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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신사도운동

"나는 뉴욕의 거리전도자" 비평(스데반)

 

월스트리트가 기도로 무너진다?
-J 목사의 미션 임파서블


1.
뉴욕 월스트리트의 노방 전도자로 교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J 목사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사실 글을 쓰기 전에 여러가지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J 목사가 S 장로(하늘의 터치!)나 C 목사 (다양성 속의 일치!)와는 달리 아직 큰 명사도 아니고, 전도 자체의 순수성을 볼 때 과연 분별과 검증의 대상까지 되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지속적인 부담을 가진 나머지 결국 쓰게 된 것은, (비록 제가 평신도이고 아무런 신학적 배경이 없어도) 부족하나마 이 글을 통해 J 목사께서 향후 큰 명사가 되어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본인이 전하고 계신 메시지의 잘못된 점을 다시 한 번 성경에 비추어 돌아볼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것과, 이 분에게 감화 받은 분들이 구령의 열정을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겠지만, 잘못된 메시지의 영향을 받거나 더 나아가 잘못된 메시지를 그대로 전할까 하는 우려에서입니다.


2.
J 목사의 중심사상은 크게 "부의 이동"과 "백투예루살렘"이라는 두 가지 신사도 교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이것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킹덤나우"의 방법론이기도 합니다. 바로 어둠에 묶인 부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동하고, 유대인들이 회개하여 고토(이스라엘땅)로 돌아갈 때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다른 곳이 아닌 "세계 금융의 중심"이며 "유대인이 많이 사는" "뉴욕"에서 "노방전도" 뿐 아니라 "땅밟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교제 범위에는 신사도운동권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사도의 교설이 성경적이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라면, (본 진리와 사랑 블로그, 청춘 / 분별 블로그에 올라 있는 많은 글들 뿐 아니라 인터넷에도 신사도운동에 대한 좋은 분별과 검증의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열정적인 전도와는 별개로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영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나쁜 누룩은 적은 양이지만 금새 전체를 변질시킵니다. 마찬가지로, 누룩과 같이 조금 섞여 있는 "다른 복음"을 받아들임으로 인해 한 사람의 영적 상태가 변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무엇보다도 이 분이 굳이 한국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가 아닌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하고 계시는 것은 "노방전도"만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이 본인이 쓰신 내용을 짚어 보겠습니다.


   "전세계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이자, 200여 개국 400여 민족이 모여 사는 도시, 금융과 소비, 문화와 예술, 패션과 미디어의 중심이라는 별칭들이 붙어 있는 도시가 뉴욕 맨해튼(Manhattan)이다.
나는 이곳에서 6년 전부터 만백성들을 위해 중보하며 세계 열방 전도를 감당해오고 있다. 지금은 일주일에 사나흘은 유대인이 많이 사는 브루클린(Brooklyn)에까지 가서 주님을 찬양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가인 월스트리트(Wall Street)에서는 유대인의 자본과 아랍의 오일머니(oil money)가 격돌하는 ‘돈의 전쟁’ 배후에 숨어 있는 맘몬(Mammon, 부와 물욕의 신)의 영과 전투를 하며 마지막 때 선교 완성을 위한 부의 이동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월스트리트로 혈혈단신 그 땅을 향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두 말씀을 주셨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마 6:24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 딤전 6:10

두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스트리트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더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서서히 월스트리트라는 땅에 대해서 알게 하셨고 새로운 영적 전쟁의 전략들을 가르쳐 주시기 시작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의 세계는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그 질서의 가장 기본 원리가 수학적 원리다. 그런데 모방을 잘하는 마귀는 바로 그 숫자를 가지고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었다.

사실상 허상에 지나지 않는 증권거래소 안에서 일어나는 숫자의 변화를 통하여 인간의 영혼을 황폐케 하는 것이다. 뉴욕 증권거래소 안에서 주가지수의 상승으로 인하여 번 돈으로 사람들은 방탕과 탐욕에 몸을 던지는 자살 행위를 하고, 주가지수의 하락으로 인하여 갑자기 망하게 되면 사람들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다.
그래서 그곳을 돌며 돈의 움직임을 통하여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아가는 사단의 전략에 맞서는 기도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줄 믿습니다.
   나의 기도와 찬양과 전도의 행위를 보시고 천사들을 보내시어 이 월스트리트 지역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역사하는 맘몬의 영을 멸하여 주옵소서.
   악한 영이 붙잡고 있었던 세상적인 돈들이 하나님의 기업가들에게 옮겨지게 하옵소서.
세상의 부를 하나님의 나라로 이동시켜 주옵소서.
   앞으로 킹덤 비즈니스맨들을 만나 축복할 때에 그들에게 영적 재정을 풀어주시어 마지막 때 선교를 완성하는 데에 사용하여 주옵소서.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예수님 이름으로 꾸짖노라.
   이 뉴욕증권거래소와 월스트리트에서 떠나갈지어다.
   숫자의 변동으로 인하여 인간의 영혼을 방탕케 하고 자살하게 하는 영들은 떠나갈지어다.’

나는 오늘도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향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맨해튼에 성령님께서 생수의 강으로 넘치셔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아버지 품으로 들어오기를, 그리고 브루클린의 유대인들이 그들이 목숨처럼 여기는 토라와 선지서들 속에 숨겨진 아버지의 사랑을 성령님의 계시로 깨달아 임박한 심판을 피하여 스스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기를 위해서….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의 남은 자가 엘리야와 함께 싸웠듯이 전 세계에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세계 열방과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세계 열방과 이스라엘의 배후에서 그들을 묶고 있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대적하여 기도로 함께 싸우자고 말이다.
실로 기도는 우리의 능력이다."

특히 Wall Street에서의 찬양과 노방전도는 의미가 특별하다. Wall Street은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 무역센터 빌딩(World Trade Center)이 있던 곳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단이 9.11 테러를 일으킨 곳이라는 사실이 그곳이 영적전쟁 차원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인지 짐작하게 한다. 특별히 그곳은 전 세계의 큰 돈들이 집중되는 곳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 지역을 영적도해를 해 보면 그 지역은 세계정복을 꿈꾸는 사단의 중요한 요새라고 볼 수 있다. 돈을 통해 세상을 장악하려고 하는 사단의 전략은 하나님의 나라에 가장 큰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뉴욕 Stock Exchange 건물 맞은편에는 워싱턴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곳에 처음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한 기도제목을 주셨다. 청교도 신앙 안에서 성장한 미국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턴은 "하나님과 성경 없이는 세상을 올바로 다스릴 수 없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신앙적인 토대 위에 나라의 번영에 대한 꿈을 꾸었을 것이다. 그의 신앙의 유산에 따라 지금 미국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었지만, 반면에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퇴색되어진 면도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어떤 목회자는 “미국이 다시 한 번 영적으로 불타올라야 그 부흥의 불길이 한국과 아시아를 영적으로 살릴 것이고 그 부흥은 계속해서 중국 불교 문화권과 아랍 이슬람 문화권을 강타하고 마침내 땅 끝 이라는 이스라엘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세계 금융의 중심인 Wall Street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드리는 찬양과 중보기도와 전도를 통해 성령님의 강한 임재로 사단의 견고한 진이 흔들리고 맨하탄 도시를 묶고 있는 공중권세 잡은 귀신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 번개 같이 떨어질 것을 믿는다. 그리고 돈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방해하는 사단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그곳의 믿지 않는 세계 모든 나라 엘리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고 성령 충만 받아 그들이 자기 모국으로 돌아가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뉴욕 한복판... 세계금융의 중심, 세계열방의 민족들이 오가는 현장에서 악한 영과 치루는 영적전쟁에서의 짜릿한 승리와...영혼구원의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는 기쁨을 혼자 누릴 수 없어서 이렇게 함께 나눔을 갖기 원합니다."

   "나는 그 사건의 내막을 들으면서 그 형제들에게 내가 월스트릿에서 전도하며 돈과 싸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두 형제의 대화를 통해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놀랍습니다. 하나님께 헌신된 사업가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뛰려고 하는데 세상 자본가들의 재력으로 말미암아 그 계획들이 무산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며 나는 이곳에서 찬양하고 전도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월스트릿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보이지 않는 전쟁 가운데에서 사단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소서."

   "오늘 만나는 영혼들을 축복합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시고, 복음에 위로받게 하소서. 그 영혼들과 이 도시 뉴욕, 맨하탄, 월스트릿을 묶고 있는 악한 영들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갈지어다."


4.
이 분이 "노방전도" 이외에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하고 있는 것은 바로 "땅밟기 기도"입니다. 그리고, "땅밟기 기도"를 굳이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해야 되는 이유는 이 분이 생각하기에 뉴욕의 월스트리트라는 지역이 그 지역의 악한 영(신사도들이 '맘몬'이라 부르는 영)에 묶여 있고, 그 결과로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필요한 부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분배되고 있지 못하고, 따라서 "땅밟기 기도"를 통한 영적 전쟁을 통해 악한 영을 묶어야만 그 부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분배되고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으며, 악한 영들을 묶어야만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어 주님께서 재림하신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킹덤 비즈니스" "BAM (Business As Mission)"과 같은 신사도 교설에 기반한 용어들을 자주 사용하며, 이에 관련된 단체들의 행사에 자주 참여하여 그가 이러한 교설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땅밟기 기도"의 행위 자체가 이교적 주술행위에 가까울 뿐 아니라, 그의 "땅밟기 기도" 뒤에 깔려 있는 것은 신사도 피터 와그너가 정립한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빛의 세력으로의 부의 이동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전형적인 신사도 교설이며, 이는 사단의 미혹에 불과합니다. J 목사와 피터 와그너가 이야기하는 "하나님 나라"는 치유사역자로 유명한 S 장로가 이야기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여, "이 세상의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킹덤 나우"를 의미합니다.

아래는 피터 와그너의 "부의 이동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신사도 교설입니다.  J 목사가 이야기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지요?

   "두 번째 기둥은 부의 거대한 이동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수 년동안 약속하신 내용이다. 나는 뒤의 9장에서 온 인류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세 가지가 사회를 변혁시켰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폭력과 지식과 부인데, 그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부이다. 하나님의 원칙들을 고수하는 의로운 사람들의 수중에 막대한 양의 재산이 없다면, 우리가 원하는 사회변혁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기둥의 기초는 '가난의 영을 파괴하는 것'이다."

   "선지자들은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거대한 부의 이동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우리가 그 길을 예비하여야 한다고 믿는다. 첫 번째 단계는 우리가 방금 살펴본 대로 가난의 영의 능력을 결박하고 무력화시키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은 부해지는 것이요, 가난은 저주임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이야기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이 세상"에 확장된다고 말하는 이들과 정반대의 말씀을 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0-21)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요 17:1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 18:36)

예수님께서 아래와 같이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죽기 전에 볼 자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심령"이 아니라 "이 땅/이 세상"에 이뤄지는 것이라면 예수님의 말씀이 모순된 것입니까?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막 9:1)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눅 9:27)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사도도 사뭇 명확하게 말합니다.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 (약 4:4)

"부의 이동"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교설에 대해 성경적 근거가 부족한 신사도들은 심지어 예수님은 마음껏 돈을 사용하셨고 (돈궤를 맡은 유다에 근거함),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과 예수님은 솜씨 좋은 목수라 상당히 부유했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찌하여 빵과 물고기를 살 이백 데나리온이 없으셨습니까?


5.
이 분이 다른 곳도 아니고 굳이 뉴욕에서 이러한 일을 해야 되는 이유는 "부의 이동"이라는 신사도 교설에 따라 "세계의 금융 중심인 월스트리트의 악한 영을 묶고 빛의 자녀들에게 부를 이동시킨다"라는 것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신사도 교설인 "백투예루살렘"에 따라 "유대인에게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J 목사에 대한 아래와 같은 설명을 보겠습니다.

아래에는 "유대인 선교"라고 비교적 온건히 표현되어 있지만, 그의 선교단체의 이름도 "백투뉴예루살렘"인 것을 감안할 때 그는 이 교설에 상당히 감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는 유대인 선교의 소명을 품고 중보기도하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을 제외한 온 세계 열방 가운데 단위면적 당 가장 많은 유대인이 모여 사는 곳이 맨해튼과 브루클린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그들이 고토(古土)로 돌아가는 예언이 성경에 700 군데 이상 선포돼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땅에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사는데 미국 땅에도 약 600만 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반 이상이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백투예루살렘" 교설은 예수님께서 전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해 유대인에 한정되었던 복음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민족에게 주어지게 된 "십자가 사건"을 부끄럽게 하는 잘못된 메시지입니다.

신사도운동권의 "백투예루살렘"의 문제점을 다음 링크에서 좀 더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6.
어떤 명사를 분별/검증할 때는, 그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와 행위를 성경에 비추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그가 교제하는 이들의 메시지와 행위를 성경에 비추어 보는 것도 또 다른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J 목사의 교제 범위에는 그와 신사도 교설을 공유하는 신사도운동권의 인사들이 많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그의 저서인 '나는 뉴욕의 거리전도자'를 추천한 7명의 사람 중에 눈에 띄는 신사도운동권 근접 인사들만 K 목사, K 감독, S 목사 등 3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7.
제 아무리 "하늘의 터치"에 의해 병든 자를 치유하더라도 그가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리고 독자 여러분이 그의 치유사역으로 인해 그의 메시지에 호감이 간다면, 제 아무리 가난한 자를 "밥을 퍼서" 구제하더라도 그가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리고 그의 구제로 인해 여러분이 그의 메시지에 호감이 간다면, 제 아무리 "뉴욕에서 거리전도"를 사심없이 열심히 하더라도 그가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리고 그의 전도로 인해 여러분이 그의 메시지에 호감이 간다면, 아래 바울 사도가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성도들에게 경계를 주기 위해 남긴 말씀을 읽고 기도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후 11:13-15)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고후 11:4)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