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도 아닌 성탄절에

성탄절도 아닌 성탄절에

-점철된 불편한 진실들

김삼

'크리스마스'를 진짜 성탄절인 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은 대중이 하도 인터넽 '개화'가 되어서..

제 말은 크리스토(그리스도)님이 나신 날이 아예 없다거나, 영원 전부터 성자 하나님(聖子, God the Son)이시고 말씀(로고스)이신 그 분이 인자(人子, Son of Man) 곧 사람의 아기로 성육신(=육화/Incarnation) 하여 역사 속에 오시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그분이 바로 12월 25일 태어나셨다는 아무 근거도 없다는 것이지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 일각에서는 이 날짜를 '성탄절'로 입증해 보려고 온갖 학설을 내지만, 정작 성경은 그런 설을 뒷받침해 주지 않습니다. ]

그런데 진짜 성탄절이든 아니든 계속 이 '성탄절'을 고수하겠다는 것이 기존 대다수 교회의 입장일 것입니다. 이해합니다. 지난 거의 20세기 동안 계속 그렇게 해왔으니 이제 와서 뭐, 어쩔 것입니까. 또 그렇게 하지 않는 교회가 있다면, 대다수 교인들이나 심지어 비신자들까지도 그런 교회를 교회로 믿어주지 않을 테니 말입니다. 

또 어떻게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기존 교회를 허물려는 것이 이단들이고 보니, 물론 이런 글도 조심스럽습니다. 그것이 하나의 "불편한 진실"입니다. [ 글의 진의를 알기 위해서는 끝까지 읽어 주세요.]

하지만, 입은 비뚤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누가 뭐라고 해도 이 성탄절은 그 성탄절이 아니라는 진실만은 분명합니다. 주님 나신 진짜 그 날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다수의 교인들은 "한 추운 겨울밤 주 탄생하신 이 날"(!)이라고 고백하고 노래합니다. 과연 이 날이 성경이 말하는 바로 그 날-'오늘'(루카복음서/눅 2'11)일까요?? 그렇지 않지요. 그렇게 믿고 싶겠지만, 아니라는 것이 진실입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제가 지금 주님의 강탄/성육신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까. 성경적으로는, [크리스마스=성육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육신은 하나님과 성경의 진리(!)이지만, '크리스마스'는 카톨맄 교황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일 뿐입니다. 크리스마스=크리스토(그리스도)+미사(mass>mas)라는 공식을 봐서도 알 수 있죠.

그러니까 이 성탄절과 계절은 아닌 것을 ~인 것으로 믿는다는 의미에서 실상, 우리가 하나의 허상을 진리처럼 지탱하고 있다고 할 만 합니다. 우리 중 다수는 이 날이 그 날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내적으로 아는 사람들에겐 심리적으로는 진짜에 대한 하나의 대리만족쯤 된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지금까지 장구한 세월동안 성탄절을 고수해온 카톨맄교의 우두머리들은 계속 알고 있어 왔을 것입니다. 이 날이 그 날이 아님을 말입니다. 얼마나 아이러니컬한지요. 그 날이 아닌 그 날을 그 날로 믿고 인위적으로 지키니, 정말 "거시기한"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건 신본주의가 아니죠, 분명.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하 신기하고 이상하게도 정작 그 날은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의 제자/사도들도 그 어떤 신자도 그 날이 일년 중 언제인지 성경 속에서 알려 준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할 계시의 일부로서는 주어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이천 년을 줄곧, 성탄절 아닌 날을 성탄절로 철저히 준수해올 정도로 중요한(?) 그 날의 진짜 날짜를 정작 우리가 모른다는 게 신기하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우리 중 아무도, 역사 속의 그 누구도 진짜 성탄절을 모를까요?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성탄절을 우리가 몰라야 한다는 것이지요! 

사도 파울이 계시적으로 우려했던 것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절기에 대한 우상숭배 같은 관행입니다(갈라티아서 4'10,11). 지난 날 율법시대에 율법적으로 절기를 지켜온 데다, 새로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들이 모두 로마제국 속국 사람들이라 그들은 로마의 각종 절기에 익어 있었거든요. 그런 패턴으로 어떤 절기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이죠. 물론 이 날을 저 날보다 더 중시할 수는 있습니다. 바로 현재의 주일 같은 날이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주일을 율법 속의 안식일처럼 지킬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복음 안에서 자유롭게 기뻐 지킬 뿐입니다. 그 누구도 절기 문제로 누구를 정죄/단죄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율법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복음 안에서 기쁨으로 한 날을 다른 날보다 중시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지난 날 유대인/이스라엘인들에게 다양한 절기들을 율법으로 지키게 하셨던 것은 절기 자체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스라엘 백성을 통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장차 오실 메시아에 관한 메시지를 어떻게라도 전달하시기 위한 방편으로서였지요. 성경은 한 마디로 구약의 모든 절기가 단지 그림자일 뿐이라고 명언해 줍니다.  

그런데 교회들을 보면, 오늘날도 여전히 특정 절기를 율법적으로 지키려는 정신이 매우 강합니다. 전통과 관행, 관례, 규칙에 자신도 모르게(?) 묶고 묶이는 것이지요. 으레 계절이 오고 때가 되고 절기가 되면 지켜버릇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교회가 안 된다는 내적인 우려도 바탕에 깔려 있죠. 이것도 불편한 진실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이것으로도 모자라는지(?) 요즘은 구약으로 되돌아가 유대 절기까지 지키자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유대 절기를 지키는 교회들이 심심치 않게 늘고 있다네요. 그렇다면 유대교인들이 (구약 에스테르/에스더서에 따라) 지키는 전통절기인 '푸림의 날'(부림절)도 지켜줘야겠지요. 안 그런가요?

또 카톨맄교와 비슷한 전통이나 체제의 성당/교회에서는 교회력을 따르다 보니, '만성절' 등 천주교와 비슷한 절기들을 따르기도 합니다. 심지어 만성절 바로 전날인 '핼러윈 데이'를 교회서 일부러 의식하여 무슨 대체 이벤트를 치르기도 합니다. 성탄절뿐 아니라 대림절(대강절/강림절)까지 꼬박꼬박 지키며 절기색깔과 촛불까지 켜는 교회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영성을 강조한다는 떠오름(이머징)교회 등이 특히 그렇습니다.  

허 참, 지켜야 할 절기들이 많기도 하네요! 이건 그야말로 이제 갖게 된 참된 실체에서 이전 초등('몽학선생')의 그림자로 송두리째 되돌아가자는 말과도 별반 다름 없지요. 그림자에 불과한 절기들을 어디서 어디까지 지켜야 하는 것입니까? 왜 복음이라는 실체가 주어졌는데도, 절기라는 그림자를 붙들고 있는 건가요?

따져 보면, 이것은 엄격히, 율법시대의 때를 벗지 못하고 오히려 적극 율법적 전통을 활용하려고 한 카톨맄교나 유대교에서 온 흐름입니다. 

그런데 개혁가의 개혁 몸짓 이후로도 그 흐름을 충분히 벗지 못했습니다. 개혁가들의 일부는 천주교의 성탄절을 반대하고 관련된 특정 전통과 관행들을 거부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훗날 '개혁' 기치를 앞에 내세운 사람들이 오히려 이 카톨맄교의 관행을 더 받아들이고 지켜온 것은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이지요. 

많은 지도자나 신자들은 아마도, 성탄절을 준비하는 시기인 대강절이나 성탄절은 주님의 탄생을 기리고 성육신을 강조하여 가르치는 시기가 아니냐, 좋은 게 좋은 것이지 왜 잔 소리가 많으냐?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몇 가지 묻습니다:

- 12월 25일이 주님의 참 성탄절 맞습니까? 

주님이 한 겨울에 나신 게 맞나요? 한 겨울이라서 단지 강보에만 싸여 차디찬 구유 안에서 오들오들 떨고 계셨나요? 베틀레헴 "들판"의 목자들이 차디찬 눈 밭 위나 얼음구덩이 속에서 양들을 지켰나요? 

로마 황제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어리석게도) 대부분의 지역이 추운 한 겨울인 이 시즌에 온 제국과 속국에 호적령을 내렸을까요? 왜 좋은 계절들 다 놔두고 하필 추운 겨울에 센서스를 하라고 한 것입니까?

- 예수님은 이천년전 이미 오셔서 모든 것을 이루시고 현재 하늘나라 보좌와 우리 속의 영으로 계신데, 왜 아직도 교회는 그 분이 매년 '아기 예수님'으로 다시 와 주시기를 기대('대림')하나요? 왜 '예수님 오소서'(찬송가 98장), 왜 '곧 오소서 임마누엘' 같은 찬송가가 불립니까? 임마누엘은 이미 오셨는데? 재림만 기대하면 되지, 왜 또 다른 초림을 기대하는 듯 보입니까?

- 예수님이 "나의 생일을 길이 길이 기념하라"고 교훈하셨었나요? 그게 아니라..그 분의 살과 피를 (성만찬으로써) 기념하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 혹 하셨다면, 그 교훈을 따라서 교회의 뿌리요 모범인 초기교회(=초대교회 및 당대의 교회들)가 성탄절을 지켰나요? 그 많은 당대교회들 가운데 단 한 교회가 단 한 번이라도 지킨 흔적이 성경에 있는지요?

- 초기교회 지도자들이 성탄절 전통을 지키라는 계시를 받아 모든 교회에 전달했나요? 오히려 절기/날짜 준수를 경고하지 않았나요?

- 그런 일이 없었다면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전통이 생겨났을까요? 훨씬 후대가 아닐까요? 당연히 천주교에서 왔죠. 그렇다면 뿌리가 뭘까요? 거룩한 뿌리일까요? 왜 사람들이 12월 25일을 예수님의 '생신일'로 지키고 축하하자고 나선 것일까요?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일까요?

- 그보다도 훨씬 후대에 로마의 농신(農神) 사투르나를 기리던 사투르날리아 제전이 열리던 12월 25일에 천주교가 날짜를 짜 맞춘 게 아니던가요? 그래서 '교황' 율리우스 1세가 아기 예수의 생신일을 기리는 성탄절로 제정하고 선포한 게 아니던가요? 

- 성경에도 없는, 성경 교훈에는 없는 전통을 우리가 지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 크리스마스를 지킴에 있어 신/구교가 하나인 것은 이 전통이 진리이기 때문인가요? 성육신은 진리이지만, 매년 (어른도 아닌) 아기 예수의 생신일을 지키는 것이 진리인가요?? 

- 성탄절이 있어야 성육신 진리가 제대로 전달됩니까? 성탄절이 없어도 성육신 진리는 연중 내내 가르칠 수 있지 않나요? 사실 추운 겨울을 제외한(!) 연중 그 어느 날도 "진짜 그 날"일 수 있기 때문이죠. '부활절'이 없어도 주님의 되살아나심을 늘 기리는 주일날이 그렇지요. 

그리고 그 날과 그 날 지키기가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가요, 성경에서? 

- 왜 구교는 이 시기에 유난히 더 마리아를 강조할까요? 매년 마리아 강조가 더 강화되지 않나요?

성탄절 전통이 진리라면, 지금 신교 일각에서 구교와의 '일치운동' 따위를 하는 마당에, 혹 우리 신교도 언젠가는 마리아를 지금보다 더 강조하게 되지 않을지요? 그것이 교회를 향한 성령님의 뜻일까요?

- 우리 다음인 미래세대의 다수는 어차피 성탄절이 참 성탄절이 아님을 더욱 절실히 느낄 텐데, 그때는 지난 세대를 어떻게 볼까요? 옳았다고 볼까요, 어쩔 수 없었다고 볼까요, 잘못됐다고 볼까요, 그냥 '비지니스 상' 계속 끼고 나아갈까요?

아니면 카톨맄교와의 야합을 통해 더욱 크리스마스 전통 속으로 빠져들까요? 그렇다면 이건 더욱 진리화가 되는 것인가요, 크리스마스가 진리라면?

또 한 가지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 우리 중 그 누구도 이러한 성탄절의 전통이나 관행으로부터 순수하게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로나 이벤트/행사로나 비지니스나, 선물이나 카드, 어떤 전통의 일부의 양태로든 크리스마스의 전통에 얽히게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이 성탄절 시즌에 교회를 찾게 되고 그래서 결국 예수님을 믿게 되는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도 이 날을 예수님의 진짜 생신일로 오인하여, 그들 마음에 각인되기 쉬울 터입니다. 그것이 우려됩니다. "예수님만 믿어 주고 우리 교인수만 늘어나기만 한다면" 전혀 우려될 사안이 아닌가요? 영혼 구원이 중요하지, 성탄절의 참/거짓 여부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요? 

그런데도 이 확실하고도 막연한 축제의 날, 축전일이 지켜지는 한, 우리가 보는 기독교는 성경대로의 참 모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초기교회나 사도, 성도들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이 절기의 전통이 계속 여러 세기동안 천주교의 주도 아래 우리 신교에서도 지켜져 왔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두렵습니다.  

꼭대기에 별이 달린 높은 트리에 찬란한 오색 등불을 밝힌 교회에서 온갖 성탄절 행사가 화려히 펼쳐질 동안 과연 하나님은 이 절기를 함께 기뻐하시고 즐기실까요? "어허라, 지상의 온 교회가 내 아들의 생일을 매년 꼬박꼬박 지켜주니, 참 대견하고도 즐거운지고!" 하실까요?

그 누구보다 이 계절의 주인공인 예수님은 자신의 생신과 어릴 적 모습을 항상 기억해 주는 우리들에게 "오냐 그래, 그래야지! 다 함께 즐겨줘~. 내년 이맘 때도 기다릴게" 하고 고마워 하실까요? 찬란한 색등불을 밝히고 노래하고 춤추며 뛰노는 이 '축하파티'를 그 분도 진정 함께 즐기고 계실까요?

정말 마리아도 매년 이 때쯤이면 추억에 잠겨 다시 한번 아기 예수의 나심을 자축하면서, "오, 예수야, 네 어릴 때가 생각난다. 나랑 네가 그 때 한 겨울 그 추운 날 참 고생 많았지" 하고 눈물지으며 "올해도 우리 함께 쟤네들이 베풀어주는 즐거운 파티에 참여하여 기념하면서 즐기자구나" 할까요? 과연 마리아가 그런 위치의 여인일까요? 아니, 천주교가 주장해 왔듯 당연히 그럴 위치의 신적인 존재, 아니면 실제로 여신(女神)일까요?? 

그럴 리가요. 성경은 전혀 그런 발상들을 뒷받침해 주지를 않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세속인들도 캐럴과 추리와 흰 눈과 썰매 등등으로 즐기는 시즌인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인들은 매년 이맘 때 자그마치 평균 4,500억 달러를 쓴다고 합니다. 주고 받는 선물과 거창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내년에도 잘 굴러가기 위한 비지니스의 바탕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교회서도 모든 절기 중 가장 화려한 이 시즌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합니다. 어찌 보면 '성탄'을 기하여 교회와 세속이 야합하는 듯한 인상마저 듭니다. 

그런가 하면 한 쪽에서는 무신론자들이 기를 쓰고 크리스마스 죽이기 운동을 펼칩니다. 

저는 성탄절을 부정함으로써 기존 교회를 깔보거나 멸시하고, 낮추자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반대급부적으로 성탄절을 강력 부정하면서, 기존 정통 교회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이용해 온 안식일교 등 여러 이단들을 옳다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결정체이며, 죄인들의 구원에 필수적이었던 성육신은 강조하되, '성탄절'이 주님의 참 생신일이 아니라는 진실을 교인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런 생신일을 매년 꼬박꼬박 지키는 것이 성경적이라거나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카톨맄교가 만들어낸 전통을 신교도 모방하여 따르는 것일 뿐입니다. 연례 크리스마스 준수는 전통일 뿐, 교리도 진리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초기교회가 지키고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만한 때와 절기는..하나님 경배와 성도의 친교에 꼭 필요한 날인 주님이 되살아나심을 기념하는 주일날과, 주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성만찬 때와 "모이기에 힘쓰라"고 하신 주중 성경 모임들과, 그 때 그 때 필요한 합심기도 모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 밖의 어떤 절기도 신약시대의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절기로 성경이 뒷받침해 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해 마십시오. 저는 이 글로써 자신을 홀로 의롭게 보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모든 정상적인 교회들이 안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모든 교회들이 잘 되길 바랍니다. 

다만 오직 진리를 진리 되게 하라는 생각에섭니다. 성도들이 성경대로의 진리와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진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성탄절' 기간 동안에는 이 성탄절이 참 성탄의 그 날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여 성경의 진리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강탄/사역/수난/부활/승천/중보와 임박한 재림을 늘 기뻐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