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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기타

월드비전, 과연 순수한가?

월드비전의 '한 어린이씩 후원하기' 프로그램 로고 포스터와 조게건 씨. 
 

요즘 일본 대지진/쓰나미/원전 참사에 대응하는 각국 구호 NGO 활약상이 돋보이고 있다.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옛 '선명회': 통일교와 전혀 무관!)도 물론 그렇다.
월드비전은 구글 등을 통해 홍보활동에도 열심이다. 긍정적인 홍보 내용을 중심으로 검색을 해 보면, 세계 각국에 약 220만개 사이트 또는 글이 뜰 만큼 수적 위세가 대단하며, 적어도 대외적으로는 언제나 순수한 인상을 주려고 애를 쓴다.
관련 이벤트도 자주 갖는다. 지난해 7월엔 서울예술회관에서 한국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을 비롯, 월드비전 국제 어린이 합창제를 갖기도 했다. 원래 초기에 한국 전쟁 고아 돕기로 시작했던 단체답게 '어린이 1명씩 후원하기'운동도 꾸준히 펼쳐 왔다.


필자는 월드비전에 아무 감정도, 원한도 없고, 불평 신고 따위를 할 대상도 아니다. 그들의 사역을 방해하거나 신용도를 고의적으로 깎아 내릴 의도로 이 글을 쓰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 단체가 과연 그들이 늘 내세우는 기독교 정신답게 순수 기독교 구호단체이냐..는 물음을 중점으로 분별 검증적 관점에서 다루련다. 그들이 표방해 온 것과 혹 내용이 다르다면 -겉과 속이 다르다면-, 중요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월드비전이 세계 각처에서 사회 구호활동 내지 사역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금번에 일본에서도 큰 부분을 맡아 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수많은 성도들의 헌금을 거둔 대로, 성경대로의 순수 구호정신으로 할까? 여기 큰 의문이 뜬다.

월드비전이 하는 일을 고루 살펴 보면 알지만, 그들이 번번히 내세우는 '기독교 정신'과는 달리 세속 NGO 냄새가 더 난다. 활동 일부는 기독교적이지만 일부는 상당히 세속적이다. 또 읽고 듣던 것과는 달리 순수한 느낌이 들지 않을 때도 잦다. 그런데 일부에선 되레 '선교성'이 강하다고들 하니, WV로선 양방 공격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과연 WV는 선교성이 강한가, 아니면 세속성이 강한가? 사회 일각에서 보는 선교성이 뭐냐고 물어야 할 수도 있겠다.


월드비전 사역이 가장 최근 크게 문제시 된 때는 지난 2008년. 당시 (미국 언론) ABC 방송 프로그램 '해외통신'의 아프리카 담당 통신원인 호주의 앤드류 조게건 씨가 WV 사역 확인차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 국제 ABC 방송망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서다.

조게건은 앤 메리 졸리와 함께, 유엔 통신원협의 '리카르도오르테가기념상' 방송저널리즘 부문 은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는 베테란이다. 엉성하고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라는 뜻.

조게건은 과거 약 10년간 WV의 '한 어린이씩 후원하기' 프로그램에 호응하여 자신이 돈을 보내며 후원해 온, 에티오피아의 체하이네쉬 델라고(14) 양을 찾아 만났는데, 여태 자신의 돈이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 더 놀라운 점은 자신의 후원자가 있는지조차 몰랐던 델라고 양이 여태 월드비전에서 직접 받은 것은 고작 홍보촬영차 나눠 준 데님 재킽 한 벌과 펜 한 자루였다는 것. 그녀의 가정은 매우 가난하여 '가짜 바나나' 뿌리(WV 측에 따르면 현지의 '평상식')를 먹으며 살고 있었다.

충격과 분노감을 금치 못한 조게건이 월드비전을 다그치자, WV 측은 그 기부금이 "교육 등 지역사회 프로젝트에 쓰였다"면서 델라고가 학교에서 영어를 배워 실력이 "향상됐다"고 답했으나, 정작 조게건이 만나 본 델라고는 영어를 한 마디도 할 줄 몰랐다!

이것은 상당수의 일부 WV 후원자가 흔히 맛보게 되는 당혹의 실상이다. 즉 한 어린이를 후원 또는 '입양'하라는 홍보에 따라 지원을 했는데, 정작 그 돈은 적당히 합쳐져(?) '지역사회' 발전이나 보다 큰 프로젴트를 통해 간접 적용된다는 식의 해명이다. 물론 WV 웹사이트엔 돈이 그런 식으로 쓰이는 사실을 미리 인지해야 할 것처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WV의 웹사이트가 아닌 평소 다양한 홍보 내용으로부터, 평소 개인에게 직접 후원금이 전달된다는 기대와 함께 그런 인상을 강하게 받는 후원자로서는 조게건처럼 기대감과는 전혀 다른 황당한 결과일 수 밖에 없다.
 
이것이 WV의 인상 중심 홍보 탓인가, 아니면 조게건 같은 개인 후원자의 잘못인가..?

이것은 월드비전이나 여타 여러 구호 NGO들이 구사하는 후원기금의 전략적 사용 방식이다. 마치 세속적인 '돈세탁'이나 '주물러떡'을 연상시키는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이런 것이 순수 구호 방식인가? WV의 공식 입장이야 어떻든 간에 왜 지역사회의 눈치를 보느라, 개인 후원자 앤드류 조게건의 돈이 그 입양 대상자인 체하이네쉬 델라고에게 확고히, 정확하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오리무중처럼 두리뭉술히 퍼져, 몽롱하고 확산적인 간접 '혜택'(?)을 입게 되는가?
약10년간 수시로 보낸 후원금이 왜 한 벌의 촬영 홍보용(?) 재킽과 한 자루 펜으로 달랑 귀결되는가?

왜 이렇게 타깉이 불분명한가? 이게 과연 WV가 내세우는 기독교의 사랑인지? 누가 들어도 쉽게 "납득"되지 않을, 어이 없는 황당 귀결이 아닐 수 없다. 

어떤 면에서는 애당초 조게건과 WV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의 결핍 탓인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개인 후원금이 이런 식으로 사용된다는 충분한 사전 인지와 홍보가 있었어야 했다. 웹사이트의 공식 입장 표명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는 말이다.

물론 개인 후원금, 입양아 기금이 모두 이런 식으로 쓰이진 않고 제대로 후원대상자에게 전달된다는 자체(?) '보고'들도 있다. 그러나 보고가 대상마다, 지역마다 모두 같지는 않다는 점에서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다. 바로 이 점을 WV는 지역적/국소적인 문제점과 결함으로 대충 떼워 해명하곤 한다.

월드비전이 지역사회의 공동이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개인 대 개인 차원의 후원금을 단지 이처럼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아간다면, 그건 일종의 스캠이지 순수사역이라고 하기 어렵다.
신약 행전이나 코린토서에서 보듯, 기독교 초기 당대에 여러 교회가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 정성 들여 모금한 거액의 구호지원금은 한 치의 의혹 없이 대상에게 정확하게 그대로 전달됐다. 

그러나 소위 기독교 NGO라는 WV의 경우, 조게건이 델라고에게 보낸 개인 후원금의 행방은 엄청난 의혹을 던져 줬다. 이에 대한 WV측(팀 코스텔로 WV 호주지부장) 답변과 해명을 보자.


   "..(전략)..그 저널리스트(= 조게건)는 자신의 후원아의 가족이 자기가 주는 돈을 받지 못했다는 데 대해 '놀랐다'고 하네요. 월드비전은 변명 없이,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어프로취를 합니다. 이것은, 모든 기회에서마다 공개 홍보되는 사실입니다.
후원아 가족에 대한 직접적인 돈 제공은 먹혀 들지 않는 방식입니다. 아무리 막다른 상황이라도 그렇습니다. '직접 혜택' 어프로취는 자신에겐 후원수혜아가 없는 지역주민들의 질투심을 자아내어, 의존심이나 길러 주게 마련이죠.
따라서 후원아가 학용품이나 따스한 재킽 등 일부 직접혜택을 받는 경우는 있어도, 이것이 지역사회에서의 우리 사역의 전체일 수는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해외통신'에서 다뤄진 스토리에서 비정직하게 비춰진 부분입니다.
아이들은 때때로 자신들이 받는 간접혜택을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통신'이 방문한 해당 지역사회에서 월드비전은 학교 건립, 책상 제공, 의료지원을 했으며, 29개의 새 물 공급처, 시장 진입 교량 건설 등을 했습니다. 이상은 지난 12개월간 진행됐습니다. 20만 달러가 보건/교육 이니셔티브에 투입됐습니다.
해당 저널리스트와 프로듀서에게 해당 지역사회에서 진행되는 보건/교육/식량 등 월드비전 사역의 광범위한 전체를 목도할 기회가 제공됐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하략)."
(이상 필자 사역)


이 해명서 전문을 보면, 조게건의 실망과 환멸에 대한 최소한의 어떤 유감이나 뉘우침이나 사과나, 애정과 정성이 담긴 기독교적 해명 같은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 "우린 이렇게 잘 났고, 너희는 나빠!"라는 식의 자랑과 퉁명스런 듯한 적대감정 일색이다. 지금 조게건의 환멸에 대하여, 월드비전 측은 "이거 봐요. 당신이 낸 돈은 다른 돈과 합쳐져 더 많고 차원 높고 더 좋은 결실을 보고 있지 않소! 왜 잔소리가 많아요?" 하는 것과 다름 없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점은, 조게건이 어린 델라고에게 자신의 애정과 개인적인 애착심을 담은 그 성금이 사회 공용 사업의 명의 아래 사용됐다는 것. 즉 10년간 쌓여 온 개인적/관계적/정서적 요소는 전체사회의 경제적/대의적 명의와 목적을 위해 평준화로 희생됐다는 얘기와도 같다.

이것은 바로, 신세계질서(NWO) 따위가 추구하는 사회주의 정신의 단면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굉장한 신세계'에서도 예견된 흐름이다. 나아가 계시록에 예언된 '짐승'의 독재사회도 이와 대동소이한 세계일 것이다.

위 해명서를 그대로 따르면, WV는 관계를 중시하는 기독교적 사랑의 구현 단체가 아니라 개인 감정을 희생시키고 사회주의적 평준화 어젠다를 추구하는 단체라는 얘기가 돼 버린다.

과연 초기교회가 추구한 정신이 미명 아래 개인 관계나 정서를 말살해 버리는, 이런 것이었던가? 조게건이 델라고를 향해 지녔고 표명했던 약 10년간의 애틋한 개인적 애정은 WV의 사회평준화적 전략과 어젠다 아래 거의 무의미해져 버렸다. 델라고가 아주 어릴 적부터 (그만 자신도 모르게!) 멀리서 약 10년간 지원해 준 조게건이라는 따스하고 친절한 아저씨가 있다는 너무나 감격스럽고 놀라운 사실은 WV의 온갖 대외적 미명 아래 짓눌려 버린 것이다.   

이것은 곧 사회주의적 어젠다가 갖다 주는 환멸이다.

동시에 WV는, 그 지역사회에 폭넓게 뿌려진 기금 투입을 통해 공익/상생의 결과와 효과를 자체 홍보에 반영하여 차기 후원자/기금 모금의 방편으로 써 먹는 것이다. 즉 개인의 관계적 애정이 담긴 후원금이, 궁극적으로 WV 홍보 효과에까지 기여되는 셈이다. 관계적 애정은 아랑곳 없이. 

 
이래서 도대체 WV는 뭐 하는 단체이며 배후가 뭔지 수상쩍어진다. WV는 유엔 구호 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세속적 국제 종합 활동에 연계돼 있다.

또, 리처드 스턴즈 현 WV 미국총재를 비롯한 근래 역대 총재들은 '해외관계평의회'(CFR)라는 의문스런 단체에 관여돼왔다. 예를 들면, 라벝 사이플 전 WV 국제총재의 아들, 크리스 사이플은 이 평의회 주요 인사의 한 명이다. 
재계를 지배해 온 세계적인 문제 명사 데이빋 라커펠러가 창설한 이 단체의 정체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세계지배협의회'로 비유하기도 한다. 

스턴즈, 사이플을 비롯한 WV 사람들은 왜 이런 이상한 단체에 연루된 걸까? 이것도 드높은 거룩한 기독교 정신의 일환일까? 글쎄다. 뭔가 의심쩍다. 단순히 그들 개인의 자유 의사인가? 왜 기독교 단체장의 이름을 걸고 개입되어 활동하는가? 


결국, WV는 어젠다와 전략을 위해 기독교 명의와 성도들의 정서와 사랑을 이용해 온 세속 NGO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된다.

아무리 명의만 좋고 겉만 좋아뵈는 그럴 듯하게 실속적인 일만 치르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개인의 정서가 희생되는데.

오늘날 대다수 사회 단체들은 드높이 '공생'/'상생' 등을 외치며, 공익/공동선을 지고의 선으로 몰고 간다. 또한 NWO나 뉴에이지, 주권주의 사회가 추구하는 것도 그런 것이다.
또한 그런 세속 시스템 아래 속해 있는 이름만의 '기독교' 단체들은 하나님의 지상왕국을 그런 식으로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우리 예수님은 그런 어프로치를 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유대사회의 일원들의 공동유익을 위한 전략을 펼치신 게 아니라 개인의 믿음과 개별적인 관계를 중시하셨다.
개인의 애정을 희생시키지 않으셨다.
단적인 사례를 들자.

  베타니의 부유한 나병환자 출신(?) 쉬몬이 주님과 제자들을 초청한 식탁에 다가온 베타니의 한 여성은 값비싸고 고귀한 향유병을 깨뜨려 그 안에 담긴 향유를 몽땅 주님의 머리와 발에 부었다.
이때 탐심 많은 이스카리옽 유다를 비롯한 제자들은 왜 그 비싼 향유를 공익과 상생에 쓰지 않고 이런 데다 '허비하냐?'고 물었다. 이를테면, 사회주의적인 공익 추구 정신에 의해 주님을 향한 그 여인의 개인적인 신앙, 정성과 애정은 무참히 짓밟힐 뻔 했으나, 주님은 "아서라~!"하시며 그 여인을 칭찬하셨다. 또 여인이 향유를 부어 바친 희생은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기념비적 사건이 되어, 앞으로도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마다 길이길이 기념되리라고 약속하셨다.     

이 사건에서 주님은 공익/공생/상생을 추구하는 제자들의 사회주의 정신에 동조하여 개인의 믿음과 애정을 희생시키지 않으셨다. 공익/공생을 간판처럼 내세워 드높이 표방하면서 조게건과 델라고의 관계에 사뭇 냉담하기만 한 WV의 태도와는 전혀 딴판이셨다.

결국 WV의 이런 사역 자세는 성경적이거나 기독교적이기보다 주권주의 어젠다에 의해 움직이는 전략적 자세로 더 치우쳐 보인다.

우리는, WV가 조게건-델라고의 개별적 관계나 애정보다는 지역사회인들의 지역적/전체적인 위화감 견제와 단합의식 조성 차원에서 진한 감동보다는 묘한 상호 괴리감 같은 것을 맛보게 된다. 주민들을 의식해 직접 본인에게 용감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어디까지나 공익 차원에서 해결하는 비굴함(?) 내지과 비겁성(?)이 오히려 진선미로 포장돼 있다는 생각을 금할 길이 없다.

주님은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설화에서, 강도의 희생자를 사제와 레빝이 모른 체 비켜간 것을 또 다른 강도피해 위험 예방을 위한, 적절한 빌미를 갖춘 행동이라고 보지 않으셨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은 자신이 강도를 만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개인적인 애정을 쏟아 간호와 처방을 했고, 여관 주인에게 부비가 더 들더라도 최선껏 돌 봐 달라고 뒷일을 부탁했다.

월드비전이 진정 기독교단체라면, 공익이란 미명 아래 개인의 애정과 정서를 희생시키지 말아야 했다.


그밖에도,
http://boboy.net/2008/11/world-vision-a-huge-big-fraud 등엔, 월드비전의 문제점에 대한 긍/부정적인 다양한 시각과 분석이 있다.
쟄이라는 네티즌은, 퍽 오래 전(?) WV가 다른 사역체와는 달리, 케냐 나이로비의 최고급지역 오피스 빌딩에다 고액의 수당을 받는 직원을 두고 최신형 고급 자동차를 몰고 있음을 "직접 목도", 지난해 2월 지상고발을 했다.
또 그가 제3자로부터 들은 얘기에 따르면, 25년 전 케냐 북부 에티오피아 국경에서 나름 특수사역을 하던 한 사역자에게 WV소속의 4륜구동차가 몇 대 다가와 관심을 보이면서 여러 질문을 던지던 끝에 1천 달러를 기부하고 사역 현장 기록영상물을 찍어갔는데, 훗날 보니 그 사역자는 간 곳 없고 그 사역이 은근히 WV 사역의 일부 같은 인상을 주면서, 수천명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둔갑해 있더라는 것이다. 즉 1천 달러를 주고 현장을 빌려 모금홍보에 써 먹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쟄은 묻는다.
   "귀하가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보내면, 누가 가장 득을 보나? 그들의 프로젝트인가, 월드비전인가?"
쟄의 이런 고발에 (조게건과의 공동수상자) 메리 앤 졸리는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런 요소들은 기독교정신을 표방하는 월드비전을 비롯한 구호사역체를 위한 후원에 따를 수 있는 일종의 잠재적 위기 및 뒤안길일 수 있다. 

이 글은 월드비전이 추구하는 박애주의나 후원자의 선의까지 '폄훼'하려는 뜻이 아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한, 이견과 토론 여지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독자의 요청에 따라 추후 정정할 수도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