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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샬롬성경통독도우미

샬롬성경통독도우미88[삼상1~3]





사무엘 상하서


사무엘 상하서는 이스라엘 사회가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황을 기록한 책입니다. 사무엘 상서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사무엘의 탄생에서부터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의 죽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무엘 하서는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 40년간 하나님의 공의로 국가를 통치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헤브론에서 7년 6개월간 유다 지파만의 왕이었던 다윗이 마침내 통일왕국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을 점령해 수도로 삼고 법궤를 옮겨왔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참된 왕으로 모시고,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는 정치를 펼쳐 제사장 나라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엘가나의 실로 순례]

엘가나에게는 두 명의 아내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부일처제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 21:15-17의 법에는 일부이처제가 허용되고 전제되어 있으며, 일부다처제도 널리 퍼져 있었다. 아브라함, 야곱, 다윗 왕, 솔로몬 왕, 르호보암 왕에게는 모두 아내가 둘 이상이었다.

성경의 여러 다른 여인들처럼(사라, 창 11:30 리브가, 창 25:21 라헬, 창 29:31 30:22  마노아의 아내, 삿 13:2-3 엘리사벳, 눅 1:7-25), 엘가나의 아내인 한나도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 이같은 불임은 하나님이 특별히 개입하셔서 은혜를 베푸셔야만 되는 경우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을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에 비유하였고,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을 여러 아이들을 낳아서 기뻐하는 여성에 비유하였다(사 54:1). 


삼상 1: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한나와 엘리]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사무엘의 출생과 봉헌]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매년제 : Annual sacrifice >: 매년 한 번씩 드리는 제사로 일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제사를 말한다. 매년제로 번역된 원어를 보면 ‘때를 따라 드리는 제사’(삼상 1:21), ‘날들, 때’(삼상 1:21), ‘날로부터 날까지, 해로부터 해까지, 매년’(삼상 2:19)이라는 뜻이 있다. 공동번역에는 ‘주년제’로, 표준새번역에는 ‘매년제사’로 번역되었다. 매년제를 드린 사람들 : 한나의 남편 엘가나는 가족과 함께 일 년에 한 번 실로 성소에 올라가 매년제를 드렸다(삼상 1:3, 21; 2:19). 다윗의 가족도 매년제를 드린 것으로 보이는데 다윗은 매년제를 드리러 간다는 구실로 사울을 피해 도망갈 수 있었다(삼상 20:29). 

<서원제>: 번역하면 “그가 약속하였던 특별한 제사”. 본문은 엘가나가 했던 서원에 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원제로 드리는 희생제사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가 분명하지 않다. 아마도 한나의 서원(1:11)을 엘가나가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23.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26.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한나의 기도] 

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엘리의 행실이 나쁜 아들들] 

제사장이 백성에게 요구할 수 있는 소득에 관한 규정은 레 7:31-36에 나온다. 엘리의 아들들은 이 법을 무시했다.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실로에 머문 사무엘]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엘리와 그의 아들들]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우리 주님은 .... (눅 21: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엘리의 집에 내린 저주]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각주:1]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집에 노인이 없어진다는 것은 대가 끊긴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그 집이 이스라엘에서 지도자를 배출해 내지 못하는 미약한 가문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 예언은 엘리의 아들들의 죽음 및 사울의 제사장 학살 사건과 더불어 후에 사울의 손에서 벗어난 엘리 가문의 후손 아비아달이 다윗 왕국 시기에 제사장이 되었으나, 아도니아의 왕위 계승 사건에 휩싸여솔로몬에 의해 결국 제상장 직분을 잃게 되는(왕상 2:26,27) 사건으로 성취된다.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제3장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이것이 참된 선지자의 표징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도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예언의 말씀이 80%가 성취되었네 어쩌네 하며 어떠한 말을 할지라도(대부분 이때 ‘하나님께서 겸손케 하시기 위함’이라는 말을 곧잘 씁니다) 이는 맘에 세겨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개인의 겸손함을 위하여 예언을 변개하시지는 않습니다.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그 단적인 예입니다 ^^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1. 즉 하나님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