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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포럼

9월의 댓글촌




9월은 웬지 

두 눈을 치뜨게 합니다. 

저 멀리, 더 멀리 내다보게 합니다.

발돋움 해 가며

가장 멀리 서 있는 가장 작은 나무까지 보게 됩니다. 

  

구름 사이로 더 높고 

더 맑아진 듯한 

새파이어 빛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이 9월엔 저 하늘 너머

보좌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내 속에 있는 그 보좌의 지부(支部)를 

더욱 사랑합니다. 


9월에도 그 분을 힘입어

더욱 승리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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