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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신사도운동

벤틀리, 결국 입국금지돼





타투투성이 '부흥강사' 타드 벤틀리 씨가 결국 영국 입국을 금지 당했다는 근착 소식입니다. 

CRN의 보도에 따르면, 자칭 '치유전도자'인 벤틀리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까지 수주 동안 영국/웨일즈/북 아일랜드 등을 돌면서 순회집회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마는, 영국 내무부가 카나다 시민인 그의 입국에 제재를 가하여 성사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전 뉴스에서도 이미 밝혔거니와, 맬컴 윜스 국회의원(노동당)이 벤틀리가 피안수자를 발길질 한다는 등 사역의 이질적인 특징을 말하면서 "그의 방문은 해가 될 일 밖에 없으니 모종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터레사 메이 내무장관에게 청원하면서 내무부의 이번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벤틀리 집회를 문제 삼는 사람은 윜스 의원만은 아닙니다. 


벤틀리 차단에 대한 내무부 성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 부서는 벤틀리 씨가 영국으로부터 차단되었음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공익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믿어지는 사람들의 진입을 거부함에 대하여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오는 것은 특권이며, 본 부처는 영국 사회를 훼손시키려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이 특권을 연장 적용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혹시나가 역시나로 굳혀진 이 경악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벤틀리의 단체인 프레쉬 파이어(신선한 불?) 미니스트리 측은 다음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본인의 영국 입국에 관한 영국 정부의 최근 결정은 본인을 매우 슬프게 합니다. 차제에 우리는 예수님을 진정 사랑하고 초자연적인 신앙 치유를 포용하는 영국의 우리 친구들의 지원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영국이 큰 운명을 타고 있다고 알고 믿기에 지도자들과 정부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할 것입니다. 계속 이번 결정에 대하여 그리고 미래의 재입국을 위해 우리와 함께 기도로 서 있어 주세요." 

 

영국의 '운명'보다 더 문제시되고 중시 되는 것은 이번에 입국할 수 없었던 벤틀리의 운명인 것 같습니다. 

그러게 왜 발차기 '안수' 따위를 하며 까붑니까, 까불기를..? 발로 차는 안수라니, 성령님을 얼마나 기롱하고 신자들을 기만하는 짓거리입니까?! 그리고 그런 벤틀리는 참 하나님의 종이라고 따르고 받들던 수많은 한국인들을 비롯한 어리석은 사람들..다시 한 번 기가 찹니다. 이번 조처를 영국 정부의 '기독교 박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없진 않겠지요. 아무튼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