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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샬롬성경통독도우미

샬롬성경통독도우미33[레1~5]




샬롬  성경통독 도우미 33

레위기 1~5장



레위기는 출애굽 이후 시내 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율법에 대해 기록한 책입니다. 레위기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고자 하나님이 제시하신 조건들의 내용(율법)이 담겨 있습니다.

레위기에는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위한 5가지 제사법과 제사장법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통해 하나님 사랑이 곧 이웃 사랑임을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레위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의 깊은 인간 사랑이 느껴지는  성경책입니다.

Tip. 성경통독을 결심하였다가 무너지는 부분 중 하나가 레위기입니다. 무슨 말이 그렇게 어렵고, 제사법은 왜 이리 많고, 절기는 또 무엇일까? 싶습니다만……이스라엘의 중요 제사와 절기는 본질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예수님은 이 모든 율법을 충족시키시고 완성시키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이것만 알고 가시면, 레위기는 통~과~입니다^^.


[번제]

구약 시대 희생제사의 하나로서, 제단에서 짐승의 모든 부분을 완전히 태우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온 생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시는데 바치셨다. 

제 1 장

레 1: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4 그는[각주:1]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각주:2]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표준새번역]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내장과 다리를 물에 씻어 주면, 제사장은 그것을

모두 제단 위에다 놓고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번제인데, 이는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10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11 그가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것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12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것의 머리와 그것의 기름을 베어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을 것이며

13 그 내장과 그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릴 것이요

15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다가 그것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에 흘릴 것이며

16 그것의 모이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17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소제의 예물]


소제(Grain offering): 곡식으로 드려지는 제사를 말한다(레 2:1-16). 소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자발적으로 드리는 제사이다. 동물을 드리지 않아 피 없이 드려지는 제사였으며 대개 소제는 단독으로 드리지 않고 번제(출 29:38-42; 레 9:17)나 화목제(레 7:11-13)와 함께 드렸다.  

소제에는 누룩이나 꿀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었다(레 2:11). 누룩은 부패를 상징하고 꿀은 유혹과 죄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잠 5:3). 

그렇지만 소제에는 반드시 소금을 사용해야 했다(레 2:13). 소금은 정결과 불변(민 18:19; 대하 13:5; 마 5:13; 막 9:49; 골 4:6)을 상징하는 것으로 언약의 소금은 불변의 언약을 뜻하는 것이었다.

소제물의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고운 가루(곱게 빻은 밀(레 2:1; 대상 21:23)이나 보리(겔

13:19)는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제사장에게 가지고 가면 제사장은 고운

기름 가루 한 줌과 유향을 취하여 단 위에서 불사르고 나머지는 제사장들이 취하였다(레 2:1-3). 

고운 가루는 귀빈(창 18:6)이나 왕가에서 사용하는 음식물(왕상 4:22)로 고급스런 식물이

었다(겔 16:13, 19). 최고급의 식물을 소제물로 하나님께 바친 것이다. 여기서 사용되는

기름은 감람유(출 27:20; 레 24:2)로 음식을 요리하는 데 사용되었다. 유향은 강한 향기가

났으며(사 60:6; 렘 6:20) 향료로 사용되었다(출 30:34). 

고운 가루는 껍질이 깨어져야 만들어지는 것으로, 모든 죄를 없애시려고 십자가의 고통을

지신 온전하시고 순결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며(히 4:15),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섬기는 성도의 헌신을 상징한다(고후 4:10-11).



제 2 장 

레 2: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3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5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6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7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표준새번역] 너희가 맨 먼저 거둔 곡식을 제물로 바칠 때에는 주께 누룩과 꿀을 가져 와도 되지만,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향기를 내려고 그것들을 제단 위에 올려놓아서는 안 된다. 

(앞절에서 금지된) 누룩과 꿀도 토지의 첫소산을 바치는 기쁨의 절기인 칠칠절에는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제물은 태우지 않은 채로 바쳐 제사장의 소유가 되게 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제사장도 수확의 기쁨에 동참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였다.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

15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16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화목제의 예물]


화목제(Peace offering): 하나님과 인간이 평화를 얻도록 드리는 제사로(레 3장; 7:11-36), 그리스도의 속죄의 예표가 된(엡 2:14-18) 구약의 제사이다. 화목제를 드리는 경우는 서원이나 자원이나 감사할 때였다(레 7:12). 화목제의 제물은 소나 양, 염소였으며 번제와 달리 수컷과 함께 암컷도 드릴 수 있었다(레 3:1, 6). 

제사 드리는 과정 : 제물 드리는 자가 하나님 앞에 제물을 가져오고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며 제물을 죽이고 제물 중에 기름과 두 콩팥을 하나님께 바치도록 떼어낸다(레 3:3-4). 이때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단 사면에 뿌리고 제물 중에 기름과 두 콩팥을 화제로 하나님께 불살라 드린다(레 3:5). 

이런 과정은 번제와 비슷하나 제물의 내용이 달랐다. 번제는 멱통, 더러운 것, 가죽을 제외하고는 전부를 태우지만 화목제의 경우는 주로 제물의 기름과 두 콩팥만을 화제로 드리고 제물의 가슴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었으며 우편 뒷다리는 당일 제사를 입례한 제사장에게 돌렸고 남은 제물은 제사 드리는 자가 그의 가족이나 노비나 레위 사람들과 함께 성전에서 먹었다(레 7:15-21; 신 12:17-18). 


제 3 장

레 3: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2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표준새번역] 제물을 가져온 사람은, 자기가 드릴 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회막 어귀에서 그 제물을 잡아야 한다. 그러면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이 그 피를 제단 둘레에 뿌릴 것이다. 


3 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5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6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7 만일 그의 예물로 드리는 것이 어린 양이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8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9 그는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그 기름 곧 미골에서 벤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0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음식이니라

12 만일 그의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13 그것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14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5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음식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죄제를 드리는 규례]

속죄제는 부지중 지은 죄에 대한 것으로 누구에게나 해당됩니다. 심지어는 제사장까지 …… 속죄제는 사는 이의 형편껏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소나 양으로부터  시작하여 산비둘기까지, 이에 미치지 못한 경우 고운가루 10/1에바까지 말입니다.


제 4 장

레 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 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22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3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24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25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27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8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29 그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요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고

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 같이 떼어내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32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제물로 가져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33 그 속죄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죄제물로 잡을 것이요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 제단 밑에 쏟고

35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떼낸 것 같이 떼내어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가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제 5 장

레 5:1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2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들 곧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를 만졌으면 부지중이라고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3 만일 부지중에 어떤 사람의 부정에 닿았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4 만일 누구든지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고 함부로 말하면 그 사람이 함부로 말하여 맹세한 것이 무엇이든지 그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그에게 허물이 있을 것이니

5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6 그 잘못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7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우리말성경] 만일 어린 양을 준비할 능력이 없다면 그는 자기가 범한 죄의 배상물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여호와께 드려야 한다. 하나는 속죄제물이고 다른 하나는 번제물이다


8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무엇보다 회개가 가장 먼저입니다 ^^


9 그 속죄제물의 피를 제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제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10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잘못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1 만일 그의 손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우리말성경] 그러나 만일 그 힘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는 고운 밀가루 10분의 1에바를 자기의 죄를 위한 예물로 가져와야 한다. 그러나 거기에 올리브 기름이나 유향을 섞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속죄제물이기 때문이다.


12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가져다가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13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서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속건제를 드리는 규례]

속건제(Guilt offering): 하나님의 성물에 대해 범과하였거나 하나님의 규례를 어겼거나 사람에게 해를 끼친 죄과를 속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말한다.

속건제는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을 바치는데 어느 하나라도 성실하게 수행하지   못하여 실수로 죄를 저질렀을 때 드렸다(레 5:15). 이때 드려지는 제물은 성소의 세겔 표준에 따라 제물의 값이 몇 세겔이 되는지를 정하여 그 값에 해당되는 숫양을 드렸는데 성물(하나님께 바친 제물이나 물건)에 5분의 1을 더하여 드렸다(레 5:16). 그리고 남의 물건을 보관하거나 전당잡아 돌려주지 않았을 때, 강도질을 했을 때, 이웃을 협박하여 강제로 물건을 탈취하였을 때(늑봉), 잃은 물건을 줍고도 부인하여 거짓 맹세를 하였을 때는 그 물건에 5분의 1을 더하여 주인에게 배상해야 했다(레 6:2-5). 그러고나서 지정한 가치대로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드렸다(레 6:6). 

또 성적인 죄를 범했을 때(레 19:20-22) 드렸으며 문둥병자의 정결 예식(레 14:10-20)에서도 속건제를 드렸다. 제물로는 흠 없는 숫양이 드려졌다(레 5:18; 6:6). 7). 


속건제와 속죄제의 차이점: 속건제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린다는 점에서 속죄제와 비슷하나 차이점은 속죄제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레 4:14) 드리는 것인데 비해 속건제는 ‘부지중에 범하여도’(레 5:17) 드린다는 점이다. 속건제는 피해액의 5분의 1을 더하여 드리는 배상의 성격이 들어 있고 항상 개인적인 것이었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16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7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8 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9 이는 속건제니 그가 여호와 앞에 참으로 잘못을 저질렀음이니라


[우리말성경] 이것이 속건제사다. 그가 여호와 앞에서 범죄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1. 즉 예물을 드리러 온 사람 [본문으로]
  2. 예물을 가지고 회막 문으로 온 사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