 받았어야 할 링컨은 왜 말년에 프리메이슨 입단을 자청했는가? 

제2 대각성의 주역의 한 명인 부흥강사 무디가 만년에 문제명사인 라커펠러의 재단으로부터 거액의 희사금을 받은 것은 어찌 봐야 하는지? 

제3 내지 제4 대각성의 핵심인물의 한 명인 빌리 그래엄이 일으켜 온 국제 에큐메니즘 등 다대하고 복잡한 문제점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그는 왜 줄줄이 프리메이슨들인 역대 대통령과 친근했고, 죽음을 앞둔 시각까지도 국내외 유명 프리메이슨들과 '절친' 관계인가? 그의 속에는 왜 자신의 전도대회 메시지와는 정반대 격인 포용주의/보편주의 신앙이 자리잡았는가? 

 

이래서 우리가 흔히 아는 찬란한(?) 역사나 교회사는 늘 "뒤집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더취 쉬츠와 상록수


그건 그렇고, 여기서 '제3 대각성'을 떠드는 쉬츠가 어떤 사람인지도 밝힐 필요가 있다. 그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레이클랜드 부흥'을 주도했던 캐나다 출신의 부흥강사 타드 벤틀리가 스캔들을 일으키고 나자, 그에 대한 사과 성명서도 발표하고, 신사도들에 의해 벤틀리의 후임자 격으로 지목된 사람이다. 즉 쉬츠는 신사도운동 핵심 인물의 한 명이며, 따라서 문제 명사이다. 그는 아터 왕의 마검과도 같은 '명검'을 중시하여 교회 무대 한 가운데 전시해 놓기도 하고, 교회 안에서 쇼파르를 마구 불어제끼게 하거나 교인들이 흡사 댄스파티를 연상시키는 듯한 춤을 추게 놔 두기도 한다. 

이처럼, 한 마디로 신사도 명사들은 다 한결같이 문제인물이라고 보면, 과히 틀리지 않다.   


쉬츠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영적인" 선조들이 주님과 함께 가졌던 그 깊었던 링크를 재발견할 길이 있단다. 쉬츠 자신, 그런 링크들을 발견하는 여정을 수 년 전 시작하여 오래 에둘러 왔단다. 쉬츠는 지난 2007년, 자신의 한 '절친'이 꾸었던 "예언적인" 꿈 속에서 쉬츠에게 한 쌍의 복싱 글러브를 주셨다고 자기 책에서 밝혔다. 주님이 복싱 글러브를 주셨다고? 그 꿈에서 쉬츠는 또 복싱 링 위의 거인 악령 다섯과 5번 싸웠는데, 매번 한 방에 물리쳤단다. 5는 오컬트의 성스런 숫자의 하나이다. 

하지만 죄다 성경으로 입증되지 않는 허황된 얘기로 들린다. 

 

그 꿈에서 '주님'은 쉬츠에게 "네가 이 나라의 거인들을 내쫓으려면, 이 두 개의 복싱 글러브를 끼어야 한다."고 하셨단다. 두 글러브 중 하나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계된 모든 것을 뜻하는 '에벌래스트', 다른 하나는 '늘푸른'이었단다[각주:7]. 쉬츠는 그 후 6년 간 후자의 의미를 몰랐단다[각주:8].


그러던 2013년, 쉬츠가 과거 멘토링을 해 주었던 어느 친구가 하나님이 쉬츠에게 미 독립전쟁 당시의 특별한 깃발을 전해 주라고 말씀하셨단다. 그 깃발에 쓰인 글씨는 '하늘을 향한 호소'. 이 문구는 불의의 지도자들에게 호소하기에 지친 사람들이라도 아직 하늘에 호소할 수 있다고 한 철학자 존 로크의 글을 가리킨단다. 로크? 하나님이 (사실상 루키페르를 섬긴) 프리메이슨 명사 철학자의 문구를 쓰신다는 말인가? 헐~!


쉬츠는 자신의 책 제목이기도 한 로크의 말이 "'아무런 딴 길이 없을 때,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정말 아무 것도 없을 그 때, 여전히 하늘에 호소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면서, 바로 조지 워싱턴이 이것을 그러쥐고 깃발에 새겨서 모든 군함에 날렸다고 자랑삼아 설명한다(>). 그런 주장들이 곧 로크나 워싱턴을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만들어 주는가? 


"이것이 온 식민지에 두루 퍼졌어요. 그래서 정말 한 나라의 전쟁 함성이 된 것이죠. 바로 이 깃발 아래 우리나라가 태어난 거죠." 쉬츠는 그 깃발을 처음 봤을 때 거대한 상록수가 있음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상기했다. "하나님의 임재가 나를 압도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른 글러브를 갖게 되는군'이라고 말했지요." 


쉬츠는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애벌래스트'와 '에버그린'이 창세기에 기록된 대로, 아브라함이 그의 '영원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을 때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단다. 

쉬츠는 주장한다: "창세기 21장 33절에서 그(아브라함)는 이 두 가지 복싱 글러브를 끼었던 것이죠. 그는 상록수를 심고 '영존하시는 하나님'을 불렀죠. 이것이 우리 신앙선조에까지 다다른 것이고요." 

독자는 그의 이런 주장이 이해되는가? 

여기서 위성류(tamarisk) 나무가 아닌 상록수를 유난히 강조하는 쉬츠의 의도가 의혹스러워진다. 왜냐하면 상록수는 고대엔 주된 우상 숭배 대상의 하나이기도 했였으며(예: 왕들B서=왕하 17'10, 연대기B서=역대하 28'4), 또 오컬트/비밀집단의 주된 상징물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 상록수는 영원과 영원한 언약의 상징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영원'을 불렀을 때 상록수를 심었습니다. 곧 '나는 하나님과 영원히 언약관계이다'라고 선언하는 자기 방식이었죠."



에쉘=상록수?


여기서 잠시, 교계명사요 자칭 '사도'라는 쉬츠의 성경 지식이 얼마나 유치하고 부족한가를 입증하련다. 여기서 이슈가 되는 성구는 창세기 21'33이다. 

이 구절을 히브리어로 직역하면 이렇게 된다:


   וַיִּטַּ֥ע אֶ֖שֶׁל בִּבְאֵ֣ר שָׁ֑בַע וַיִּ֨קְרָא־שָׁ֔ם בְּשֵׁ֥ם יְהוָ֖ה אֵ֥ל עֹולָֽם׃


음역: 봐이타 에쉘 비베에르 샤바 봐이크라샴 베쉠 예호봐(아도나이) 엘 올람

번역: 그(아브라함)는 베에르쉐바에 에쉘을 심고, 예호봐 곧 영원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위에서 '에쉘'은 흔히 tamarisk로 번역되는 즉 위성류과(渭城柳 tamarix)에 속한 낙엽활엽교목이지, 상록수가 아니다! 물론 그 당시 카나안(가나안)의 나무들이 어떤 것들이었는지 우리가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그냥 사막지대에 자라던 위성류의 하나였던 것이다. 그 무렵 이스라엘에는 상록수가 적었고[각주:9], 현재 이스라엘에 서식하는 대다수의 상록수들은 19-20세기에 해외에서 들여온 것들이다. 

 

아브라함이 이 나무를 심은 것은 쉬츠의 주장처럼 '늘 푸른 나무'여서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언약을 길이 기억할 기념수로서였다. 베에르쉐바라는 이름도 '언약(또는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쉬츠가 에쉘 나무를 상록수와 대강 얼기설기 얽어서 생각하는 그 '하나님'의 그 '계시'란 것은 이스라엘 현지 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조차 없는 엉터리 계시임이 입증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쉬츠도 필시 중시할) 유대 신비마법 카빨라에서 강조하는 것이 '생명나무'라는 일종의 상록수라는 점이다. 즉 그들은 이 나무를 에덴에 실존했던 나무라고도 보지만, 오컬트에서 신성시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에덴의 생명나무를 신성시하시지는 않았다. 

 


아무러나 쉬츠에 따르면, 영국인들이 신대륙에 최초로 정착할 당시, (첫 정착촌인) 제임스 타운을 세우기 전인 1607년, 버지니아 해안의 케이프 헨리에 십자가를 세우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었다. 쉬츠는 "하나님이 이 언약을 매우 진지하게 여기셨다"고 주장한다. 십자가가 상록수라는 말인가?

 

그 후에 (분리파인) 필그림들과 퓨리턴(청교도)들이 위험한 바다를 건너 위험한 땅으로 왔기에 그들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언약을 세우되, 하나님을 섬기는 "언덕 위의 빛나는 도시"* 참고: 마태복음서 5'14)가 되겠다는 언약이었다. '복음주의'를 표방한 롸널드 레이건이나 조지 부쉬 전대통령들도 강조한 이 '언덕 위의 도시'는 수많은 비밀집단 사람들의 미국을 향한 이상(理想)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쉬츠에게 미국인들은 이 두 뿌리(즉 제임스타운과 필그림/청교도들의)를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단다. "너희는 언약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내 마음에 두었던 게 무엇이었냐? 내가 왜 이 나라를 탄생시켰냐? 나에게 한 약속이 뭐였냐?"


과연 제임즈타운과 플리멑에 정착했던 사람들이 정말 다들 하나님과 언약을 세운 거룩한 사람들이었을까? 왜 제임즈타운이었는가? 물론 당대의 영국왕, 제임즈 1세를 가리킨다. 제임즈역본성경(KJV)을 만든 책임자이기도 하지만, 런던에 세계최초의 그랜드라지를 세우기 전 프리메이슨리를 적극 보급하고 장려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들은 거룩한 사람들이기보다 신대륙에 영국 식민지를 이루려고 왔다가, 일부는 독립정신을 길러 결국 독립을 이룬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이 첫 대통령으로 뽑아준 사람은 프리메이슨 명사가 되었고, 그의 이름을 딴 수도는 세계에서 메이슨 이상을 가장 잘 살린 도시가 되었다!   


과연 이들 나름의 언약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과도 굳게 맹약한 거룩한 언약이었을까. 



그런데, 러클레어도 미국인들이 이 '언약'에 집중함으로써 초기 정착민들과 건국 선조들이 하나님과 나라를 위하여 했던 그것으로 모두 무릎 꿇게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분들이 치렀던 그 값을 우리가 알고 이해할 때, 그리고 그들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에 관한 계시를 얻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오늘날 무엇을 잃었고, 우리가 깨어있지 못할 때 무엇을 잃게 될지를 알게 된다"고 그는 주장한다. 


쉬츠는 "지금 신자들은 전국에서 깨어나고 있으며 온 땅에 대부흥이 뒤덮기를 열망하는 기도를 시작하고 있는" 현상을 곳곳에서 보고 있다고 전한다. "가는 곳마다 우리의 진짜 상황을 이해하면서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갈망하는 신자들이 발견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미국이 진짜 츠러블 가운데 있음을 모른다면 장님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 신자들은 기도로 이것을 추적하고 있고 바로 거기서 늘 그것(대부흥)이 시작되는 법입니다."


그런가 하면, 학자인 에디 하이어트는 5년전 자신의 차 속에서 가진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절망하지 말라는 계시를 받았단다. 그가 오클라호마의 한 프리웨이를 달리고 있던 중 '하나님의 임재'에 둘러싸인 듯 했는데, 미국에 또 다른 대각성이 있을 것이며 그것이 나라의 문화를 바꿔 놓으리라는 흥분된 희망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날 밤 하나님은 하이어트가 미국의 1700년대 중엽의 첫 번째 대각성이 독립전쟁 당시 선조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음을 발견하도록 하셨단다. "저는 처음으로 첫 대 각성과 건국 선조들 사이에 직접적인 연계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의 연구는 결국 건국 선조들이 '자유의 신'이신 하나님이 대각성 속에서 행하신 일에 깊이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단다. 이 나라의 시작과 기원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시작된 이 연구 끝에 '미국의 부흥 유산'이라는 책이 나왔단다. 


미국의 첫 대각성이 선조들에게 어떤 거룩한(?) 영향을 끼쳤는지는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이다. 그 각성이 건국에 크게 관여한 프리메이슨리의 중흥까지 영향을 끼친 셈인가[각주:10]


러클레어도 자유의 하나님이 정착민들의 마음에 독립전쟁을 치를 마음의 씨앗을 심었던 대 규모의 영적인 이벤트를 사용하셨다고 본다. "거기 하나의 접촉점이 있었고, 그것이 압박과 종교자유에 대한 박해를 참을 수 없는 정신으로 이끌린 것이죠." 러클레어는 지금이 바로 미국 신자들이 그 정신과 다시 연결되는 극중한 모멘트라고 믿고 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누운 채로 적 크리스토의 어젠다가 대중광장에 들어와서 그 분을 밀쳐내기까지 기다릴 겁니까?"라고 물은 러클레어는 "아니면 우리가 일어나서 우리 신앙과 종교자유에 대한 공격에 맞설 건가요? 우리의 신앙을 활용할 텐가요? 기도할 것인가요? 도대체 무엇을 할 것입니까?" "저는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하는 결정이 정말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어트도 "지금이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미국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얼굴을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략, 곧 하나님이 내려오시고 하늘이 땅을 침공하는 그래서 하나님이 내려오셔서 사람들의 마음을 터취하시는 하늘의 침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미국인들의 범국민적인 회개? 하나님의 공략? 하늘의 침공? 이런 개념들이 다 신약시대에 어울리는 것들이 아니다. 계시록에 예고된 최후심판은 그런 성격인지는 몰라도.



쉬츠는, 하나님은 모든 크리스천들이 이 복싱 글러브를 끼고 깃발을 높이길 바란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완전무장(온몸갑옷=전신갑주)가 이미 있는데 뚱딴지 같은 복싱 글러브를 왜 끼는가? 어떤 깃발? 메이슨들의 상록수 깃발? 

그는 또 하나님이 미국인들에게 "너는 내게 호소하려고 태어났다. 길이 없을 때 내가 길을 낸다. 현실이 아무리 나쁘게 보이고 거인들이 아무리 크게 보여도, 네가 영존하는 하나님을 찾아부르고 언약 속에 거하면, 그가 이 거인들을 내쫓고 너는 제3의 대각성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거 같다고 한다. 


만약 이들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 개혁이 얼마나 거대할 것인지에 대해 올바르기만 하다면, 미국의 가장 위대한 날이 우리 뒤에만 있는 게 아니라 앞에 있을 것이라고 이 기자는 결론을 내린다. 



그런데 미안하지만, 알고 보면 다 웃기는 얘기에 불과하다. 

신사도들은 지난 날 문제명사들인 기독교 보수파 주권주의자, 새러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나 (역시 메이슨 명사인) 뉴트 깅리치 등을 지지했다. 그런데 진보주의의 승세로 뜻대로 안 됐다. 신사도개혁운동계의 대부 격인 C. P. 왜그너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인 양 공화당 보수계의 페일린 후보 등이 당선되길 절절히 바랐지만, 다 어긋맞았다. 하나님은 신사도들의 뜻대로 따라주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남발하는 예언 대다수가 거짓 하나님의 거짓 예언들이다.     


우리는 이들이 '위대한 착각'을 하고 있다는 마음에서 혀를 끌끌 차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이들 신사도들은 다 일종의 바람잡이들이다. 제 3각성이라는 바람을 넣어 뭔가 리드할 무드를 잡아보겠다는 속셈이고 어젠다이다. 


되돌아보면, 이스라엘이나 유다 등 고대의 신정국가가 하나님의 훈련과정에서 끝내 다 패망해버리고, 오로지 오신 메시아를 따르는 '남은 무리' 밖에는 정말 남은 것이 없음을 우리는 성경 역사 속에서 봐 왔다.  

그럼에도 유렆의 영국이나 로마 바티칸의 예처럼, 주권주의자들과 신사도 등은 여전히 미국이 '신정국가'가 되기라도 할 양 망상을 품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말이다. 미국이 일종의 신정국가이기를 바라는 수많은 주권주의자들은 원튼 원치 않든, 알게 모르게 비밀집단과 이상을 같이 나눈다. 


이들 문제명사들이 강조하는 '대각성'은, 거듭난 사람들의 참 교회를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런 것은 하나의 이용물로 제쳐놓고, 한결같이 거국적/국제적 차원에서의 정치적인 '대각성'을 뜻하는 것임을 우리는 간파할 수 있다. 

이것은 주권주의자들과 신사도들이 추진해 온 소위 '7 권역' 정복, '일곱 산' 정상 탈환 전략의 일부로서 나온 발상들이다. 이것은 비밀집단이나 뉴에이지, 신세계질서 인사들이 강조하고 추진해온 것과 과히 멀지 않다.


더욱이 성경 말씀인 요한계시록은 말세의 그런 '대각성'이나 '대부흥'에 관한 예언을 한 적이 없다. 오직 2000년전 오순절 당시 일어났던 성령강림만을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그럼 역사 속의 나머지 부흥운동들은 뭐냐고? 

그냥 언제나 성령님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그 분의 뒤나미스 핵발전소에 플러그를 꽂으면 나타나는 성령님의 권능과 은사와 영적 열매의 혜택일 뿐이다.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 크리스토님의 영이시기에, 어제나 오늘, 언제나 한결같으시며(히브리서 13'8), 오순절 당시처럼 역사하신다! 

그 분은 과거나 지금이나 똑 같으시며 변함 없으시다. 

그 분의 나타남은 종식/중단되거나 변개된 적이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문제는 그 분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일 뿐이다. 

사상이나 신학으로 그 분을 모실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1. 대표적인 증거로, 제 1대각성의 주인공 격인 조너턴 에드워즈(한국에선 흔히 '조나단 에드워드'로 표기)의 한 아들은 입증된 프리메이슨이었고, '벤 허'의 작가인 루 월리스(또는 류 월레스) 장군도 입증되는 프리메이슨이었다. [본문으로]
  2. 카톨맄 교황좌가 흔히 'Holy See'라고도 불린다. [본문으로]
  3. http://truthnlove.tistory.com/entry/신사도운동의-뿌리-늦은비운동-1 [본문으로]
  4. 70명이나 되는 기데온의 아들들이 다 서자인 아비멜렠의 손에 죽고, 막내아들 요탐만 살아남는다. 아비멜렠도 결국 암살됐다. 판관들(삿) 8~9장 참조 [본문으로]
  5. 독립선언서 서명자 상당수가 프리메이슨들이었다. [본문으로]
  6. 이 사실은 여러 모로 입증돼 왔다.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본문으로]
  7. 흥미롭게도 Everlast와 Evergreen은 모두 알퐈벹 수가 '5'인 첫 글자를 갖고 있다! [본문으로]
  8. 6 역시도, 그리고 (6+5=)11 역시 오컬트 신성수이다. [본문으로]
  9. 백향목, 백단목 등이 모두 레바논 등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었다. [본문으로]
  10. 연방의사당 정초식 당시 워싱턴과 참석자들은 메이슨 예복을 입은 채, 순전히 메이슨리 예식으로 진행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