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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사복음서

[마 24] 거짓 메시아/대언자의 출현 (21세기를 위한 주님의 예언 1)


21세기를 위한 주님의 예언 (1)
- 거짓 메시아, 대언자의 출현


바탕본문: 마태복음서 24'4,5,11, 23-26 



요즘 세상이 정말 시끄럽고 변화 무쌍합니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거의 날마다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비명횡사를 하지요.
날이 다르고 매주가 다르고 매달이 다르고 해가 다르게, 처처에서 자연재해와 인재가 터지고 있습니다. 
이루 정신을 못 차릴 정도입니다.

23만명이 숨졌다는 아이티 대지진 참사가 엊그제 일 같은데 최근 중국 칭하이의 큰 지진으로 또 다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갑니다.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아이슬란드의 화산재가 유렆의 온 하늘을 덮고 '하늘길'을 막고 있답니다.  

너무도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잦고 경제난이 심해, 이젠 누가 누구에게 눈길을 돌리고 돌본다는 것도 거의 한계 상황인 듯 합니다.

그런가 하면..사람들의 사랑이 식어 가고 죽어 갑니다. 나 자신부터..
도무지 하나님께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날마다 도덕/윤리가 타락해 가고 특히 지도자의 부패상이나 성범죄 등이 심화됩니다.
사람들이 낯이 두꺼워져 가고 뻔뻔해져 갑니다. 성적인 노출 수위가 나날이 노골적으로 높아져 갑니다.
시집/장가 가기를 떡 먹듯이, 헤어지길 밥 먹듯이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교계나 신자들까지도 세상 이교와 철학에 물들어 신앙이 나날이 퇴색하고 이상 영성에 물들어 '대 배교'의 길로 다가갑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새삼 성경의 종말 예언들이 머리에 떠오르게 됩니다.
우리의 꿈 자리까지도 뒤숭숭해져 말세를 반영하곤 합니다. 


마태복음 24장엔 특히 말세를 향한 주님의 예언이 실려 있는 부분입니다.
이 말씀의 내용은 특정 세기를 지정하진 않았지만,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세기에 걸맞은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21세기는..이전의 어느 때보다 더 종말에 가깝기 때문이지요.
과연 다음 세기까지 세상이 지속될는지조차 의심스럴 정도로.

주님은 이 종말예언에서 다양한 재해와 인재를 더불어 말씀하십니다.

특히 우선적으로 지적하시고 경고하시는 말씀은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라는 것.
특별히 종교계의 미혹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4,5,11,23-26 등에서 거듭 거듭 조심할 것을 당부하십니다.

예수님 당시 전후부터 20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거짓 크리스토와 거짓 대언자(선지자/예언자) 등 종교인사들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크리스토(=메시아)다"라고 선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정말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자칭 '재림주' 문선명을 비롯해, 장발/턱수염에다 벽안인 러시아의 경찰관 출신 '재림주'-세리게이 토로프, 뉴에이지의 '우주적 크리스토', 마이트레야 등 다양한 '크리스토'들이 활개를 치니까요.

엠마누엘 스베덴보리나 몰몬교의 조셒 스밑 2세도, 여호와의증인들의 찰즈 러슬이나 러터포드 등도 마찬가지고요. 안식일교의 윌리엄 밀러나 엘렌 G. 화이트 부인도, 늦은비운동의 윌리엄 브래넘도 메시아는 아닙니다.

부따나 각 종교계의 교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대교의 명사 '레뻬'들, 천주교의 역대 '교황'들이나 소위 '성인'들, 회교의 무함마드, 불교의 고승/대법사들, 힌두교의 요기/스와미 등 온갖 쟁쟁한 도사들, 선각/계몽됐다는 다양한 오컬트의 '매스터'들, 메이슨 명사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여기에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짐승'은 또 다른 '제2 메시아' 노릇을 하겠지요.

우리가 믿는 성경의 유일한 참 메시아 예수 크리스토가 아닌 이 모두가 '호리미들', 미혹자들입니다.

   
이번 천안함 사태에서도 보듯 물 위에 뜬 배는 목표와 부표, 닻 내릴 자리가 분명해야 하고, 우리 인생은 좌표가 선명해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흔들리는 좌표는 의미가 없습니다.  
침몰한 '타이태닉'호처럼 피할 것을 피하지 않고 마구 치닫는 배도 위험합니다.
극해 빙산의 일각처럼 아름다워 보이는 세상의 미혹거리들을 피해야 합니다.
그 아래엔 거대한 문제의 얼음덩이, 온갖 악의 뿌리인 암초 덩어리가 우리의 배가 와서 쾅 하고 부딛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좌초하기를 노린다는 거죠.

천사처럼 너무 멋 있고 심지어 황홀해 뵈는 온갖 거짓 메시아들, 거짓 대언자들을 우리는 적극 삼가고 피해야 합니다. 설령 겉으로 보기에 영락없이 예수님처럼 생기고 그렇게 행동해도, 성경대로 오시는 재림 예수님이 아니면, 성경의 메시아가 아니지요.

참 메시아는 2000년전 오셔서 태어나 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오르신 예수 크리스토-그 분 딱 한 분 뿐입니다. 메시아/크리스토는 그 분 한 분만으로 충분합니다!

그 밖엔 모두 가짜이고 사기꾼입니다. 누가 뭐래도!
"크리스토가 여기 있다! 어서 와 보라!" "메시아가 저기 나타났다! 가 봐라!" 해도 결코 믿지 마라고 주님은 철저히 경고하십니다. 참 메시아 예수 크리스토가 이미 오셨고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점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성경에 따라 잘 익히고 있다면, 우리는 미혹에 쉽사리 넘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세의 온갖 '메시아'/'크리스토'들을 성경의 거울에 비춰 봐야 합니다.

또한, 오늘날 교계에 난무하는 '예언'들과 현대의 대언자/사도들을 자칭하는 크고 작은 호리미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모년 또는 모월 모일 모시에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주장하는 시한부 종말론자들도 그렇습니다. 가장 성경적인 체 하지만, 실상 그들은 성경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그 누구도 마지막 날이 언제일는지 아버님 즉 성부님 밖엔 모르신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입신했다', '영계'를 봤다, 아무개의 영을 "만났다", 특별한 계시를 "받았다"고 이름을 내며 주변에 자랑하고, "내게 은사와 능력이 있다..와서 날 봐라"면서 예수님 대신 유난히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들,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거나 은근히 영광을 위로 돌리는 척 하면서 자신이 가로채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참된 하나님의 사람은..성령님이 밝혀 주시지, 자신을 유달리 드러내거나 소리를 들내지 않습니다. 명사가 되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미움을 받을지언정 사랑을 받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계는 물론 세상이 추앙하는 명사들을 우리는 살펴 조심해야 합니다.
저서와 미디어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날리는 수많은 교계 명사들을 이렇다 할 성경적인 점검과 검증 과정 없이, 무조건 추앙하고 떠 받들고 그들의 말을 마냥 믿어 주고 그들이 내세우는 '영성'이란 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태반이나 됩니다.

땅의 예루샬렘이 참 예루샬렘이 아닌데도 이스라엘을 도와 육적으로 성지를 '회복'하고, 그곳에다 소위 제3성전을 세우고 (제2의) '메시아'를 모시고 길이 길이 살고 지고 라고 노래하는 소위 '찌온주의운동'에 기독교인들도 헌금을 바치며 가담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그리스 사람들처럼 뭔가 색다르고 새롭고 첨단적인 것이 아니면 콧방귀나 날리는 시대가 됐습니다.
하나님이 지정하시지 않은 향불이 아닌 '색다른 향불'로 경배하려는 교회가 흔합니다.
그런 영성은 미혹의 영에 홀린 것입니다.

영에 관한 모든 정확하고 타당한 정보가 성경에 있건만.. 

성경책은 지루하고 밋밋하고 재미없는 대상물 취급 받습니다.
성경에서 벗어날수록 매력 있고 색깔 있는 호기심거리가 됩니다.
온갖 희한한 이적과 기사(奇事)도 행합니다. 그런데 뭔가 비성경적입니다.
열매와 뿌리가 수상쩍고 색다릅니다.

오늘날은 그래서 오히려 성경 진리만을 붙들고 발버둥치며 살려는 사람들을 '광신자', '미친 넘', '근본주의자', '과격파'로 찍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따를 대상을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이름이 똑 같던 고대의 지도자 예슈아(여호수아)처럼..우리도 이렇게 말해야 하는 겁니다.

   "..오늘 여러분이 섬길 대상을 택하오..나와 내 집은 주/예호바님을 섬기려오!" (예수아=여호수아 24'15)

참 메시아인 예수 크리스토가 곧 주 예호바 하나님이시지요!
그 분만이 우리의 영의 좌표요, 우리 영의 닻이시며..
길/진리/생명이십니다.

None else!


티엘티 성도들은
온갖 징조에 민감하게..
말세의 교묘한 미혹에 흔들림 없이
진리와 사랑 안에 굳건히 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