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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신사도운동

신사도운동의 뿌리-'늦은비운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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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홀의 문제 저서 '금식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원자력' 표지와 그의 아내 헬렌 홀 박사. 현 교회당 겸 본부인 국제치유커티드럴(IHC, 애리조나 피닉스 소재).

키레네님이 발굴하시고 손수 번역하신 자료를 시리즈로 올립니다. 요즘 한국교계를 풍미하고 있는 신사도개혁운동(NAR)의 뿌리와 현재까지의 흐름을 밝혀 주는, 매우 중시되는 자료입니다.
고증이 철저한 이 자료는, 특히 금니/금가루 이적 등 NAR에 나타나는 문제성 이적 현상들의 유래 경위를 밝혀 줍니다. 또 타드 벤틀리, 체 안, 기타 신사도운동권, 캔저스예언그룹(KCP) 등이 숭앙하다시피 하는 윌리엄 브래넘은 뿌리부터가 의혹스럽고 매우 위험한 인물임을 극명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우리가 유의할 것은 오순절계/은사계 운동이 무조건 다 이단적이 아님을 본서도 밝혀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대로 은사를 추구하는 것이 나쁠 리가 없습니다.
티엘티에 자료 게재를 쾌히 오퍼해 주신 키레네님께 고마움을 표하며 모쪼록 NAR에 대해 혼란을 겪는 성도들과 티엘티 독자들에게 소중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사이트:
http://blog.naver.com/yoochinw
 

Anointing - or Apostasy?
The Latter Rain Legacy
BY
Charles S. Graves

기름부음인가? 배교인가?
- 늦은비의 유산
찰스 S. 그레이브즈 저
   (키레네 님 번역)  


'늦은비의 유산' 졸역을 시작하며


대부흥!  대추수!  기적!  계시!
바야흐로 배도의 때가 온 것인가? 어디를 보아도 관상/알파/빈야드/뉴에이지/신사도/에큐메니즘 운동이 눈에 띄는 것 같다. 은사주의 운동이 요새 힘을 얻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적과 기사가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위 '사도'와 '선지자'에 의한 '대부흥'과 '대추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토론토, 펜사콜라를 거쳐 최근에는 타드 벤틀리의 플로리다 부흥이 화제가 되었지만, 모두 빈야드 현상과 같은 영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본다.
부흥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는 안 된 일이겠지만, 성경에는 마지막 때의 대부흥과 대추수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고 한다.
그러면 어찌 된 일인가? 이는 모두 반세기 전 미국의 캔저스시티에서 주로 시작된 '늦은비' 교리라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최근 '늦은비' 운동에 대한 책을 하나 발견하였다. 이 시대 이 상황에서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기에 시간이 나는 대로 졸역을 해보려고 한다.

목차
서문 (INTRODUCTON)

1-1  물 없는 구름 (CLOUDS WITHOUT WATER) / 프랭클린 홀
1-2  물 없는 구름 (CLOUDS WITHOUT WATER) / 윌리엄 브래넘
2장  새 일 (A NEW THING)
3장  아들됨과 반역 (SONSHIP AND REBELLION)

(연속 게재 예정)
 
원문:
http://intotruth.org/res/latterrain.pdf

서문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요엘 2:23 이하 개역개정)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데살로니카후서 2:3)

1948년. 사도 바울이 경고한, 우리 주 예수님의 재림에 앞서 생길 큰 배교(apostasy)의 기초가 되는 움직임이 태동했다. '늦은비의 새 질서'(NOLR) 또는 단순히 '늦은비 운동'(LRM)으로 알려진 이것은 1948년 이후 오순절 계열과 은사주의계 교회들 안에서 줄기차게 영향이 확산돼 왔다. 오늘날, 여러가지 '부흥들'의 영향을 통해 이 누룩은 심지어 복음주의권에까지 번져 가고 있다.

배교 또는 '떨어져 나감'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역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마지막 큰 배교가 탄생된 1948년, 캐나다 새스캐추언의 노스배틀포드(North Battleford, Saskatchewan)에서 일어난 '늦은비' 부흥 안에 있었다. 나는 사도 바울이 오리라 예언한 그 배교를 바로 이 운동이 불러 들였다고 믿는다.

마지막 시대에 휴거까지 버티는 충성된 자들의 멸시 받는 나머지(성도)로서의 교회라는 신약의 그림에 반역하여, 그들은 세계를 정복하고 그리스도의 왕국을 가져오는 승리하는 교회라는 이단적인 교리를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교회가 맨처음 그런 신학을 받아 들인 결과 로마 카톨릭이 발전하게 되었고 암흑기를 불러 들였다. 이번에도 결과는 매우 비슷하겠지만 훨씬 단기간에 이루어질 것이다. 그 결과 하나의 세계적 에큐메니칼 교회, 즉, "예수의 성도와 순교자들의 피에 취한", 적그리스도 밑에서 잠시 승리할 '큰 음녀'를 만들 것이다.

1948년의 '늦은비' 부흥은, 사탄이 교회로부터 빼앗아 간 모든 진리를 교회에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회복운동" 시리즈 중의 처음 것이라고 가르쳐 왔다. 사도와 선지자들의 오중사역도 교회에 회복될 것이며, 이 회복된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교회를 '현존하는 진리'와 '하나님의 마지막 위대한 움직임' 안으로 이끌어 갈 것이란다. 궁극적으로 교회가 충분히 성숙해지면 휴거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그러나 늦은비의 휴거는 이전에 교회가 배웠던 휴거와는 매우 다른 것으로, 그리스도가 그의 교회, 그의 '몸(corporate body)' 안으로 '영'으로 오시는 것이라고 한다. '기름부음(corporate anointing)' 말이다. 성도들은 바로 이 땅에서 '영광'을 받고, 심지어 '신'과 같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성도들의 승리군대는 전진하면서 대 환난의 모든 적들을 정복하고 물리칠 것이란다. 그들이 일을 마치면 그리스도는 "하늘로부터 풀려 나와(released)" 그들이 세운 왕국에 와서 다스리실 것이다..라고 한다.

이 교리는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Manifest Sons of God)' 또는 '선쉽(Sonship, 아들됨)'으로 알려졌으며 은사주의와 왕국/주권주의 운동을 통해 복음주의 교회에 확산돼 왔다. 토론토, 펜사콜라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일어난 늦은비 '부흥'들은 놀랄 만한 속도로 이 이단교리를 대중화하고 전파시켰다. 이는 오늘날 '요엘의 군대'로 잘 알려져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아서 강력한 미혹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들이 비록 진리를 받았더라도 진리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것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다. 그들은 복된 소망을 버리고 대신 세상의 미혹을 택한 것이다.

아래에서 늦은비운동의 역사와 그의 뿌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이 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로부터 단죄받은 후 어떻게 투쟁해 왔는지, 그리고 1980년대 중엽 이후로 다시 공공연히 재부상한 이래 오늘날 어떻게 의기양양해졌는지를 연대순으로 적을 것이다:

늦은비라는 이름은, (2000년전) 오순절에 하나님이 '이른비'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교회를 시작하셨다는 믿음으로 인해 붙여졌다. 마지막 시대에 마지막 '대추수'를 준비하기 위해 1948년 '부흥' 기간에 교회에 '늦은비'를 부어 주셨다고 그들은 믿었다. 오늘날 늦은비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우리가 곧 이 추수에 돌입할 것이라고들 외친다. 곧 전세계적인 부흥이 일어나 수많은, 아마 수십억의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 들일 것이라고 선포한다. 불행히도 신약 그리고 구약 어디에도 이런 가르침은 없다.

늦은비 지지자들의 가르침과 목적을 가능한 한 그들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그들 스스로 말하게 하는 것이 내용을 전하기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더라도 많은 이들은 내가 '문맥과 동떨어진 인용'을 한다고 비난할 것임을 안다. 또한 많은 이들이 내가 사랑이 부족하고 '종교의 영'을 가졌다고 빈정댈 것도 안다. 원래 이런 책을 쓸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이 운동을 수년간 연구해오던 가운데 주님께서 강권하심을 느낀다. 이 책이 사람들에게 전해짐으로 그들이 다시 성경적 소망-공중에서 주님을 만나뵙는 휴거의 복된 소망-으로 되돌아 가게 하는 것이 나의 소망이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데살로니카전서 2:19)

(강조 부분은 원서에 따름) 

   
 1-1 물 없는 구름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유다서 1:12)

1940년대 후반 늦은비 운동의 탄생에 기여한 중요한 영향이 몇 있었다. 첫째는, 오순절 교단 내에서의 영적 수준에 대한 일반적인 불만족 상태였다. 많은 평신도뿐 아니라 지도자급 인사들도 오순절교회가 모든 기존 교단들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서, 그들 가운데 계신 원래의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기에는 행정적 절차적 기능에 너무 몰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광이 떠나고 있다(!)는 셈이었다.

빌 해몬(Bill Hamon, 신사도개혁운동권의 일인, 편집 주)에 의하면:

     1930년대와 1940년대 초반 많은 오순절 단체들이 대회를 열 때면, 논쟁 여지가 있는 교리 문제로 끝없는 토론을 벌이곤 했다. 과거의 영광을 모르는 제2, 3 세대의 오순절 교인들이 생겨났다. 평범한 모임에서는 원래 나타났던 초자연적 나타남들이 사라졌다. 초자연적 은사가 적용되고 초자연적 예배가 나타나는 것은 더 이상 '법칙'이라기보다 '예외'에 해당되었다. 오랜 교회 멤버들은 좋았던 옛 시절을 간증하곤 했다. 새 교역자들과 젊은 세대 성도들은 하나님의 새로운 방문에 굶주렸다. 요엘 2:15-17, 호세아 6:3, 10:1 구절이 많은 오순절 성도들의 설교 제목이 되었다.

     "금식을 선포하라,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님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하라.. 묵은 땅을 파 일궈라.. 늦은 비 철에 비를 간구하라..그러면 너희가 주님을 알기 위해 과연 따르고 있는지를 알게 되리.. 그분은 우리에게 비로 오시리-늦은 비로서 땅 위에."
   
리차드 리스(Richard Riss)는 쓰기를:
  
     1930년대 중반부터 오순절 교인들 사이에는 깊은 영적 배고픔이 있었다. 칼 브럼백(Carl Brumback)에 의하면, "그전 십년간 너무나 분명했던 예배의 깊이와 성령의 은사들의 작용이 30년대 40년대에는 더 이상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새로운 움직임에 대한 영적인 배고픔과, 특히 프랭클린 홀과 윌리엄 브래넘이라는 두 사람의 영향으로부터 늦은비 운동이 탄생했다. 늦은비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첫번째 사람은 프랭클린 홀(Franklin Hall)이었고, 이 운동이 발전시킨 독특한 교리들은 그의 저서 "금식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원자력(Atomic Power With God Through Fasting And Prayer)"에서 비롯했다.

                               프랭클린 홀 (FRANKLIN HALL)

1946년, 프랭클린 홀이라는 사람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큼직한 '금식기도 매일부흥센터'를 설립했다. 이 '부흥센터'의 주된 목적은 교회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부흥과 '회복'을 가져오는 방법으로서의 금식 훈련. 홀이 전형적인 은사주의자였음은 센터에서 터져 나온 거친 주장과 과장된 표현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홀은 뉴스레터에서 주장하기를:
  
     한 두 번 위층 창문에서 나온 거룩한 연기와 불꽃 때문에 소방서에 신고가 들어간 적이 있었다. 그들은 불을 끄려고 호스를 가지고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소방대원 중에는 이것이 자연적인 불이 아님을 보고 부흥센터의 큰 홀에 앉아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홀은, '메리 소머빌(sister Mary Sommerville) 자매'라는 여성이 83일을 단식했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주목할 만한 이 금식으로 주님 안에서 아주 강해져", 고귀한 성령의 내외적 충만함에 취해 온통 내달리고 춤췄다"고 주장한다. 예수께서 사탄에 유혹을 받기 위해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금식하신 기간의 두 배가 넘는 기간이다. 이런 식의 주장과 함께 수백 명이 구원을 받고 그중 많은 이들이 다양한 질병을 고침 받았다는 일상적인 주장들이 있었다.

홀을 유명하게 만들어 준 '금식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원자력'(책 표지가 위 사진에 있음: 편집 주)이란 책이 쓰여진 것이 그 즈음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새 방문을 간구하던 오순절 교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이 책은 금식과 기도로 영적 능력을 바라고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찾는 이들에게 폭발적인 '영적 능력'을 약속했다.

홀의 뉴스레터에 따르면:
   
     캐나다 성회 총회장이었던 월터 프레드릭 목사는 캐나다에 있는 모든 오순절 목사들에게 홀의 자료를 보냈다. 우리의 글을 보고 1940-50년 대에 금식을 한 후 유명해진 사역자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윌리엄 프리만, 고든 린지, A.A. 앨런, O.L. 재거스, 게일 잭슨, 오럴 라버츠, 데이빗 넌, 윌리엄 브래넘, W.V. 그랜트, 윌리엄 헤이건, 데일 헨슨, 타미 힉스. 
  
홀은 책에서 "금식 없이는 기도의 효과가 없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이교도들도 금식과 함께 기도를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응답 받는다고 주장한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들이 기도와 금식을 통해 위대한 영혼이 나타나기를 구했다. 기근과 식량 부족이나 비가 부족할 때, 그들은 기도와 금식을 통해 위대한 영혼을 찾았으며, 그들의 기도는 응답받았다.  
  
배너 미니스트리의 트리셔 틸린(Tricia Tillin, 변증가)은 홀의 책 '금식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원자력'에 대해 쓰기를: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시대 크리스천들의 성경 지식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 여기에는 매우 이상하고 이단적인 문장들이 가득하며 기독교 서적이라기보다 오컬트 책자 같아 보인다. 홀은 크리스천들이 오래 금식을 하면 강력한 기름부음을 받아, 영적 변환(transformation) 과정을 거쳐 죄없는 온전함과 죽지 않는 상태를 이루게 된다고 믿었다.

이밖에도 홀의 가르침 몇 가지는:

    + 완전해진 신자는 중력을 이기는 힘을 경험하게 된다.
    + 그들은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을 하게 된다.
    + 그들의 옷은 닳지 않고, 몸냄새가 나지 않아서, 결코 씻을 필요가 없게 된다.
    + 그들은 결코 아프지 않게 된다.
    + 예수로부터 받은 불멸의 물질, 모두가 볼 수 있는 금색 물질이 그들 몸에 나타나서, 그들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들은 성령의 불을 보고 느끼게 된다.
    + 모든 사람은 눈을 뜨고 기도해야 한다.
    + 몸으로 느끼는 구원-하나님의 불, 영광-이 몸에 30일 동안 적용돼야 하며, 이는 육체의 질병, 피로, 연약함을 제거할 것이다.
    + 책의 초판에는 '집합적 남아(corporate Manchild)' 교리가 있었다.
 
홀의 가르침들은 그가 틀림없이 모종의 오컬트로부터 심한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 준다. 주얼 밴 더 머위(Jewel van der Merwe)는 쓰기를:
  
     그의 후기 저서 '불멸로의 회귀'는 크리스천들이 UFO, UHO(비상천상물체), IHO(불멸천상물체)와의 경험을 통해 죽지 않게 되며, 중력제어와 부상제어가 가능하게 되어 불멸에 이른다고 시사한다. 홀은 또한 '뜬눈' 기도를 만들었다. 그는 눈을 감으면 믿음이 파괴되므로 (눈을 떠야) '불멸의 축복'이 더 잘 오게 된다고 말했다. 
  
로저 오클랜드(Roger Oakland)는 말한다:
  
     홀은 점성술에 기초한 12궁도(별자리, Zodiac)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설명하는 타당한 방법이라고 믿었으며, 이런 그의 믿음을 보여주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그의 가르침을 통해 제시한다. 그는 책에서 말하기를: "궁도의 8번째 싸인(sign)인 전갈자리에서 우리는 쏘려고 침을 세우고 있는 전갈의 모습을 본다. 이것은 죽음의 싸인이며, 이것은 성(sex)의 영역을 다스도록 되어 있다. 하늘(들)의 싸인 바로 앞에 심판자의 싸인이 있다. 생명을 주는 예수가 죽음을 향해 다가 가서 '사망의 쏘는 것'을 뽑았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홀의 가르침의 또 다른 주된 포인트는 그가 말하는 불멸설에 있다:

     잠자는, 기초 없이 지어진 교회"를 "참 뜻과 부르심으로 속으로" 깨워야 하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지켜질 때 뒤늦게 쏟아지는 억수같은 의의 비를 내리게 할 것이다". "수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 속에서 말해 왔던 땅에 내리는 영생불사(Immortality)의 비."
 
크리스천들이 이 세상의 삶에서 불멸을 얻을 수 있다는 홀의 가르침은 늦은비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돼,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남"이라는 이단적 교리를 세우게 된다. 홀 시대의 '거듭난', '성령세례를 받은' 오순절 크리스천들이 프랭클린 홀의 가르침의 비성경성과 오컬트를 분별하지 못했다는 당황스러운 사실에 대해 우리는 트리셔 틸린의 의견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프랭클린 홀과 그의 가르침이 노스배틀포드에 일어났던 늦은비 '부흥'에 영향을 미쳤음은 분명하다.

이 '부흥'의 주요 리더들 중 한 명이었던 언 호틴(Ern Hawtin)의 글:

    금식의 진리는 부흥에 기여한 큰 요인이었다. 부흥이 있기 일년 전, 우리는 프랭클린 홀의 '금식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원자력'을 읽었다. 우리는 바로 금식 수련에 들어갔다. 이전에는 장기 금식 가능성을 몰랐었다. 우리의 선한 형제 홀을 통한 큰 진리의 회복이 없었다면 이 부흥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