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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말라. 필자는 지금 독자의 성경 사랑이 "음란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수많은 성경 역본들 가운데 오직 단 하나의 성경 번역만을 '진짜 성경'이라고 부르며 신봉하고 떠 받드는 일각의 행태가 곧 영적 음란인 우상숭배와 다름 없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하나님 이외의 대상을 향한 모든 우상숭배는 영적 음란/간음으로 다뤄졌다. 심지어 가족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해도 그런 것이다. 하물며 1개 성경 역본에 대한 숭상이랴.  
 
오래 전 한국의 주요 교단들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은 '성경침례교'파 이송오 목사의 '말씀보존학회'가 있다. 소위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와 미국판 이송오라고 할 만한 KJV-Onlyist 피터 러크먼은 1611년 판 제임즈왕역(KJV 또는 그들 식으로 'KJB'. 그들은 제임즈왕역을 유일한 성경으로 여겨 반드시 버전이 아닌 '바이블'이라고 부른다. whatever~)만이 오직 절대 유일무이의 완전한 진짜 성경인 양 주장해 왔다. 한글 개역을 비롯한 나머지 모든 성경들은 싸탄 마귀에 의해 조작/변개된 거짓 성경이라며.

그런데 그 이후 KJV의 몇 가지 한글 역본들이 보태어지고 기독교서점에서 마구 팔려 나가면서 KJV파의 입김이 세어졌는지, '간덩이'가 부은(?) 것인지는 몰라도, 이송오와 비슷한 논조의 KJV 유일주의 주장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이단 판정을 받은 이송오나 미국에서 컬트로 지탄 받아 온 러크먼으로부터 자신들을 적극 차별화하여 방패막이를 하면서도, 실제로는 무늬만 약간 다를 뿐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거의 비슷한 개념과 논조들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김용묵' 님의 다음 글이 있다. 


이 글을 갖고 그들의 사상과 논리를 잠시 비평해 보련다. 사실 이 글은 이렇다 저렇다 깊이 논해 볼 학적 가치가 없지만, KJV 숭상자들의 의식 구조와 거기서 파생되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물론 KJV를 절대/유일/최고/최종/완전 성경으로 보는 위 글의 논조에 따르면, 놀랍게도 '진짜 성경' KJV 그것도 1611년판 외의 모든 역본들은 "음란한 성경"이다! 또 '가짜 짝퉁 성경'들이다.  
성경 말씀을 사랑하기보다는 KJB 버전을 열렬히 사랑하는 듯한 위 글쓴이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읽는 성경의 '진위 여부'를 판단한 후, 가짜 성경을 단호하게 "버리고" '진짜 성경'을 손에 "쥐어야" 한단다.

이젠 희소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값비싸진 KJV 1611년 판의 웹 카피라도 손에 쥐어야 그나마 진짜 성경을 읽는 독자 치레를 할 수 있나 보다.
미안하지만, 이송오의 한글 KJB나 기타 한글 번역도 이들 자신들의 주장대로라면 결코 진짜 성경일 수 없다! 오직 1611년판 (영어) 역본만이 절대유일무이한 완전한 성경이라고 자신들의 입으로 이미 선언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니, 혹 구미호가 사람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있는지는 잘 몰라도, 이송오 판이나 그 비슷한 한글판 KJV들이 1611년 영문판으로 "소급동일화" 될 순 없는 노릇이다. 그건 반역사적/비논리적/초문화적인 어불성설이다.

쉽게 묻겠다. KJV 1611년판 영문 성경이 본 필자가 갖고 있는 히브리어/그리스어 원문 성경보다 더 오리지널인가? 당연히 아니다! 그래도 KJV가 절대유일무이완전한 성경이라면, 필자가 가진 히브리/그리스어 성경은 음란한 가짜 성경인가??? 1611년 이후판 KJV는 어떤가? 좀 덜 음란한가?
이래서, 이들의 논리가 상식 이하라는 것을 독자는 이미 느낄 것이다.

그리고도 영어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1611년판 자체 서문에 오직 이 역본만 절대유일완전한 최고의 성경이라고 내비친 부분이 없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므로 KJB 유일완전주의자들의 허풍스런 착각은 금방 '뽀록'이 나게 돼 있다.

해당 글 필자의 주장은 점입가경이다. 

다른 역본들엔 "없음"으로 처리돼 삭제된 구절들이 오로지 '진짜 성경'에만 있단다. 바꿔 말하면, '(일부 사본엔) 없음'이라는 표시가 된 구절이 있는 성경은 모두 가짜 성경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이건 사본들의 차이 때문이지, KJV의 '완전성'과 다른 역본들의 '불완전성' 탓이 아니다!
더욱이 1611년판 KJB가 참조할 수 있었던 얼마 안 되는 사본들이 그로부터 무려 약 4세기가 지난 오늘날 특히 근대의 고고학 탐사로 새로 발견되기 시작한 수 천 편의 풍성한 사본 및 파편들과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 1611년판 KJV 번역 당시 다 채워 넣은 일부 성구들이 일부 다른 사본엔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것이지, 결코 '없음' 대신 '있음'이 진짜 성경임을 뜻하는 표시가 아닌 것이다. 그건 "네 손엔 없고 내 손엔 있는 장난감이 진짜"라는 어린애 같은 유치한 논리다.


그 다음, 해당 필자는 '진짜'인 KJB에서만 싸탄 마귀의 옛 이름이 '루시퍼'였음을 알 수 있다고 선언한다(참고: 예샤야후서=이사야 14'12). 하지만 아전인수 격 주장이다! '루시퍼'가 옛 싸탄 마귀의 오리지널 이름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루시퍼는 4세기 라틴어 역본의 해당 낱말 '루키페르'의 영어식 발음일 뿐이며[각주:1], 루키페르는 히브리어 '헬렐'의 번역 시도일 뿐이다. 루키페르는 빛을 뜻하는 라틴어 '룩스'(lux)와 옮김이/나르미(bearer/bringer)를 뜻하는 '페레'(ferre)의 합성어이다. 그런데 4세기 로마 문화권에서 이것은 샛별 곧 금성(베누스/Venus)을 뜻했다.

 라틴어 성경보다 훨씬 더 오래 전, 예수님 당시 통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대인들의 그리스어 구약 성경이었던 '70인경'(LXX)의 해당 구절엔 '헤오스포로스'로 돼 있다. 그러므로 루시퍼나 루키페르보다 훨씬 더 원조인 이름이 헬렐과 헤오스포로스이며, 그 뜻은 모두 관련 문구와 함께 '(여명의 아들) 아침별'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마귀/싸탄으로 타락하기 전 대천사(천사장)의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돼온 존재의 진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는 성경에 명시돼 있지 않아 아무도 모른다!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 천사들만 알고 있다. 예샤야후 14'12을 갖고, 다만 그렇게 불렸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헬렐이 본디 하늘에 있을 당시, 하늘에서 '루시퍼'라는 호칭을 비롯한 영어가 쓰였겠는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라틴어 성경의 번역어에 불과한 KJV식 영어명 '루시퍼'가 절대/유일/완전의 오리지널이 절대(!) 아닌 것이다.
위 해당 필자는 이 간단한 앞뒤 수순에도 미처 지각이 닿지 못한 셈이다.


그 다음으로, 그 필자는 오직 KJV에서만 주님이 십자가에 달린 장소 이름인 '갈보리'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역시 학적으로는 우습고 유치한 얘기다. 왜냐 하면 한글 '갈보리'는 영어 '캘버리'의 음역이며, 이것은 해골/두골을 뜻하는 라틴어 칼바리/칼바리아/칼바리우스 등의 번역이기 때문이다.
본래 예루샬렘 성 밖 십자가 처형 장소의 이름은 역시 두골을 뜻하는 히브리어 '굴골렡'을 아람어로 옮긴 '굴갈타'를 그리스어는 '골고타'로 음역했고, 훨씬 훗날의 라틴어 역본인 히에로니무스(제롬)의 역본인 '불가타'에서 '칼바리'로 옮긴 것이다. 더구나 해당구절인 루카복음서 23'33 원문엔 단지 두골을 뜻하는 그리스어 '크라니온'으로 돼 있다. 그들 식으로 말한다면, KJV는 이 성구의 그리스어 원문을 변개시킨 셈이다! 

그러니 '골고타'와 '갈보리' 중 누가 더 훨씬 원조인가?! 따라서 갈보리로 표기한 역본만 '진짜 성경'이라는 주장은 황당무계하다.


해당 필자는 또, KJV에서만 사티로스, 유니콘, 용 등 초자연적인 영적 존재에 대한 조명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완전 넌센스다.
먼저, 기본적으로 그들이 "유일/완전한" 성경으로 중시하는 영역본에 충실하려면, 그리스어 '사튀로스'가 아니라 사튀로스를 영역한 '새이터'(satyr)여야 하거니와, satyr는 절반 수염소를 닮은 그리스 신화 속의 음란한 반인반수 신의 이름인 반면, 히브리어 '싸이르'가 원어이기 때문이다. '싸이르'는 KJV에서 새끼염소(28회), 수염소(24), 마귀=devil(2), (수염소 형 악령인) 세이터(2)..등으로 번역됐다.

그러니까, '싸이르'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영어 '세이터' 중 어느 쪽이 원조인가? 그런데도 1611년 영어판이 절대무이/완전의 성경인가? 헐~!


다음으로, KJV에서 '유니콘'은 히브리어 렘/레엠/레에임 등의 오역어(참조: 톤다이크-반할트 대영어사전)로, 두 뿔을 가진 사나운 야생동물인 이 존재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막연히 추정만 할 뿐 알려진 바 없다. 가장 가까운 뜻은 '들소'(일설은 영양/羚羊) 정도로 이해된다. 영어의 유니콘엔 본래 두 가지 뜻이 있는데, 가장 흔한 뜻은 중세의 서구 우화/전설에서 온 외뿔말, 다른 하나는 위에서처럼 히브리어 '레엠'을 오역한 두 뿔 짐승을 뜻한다. 
그런데 위 필자가 유니콘을 "초자연적/영적 존재"로 오인한 것은 보나마나, 실제로는 없는 중세 우화의 외뿔말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것은 번역팀의 오역과 해당 필자의 오인 잘못이지, 하나님의 잘못이 아니다. '하나님의 완전 성경'이라고 우겨대니 하는 말이다. 역으로, KJV의 모든 오류는 하나님의 오류가 되는 셈이다. 헐~!


'용'(龍)은 중국 전설 속 동물 '롱/룽'이며 순수 한글의 '미르'이다. 극동의 용은 서구의 드라코니아/드라곤과 얼추 비스름하면서도 개념이 퍽 다르다. KJV에서 'dragon'(드래건/즈래건)으로 옮겨진 히브리어 원어는 '탄님'(복수 탄닌), 신약의 그리스어 원어는 '드라콘'이다. 라틴어 '드라코'는 이 그리스어에서 왔다. KJV는 탄님/드라콘을 serpent/devil/dragon 등으로 다양하게 옮겼다.
그러니, 용과 탄닌/드라콘 중 어느 쪽이 원조인가?


그 필자는 또, '진짜 성경'인 KJV에만 구약에 '지옥'(hell)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면서 천국과 하늘 등은 있는 그대로 번역하는 사람들이 유독 지옥만은 음부/무덤/스올/하데스 따위로 "정체를 가리려 애쓰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KJV 구약에서 'hell'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슈올'(쉐올)로, "정체를 가리려" 한 게 아니라 똑 같은 발음의 다른 글자인 '슈올'의 뜻이 "텅 빈"이기에, 지하계의 공동(空洞)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hell은 hollow(속빈/공동)와 연계된 'hohl'에서 왔고, 이것은 라틴어 '쾰룸'(coelum), 그리스어 '코일로스'(koilos)에서 왔다. 독일어 holle가 hohle에서 왔듯. 그러므로 이 모두는 어원상 '공동'이란 뜻이 있다.  

고대 히브리인들에겐 천국/지옥의 개념이 신약에서처럼 발달해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단순히 죽음 후 영들이 가는 장소로 생각했다. 그들은 그 장소에 깊음(구릉/계곡)과 대문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야콥도 요셒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무렵 '슈올'로 내려가겠다고 한 것이다(창세기 37'35). 히즈키야(히스기야) 왕도 중환으로 중년에 슈올의 문으로 내리닫을 것을 안타까워 했다(예샤야후=사 38'10).

슈올은 대체로 신약의 '퓔라케'(영옥/靈獄 페트로A=벧전 3'19)로 이해된다. 가운데 큰 구릉이 있고 한 쪽은 지옥, 한 쪽은 '아브라함의 품'으로 불리던 낙원으로 나뉜 곳이다. 예수님의 실화 속 걸인 라자로를 비롯한 구약 성도들은 모두 이 쪽 낙원에 있었다(루카복음서=눅 16'26 참조). 그러므로 구약 성도들이 말한 슈올이라면, 곧 '아브라함의 품'인 낙원인 것이다.
따라서, 구약의 슈올을 모두 지옥으로 본다면 대단한 잘못이다! 또 KJV 자체가 슈올을 '무덤/grave' 또는 '지옥/hel'l-각 31회씩으로 번역했고, 3회는 단순히 '구덩이/pit'으로 옮겼다.

그러므로 성경학자들이 음부(陰府)/무덤/슈올/하데스 등으로 옮긴 것은 그의 주장대로 가짜 성경들이어서가 아닌 것이다. 위 필자의 말대로라면, 야콥/히즈키야가 지옥으로 내려갈 뻔 한 셈이다!


위 필자는 또, "오직 진짜 성경만 판권이 없다"면서 판권을 따 내기 위해 딴 역본들과는 다른 어렵고 장황한 단어와 표현을 일부러 찾아 애쓴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 역시 뭘 모르는 소리다. 왜냐하면 세계의 딴 곳에서는 몰라도, KJV 원산지/종주국(!!!)인 영국에선 처음부터 지금까지 KJV의 판권이 줄곧 있어 왔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권위 역'(AV)은 영구적인 영국 왕실 판권(Crown copyright) 아래 (AV)문서특허권에 의한 허가제로 재판을 낼 수 있게 돼 있다. 잉글랜드/웨일즈/북아일랜드 등은 왕립출판사(현재 '여왕출판소') 오피스가, 스코틀란드는 스카티쉬 성서공회(SBB)가 AV 문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왕립출판사 오피스는 1577년 이래 여러 세기 동안 KJV를 비롯한 성경 재판권을 보유해 왔다. 그러던 18세기에 성경 출판권과 함께 모든 왕립 출판권을 존 배스킽 사가 매입했고, 잉글랜드/웨일즈/북아일랜드의 다양한 출판사에 권한이 분양됐다. 왕립출판사는 1990년 에어&스포티스우드사를 매입한 케임브리지대학교출판사가 현재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출판사도 '권위 역' 출판을 독립으로 할 권한이 주어졌다.
스코틀란드의 경우는 콜린스사가 SBB의 허가를 받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영국 내 KJV 출판은 허가 없이는 엄금돼 있다! 오직 미국 등 영어권의 다른 나라에 대해서만 영국이 입을 다물고 있는 실정일 뿐이다. 만약 향후 언제라도 영국이 해외 판권을 주장하게 되면, 더구나 KJV를 영어가 아닌 타국어로 함부로 번역한 경우는 더 문제시될 지도 모른다.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AV의 오리지널 인쇄는 엘리저벹 1세로부터 (1589년 아버지 크리스토퍼 바커가) 왕실 출판권을 부여 받은 로버트 바커 사에 의해 1611년 포트폴리오 형으로 발행돼, 낱장묶음이 10쉴링, 제본판이 12쉴링 씩에 팔렸다. 그러나 빚을 많이 진 바커 사가 다른 두 경쟁회사에 출판권을 나눠 주면서 3개사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했다. 그래서 수십년간 AV 경쟁 판들이 앞다퉈 발행됐다는, 다소 어둡고 추한 뒤안길 스토리가 숨어 있다. 

1629년엔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사가 각각 독립 출판권을 따내어 후자는 1628, 1638년에 개정판을 냈다. 물론 1611년판을 개정한 것이다. 그러나 바커사는 여타 출판사에 오리지널 초고를 내주길 거부했다.    

KJV 1611년도판이 결코 절대유일완전한 성경일 수 없음(!)은, 1611년판은 뤁서(룻기) 3:15을 각각 "그는 성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성으로 들어갔다"고 서로 반대의 성별로 달리 옮긴 두 가지 판이 있었다는 비사로도 드러난다. 이것이 해결된 것은 2년 뒤인 1613년이었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그러셨겠는가, 아니면 KJV 자체의 잘못일까? 

그리고 오리지널 판은 영어가 표준화되기 전이었기에, 줄로 나눈 본문 칸에 글자를 때려 맞추느라 철자법(스펠링)을 제멋대로 확대/축소하기도 했다. 낱말 첫자인 'u/v'자는 모두 'v'자로, 여타 자리의 'u/v'는 'u'로 했다. 낱말 중간의 's'는 긴 'l'로 처리했다. 글자 'j'는 'i' 뒤에만 오게 했다. 때로 공간이 모자라면, 'the' 대신 'ye'('너희'와 혼동!)로, an/am 대신 약자 'ã'로 표기하기도 했다. 공간이 남으면 같은 낱말로 도배질하기도 했다. 현재의 인쇄본들은 그런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했지만, 아직도 그 결과로 몇 가지 다른 철자법이 남아 있다.

초판본은 첫 속 페이지에 '가장 높고 강한 군주인' 제임즈 왕에 대한 헌사를 넣었다. 하지만 가장 높고 강한 군주는 그가 아닌 예수 크리스토님이 아닐까? 두 번째 속 페이지는 번역팀이 독자들에게 주는 '에세이' 곧 취지문이었는데, 새 번역에 대한 옹호와 함께 번역 목표는 나쁜 번역의 개선이 아닌, "좋은 번역의 향상"이라고 썼다. 즉 하나님의 완전 오리지널이 아닌 기존 번역의 개선이라는 뜻이다! 

더욱이 1611년판은 '시각전례'(LH) 시간표가 들어 있는데, 카톨맄교처럼 모든 성인들과 마리아 흠숭 관련 축제 날짜들이 나열돼 있었고, 그래서 12월 8일은 '마리아 잉태일'로 돼 있었다! 이 LH에 따르면, 영국 초기 신교도들은 KJV에도 들어 있던 외경의 '에스드라'서를 읽고 기도회 의식에 사용했다! KJV 초판본의 이런 카톨맄성 역시 황당하다.

이게 하나님의 완전 성경인가?????????? 그런 주장으로 하나님을 더 모독하고 싶은가? 시쳇말로 "웃기는 짬뽕"이다! 좀 알고나, 정보를 수집해 보고나 '완전이즘'을 주장할 것이며, 함부로 하나님 이름을 빌려 가며 손/혀를 놀리거나 말글을 흘리지 말 일이다.

이러므로 KJV에 판권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무식한 언행이다. KJV가 판권이 없어 이송오나 여타 사람들이 무리하게 기어이/기꺼이 영어 원문의 한글 역에 나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국어로 옮겨 놓는 거룩한 사역이었기 보다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니라 충분히, '돈 없이 돈 먹기' 심보였을 수 있다.
게다가 1611년판 자체 서문에서조차 주장하지도 않은 '절대/유일무이/완전/최고/최종'설은 한글 KJV 역본까지도 '진짜 성경'으로 둔갑시켜 더 많이 팔아 먹겠다는 수작이 개입돼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 하면 "판권 없는" KJV를 옮긴 다양한 한글 KJV 역본들은 판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 필자의 말은 스스로 모순되고 우습기 짝이 없고, 쓸모 없고 들을 필요조차 없는 허사(虛辭)에 불과하다. 차라리 하지 않았으면 더 슬기로웠을 법 하다. 하물며 드넓은 웹 사회에서랴.


그밖에도 윗글과 관련, 1611년 초판본에 대하여 할 말이 많지만 다음 기회로 미룬다. 윗글 나머지 부분에 대한 비평도 시리즈 다음으로 미룬다.


만약 이런 점을 알고도 KJV 절대/최고/완전주의를 견지한다면, 그야말로 자기기만이다.

그리고..해당 필자는, 자신이 '가짜'/'짝퉁'에 불과하다고 한 성경들이 대부분 정경만 갖췄고 KJV 1611년도 판은 한국의 '공동 성서'처럼 비성경적인 외경들까지 포함됐음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KJV 1611년도 판을 절대유일무이/완전한 성경으로 내셨다는 하나님께서 비성경적인 외경까지 내실 턱이 있을까? 거룩하고 온전하신 하나님이 외경도 절대유일무이최고의 완전한 성경으로 내셨다는 말이 돼 버린다!
바로 이 점만 미뤄 봐도, KJV 유일주의자들의 '진짜 성경'설은 너무나 터무니 없는 '가짜성' 발상임이 순식간에 드러난다.  

위 필자는 딴 글에서 "진짜배기 말씀을 접하고 나면, 저런 짝퉁들은 너무 시시해서 거들떠보지도 않게 됩니다"라며 '최고!'라고 선언해 버린다.

그러나, 근거도 희박한 값싼 싸구려 지식을 갖고 다른 모든 성경 역본들을 "시시한 짝퉁"이라고 함은 그 모든 역본 번역에 헌신한 수 백 명의 성서학자/원문학자들이 "시시한 짝퉁 학자"들인 것은 물론, 그들이 믿는 하나님까지 "시시한 짝퉁 신"으로 매도되는 셈이다. 물론 번역자들에 따라 뉴에이지 사상, 오컬티즘 등 나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특히 유진 피터슨의 '더 메시지' 등은 그렇다.
그러나 KJV에도 1611년판 표지부터(!)가 충분히 오컬티즘이 개재돼 있음을 향후 기회가 있으면 상세히 다루련다.

왜 KJV 숭상자들은, 다른 역본들이 '가짜 성경'이란 말을 쉽게 하면서도 그 가짜 성경을 날마다 묵상하고 읽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가짜 신자'라곤 쉽게/감히 말 못할까? 속으로는 할까? 그렇게 말하면, 가짜 신자들이 '진짜 성경'을 사 주지 않을 성 해서일까?

이 사람들 말에 따르면, 필자는 [진짜+가짜] 신자일 것 같다. 필자 역시 수십 년간 KJV을 여러 권 갈음할 정도로 애독해 왔지만, 정통 유대교 구약 영역, 확대역(AmV) 등 다른 수많은 성경 역본들도 애독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히브리어/그리스어 원문 성경들은 말할 것도 없고.

KJV는 참조 사본들이 너무 적었던 탓인지 그것 자체만으로는 이후 역본들보다 사본 뒷받침이 현저히 약해서다.
또 문체가 너무나 구식이다. 
영문 KJV를 적당히 근대형으로 옮긴 한글 역들은 그들 용어로, 또 다른 '변개'의 결과이다!

이런저런 주장에 휘말리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맑은 머리로 건전한 생각, 건전한 판단만을 하자. 
  



  1. quomodo cecidisti de caelo [lucifer] qui mane oriebaris corruisti in terram qui vulnerabas gentes. (쿠오모도 케키디스티 데 카엘로 [루키페르] 퀴 마네 오리에바리스 코루이스티 인 테람 퀴 불네라바스 겐테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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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삼 2010/08/13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성도들이 혼란을 겪고 있기에 쓴 글입니다.
    제 글이어서가 아니라 성경 문제에 혼동을 겪는 독자들이 필독할 만 하다고 판단되기에..

  2. BackAtOne 2010/08/13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수고가 글을 읽는 저에게 유익과 도움이 됩니다.

    이곳 티엘티를 처음 알게 되었을 즈음 함께 빈야드의 문제점을 찾던 남자 후배는
    이송오측 사이트에서 빈야드 관련 내용을 발견하고선 저에게 소개하기에
    빈야드 관련 비판의 내용 부분은 맞지만, 그곳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이 주장하는 특정 번역 성경을 믿는
    그릇된 곳이라고 주의를 주고, 거기서 본 다른 내용 중 방언에 관련된 내용도 접하고선 맞는 말 아닌가?
    동의하며 혼동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그 부분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사기꾼이 팔기 전에는 진짜 꿀을 맛보여 주고 막상 판매품은 설탕 섞은 꿀을 주는 것처럼
    다른 비판의 부분들엔 맞는 말들로 많이 깔아놓고 다가오니 성도님들에게 더욱 혼란을 일으키는가 봅니다.

    그리고 그런 곁다리 내용보다 중요한 근본적으로 그릇된 부분들을 하나하나 다루어
    어떻게 잘못되고 거짓된 스스로도 모순에 빠지는 비겁한 주장인지 조목조목 밝혀 주시니 무척 유익합니다.

    "헐~!" 표현 개인적으로 반갑게 느껴집니다. ㅋ

    • 캪튼 2010/08/17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BackAtOne님.
      고맙고 송구합니다(이 글을 뒤늦게서야 다시 읽었네요).
      안식일교가 카톨맄교를 신랄히 비판하지만 자신들의 문제가 있음도 같은 맥락이지요.
      그러기에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에 안주해야 하는데..
      KJV우월론 측이 영언(방언)/은사에 대해선 소위 '중단론'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BackAtOne 2010/08/19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단론을 말씀하시니 한가지 생각나는 것이 중학생 때 절친하였던 제 친구가
      방언 말하기를 그렇게 사모하고 노력하다가 못하였는데,
      대학생 때 네비게이토에 들어가서는 방언은 없어도 그만, (실상은 네비게이토 안에서는 방언을 금하는? 것으로 압니다만) 이라는 식으로 배우고는 그렇게 해방감(?) 을 느껴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해방감은 순복음 교회의 방언에 대한 압박감의 폐해였을 수도 있고요.)

      옥한음 목사님도 젊으셨을 때 네비게이토에서 교육을 받으셨던 것으로 압니다.

    • 캪튼 2010/08/19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니까 문득 생각나는데, 옥 목사 자신이 영언(방언)이 안돼서 포기했다는 말을 매우 오래 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패러처치 '네비게이터'는 지금 형편 없는 관상영성 보급 소굴이 돼 가지요. 최소한 그 인쇄매체인 냅프레스 만큼은 말입니다.
      해방감이라..물론 이해는 갑니다^^만,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갖고.. 자신이 믿음으로, 예수님 이름으로 (한국어가 아닌 발음으로) 첫 혀를 떼야지요.
      물론 안수 받아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안수자를 조심해야지요. 어떤 사람인지 철저히 검증한 후여야 합니다. 요즘 '신사도 운동' 등 하도 이상한 영성에다 악령들도 더욱 활개를 쳐서..안수를 함부로 받으면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woonhokum.tistory.com BlogIcon 스페르치 2010/09/03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KJV가 완전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영어 성경 중에는 KJV 1611이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KJV를 한글로 번역한 역본들은 대개 1611에서 옮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제가 http://lookhigher.net/englishbibles/에서 살펴본 english bibles 중에는 King James Version Authorized Version 1611 Miles Smith가 가장 신뢰할 만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사본에 관하여 전문 지식을 갖춘 것도 아니고 또 원어인 히브리어와 헬라어, 또 라틴어를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오직 영어 성경에서 간단한 잣대를 가지고 판단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는 이사야 64장 4절이 인용되었습니다. 52장 15절을 인용구로 내세우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이 두 구절의 뜻이 같은 version을 골라내면 됩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듣거나 본 적이 없다는 것이 고린도전서의 구절인데, 몇몇 이사야 구절에는 하나님 외에 이런 일들을 하는 다른 신은 없다는 식으로 적혀 있습니다.

    • 한마디& 2010/09/03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페르치님, 몇 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KJV 1611년판을 고루 읽어 보셨습니까? 일부 영문 학자들, 영어권 본토배기들도 난감해 하는 그 고문어체를 다 판독하고 이해하시는지요? 현대인인 님께서 중세 영어 원문을 "가장 낫다"고 생각하시는 기준이 뭔지 궁금해서요.
      세종 당대의 초기한글 원문이 (현대인들에게) 현대의 어떤 한글보다 나은 기준이 뭘까요? 단지 학적인 전통성 내지 정격성에선가요?

      마일즈 스미스 판이 '가장 신뢰할 만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신 과정을 좀 소개해 주십시오. '간단한 잣대'가 뭔지 정확하게 감이 와 닿지를 않아서요...ㅠㅠ 그 초간단(?) 비법을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woonhokum.tistory.com BlogIcon 스페르치 2010/09/07 0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달았는데 두 번 사라졌네요. 마지막으로 달자면,
      I와 J의 차이입니다. 이 정도로만 하죠. 프리메이슨 언급하면 댓글 없어지나봅니다.

    • 티엘티 2010/09/07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아니지요. 프리메이슨이야 여기서 글과 댓글로 수시로 언급되는데 무슨 그런 말씀을..
      님의 답변이 전혀 타당하거나 독자들이 이해할 만한 답변이 아니라서 지운 겁니다.

      님의 지난 번 답변이 이랬습니다:
      "I와 J의 차이입니다. 메이슨 전설에서 히람 아비프를 죽인 자들의 이름은 주벨로, 주벨라, 주벨럼으로, 모두 합쳐 '주이스' 라고 일컬어집니다. Iews가 Jews가 된 것입니다."

      어느 독자가 이걸 답변이라고 이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경우에 걸맞는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용상 독자들의 진리 이해에 별로 도움되지 않고 혼동스러운 (필명) 링크는 부담스러우며, 앞으로 차단 대상입니다.

  4. 성모반대 2010/09/15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김삼님은 카톨릭쪽을 신봉하는 분이신가요?
    누가복음을 루카라고하고 카톨릭 공동성서의 발음을 따르는군요. 기존교단분이라면 이런 발음을 하실리가 없는데...

    • BackAtOne 2010/09/15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방문을 환영합니다~

      우선 님께서 우려하시는 성격의 사이트 전~~~~혀 아니구요,
      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목사님께서 외래어는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표기하시기에 그렇답니다.

      '성모반대' 닉네임이 님의 마음을 화끈하게 표현해 주는군요.
      동의하구요, 나머지 글들도 읽어 보시면 오해하신 부분은 말끔히 해소되실 것이고 유익한 교제도 나누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샬롬~

    • 캪튼 2010/09/15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본 블로그의 프러파일을 참조하시고요..
      저의 외래어 표기는 (이탈리아어 중심인) 카톨맄과는 다릅니다.

      '성모반대'라.. 약간 어폐가 있는 듯 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에 대한 반대는 아니..겠지요? 마리아를 신격화함은 반대해야겠지만 그 분을 반대할 이유는 없겠지요.

    • 성모반대 2010/09/15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발음만 보고 오해를 했네요. 사과드립니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샬롬입니다.

    • BackAtOne 2010/09/15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 성모"숭배"반대, 성모"신격화"반대.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을 통해 나심을 부인한다면 그건 큰 잘못이지요.)

  5. 성모반대 2010/09/15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의 발단이 된 김용묵이란 분의 글도 보았고 김삼님의 글도 보았는데 모두다 내용은 지엽적인 것을 가지고 뭔가 큰것인양 글을 썼습니다.
    실상 중요한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하는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확신여부입니다.

    1.우리가 보는 성경이 과연 무오한 하나님의 무오한 성경인가?
    2. 아니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이 변할수있는 성경인가? 그럼에도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뜻만 전달되면 되는것인가?

    1의 경우로 본다면 현재 일고있는 성경본질의 문제상 어떤 성경이던 문제가 있다는것이 되구요.
    2의 경우로 본다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할수있기에 결국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또한
    바뀌어전달된것이 아닌가하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이 직접 계시도 아니요 오로지 성경을 통해서 확인하는것인데
    그 성경이 온전치못하고 변할수있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구원의 복음이 과연
    제대로인가하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누군가 믿음을 통한 구원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성경에 반영했다고 아니할 근거가
    어디있습니까?

    결국 원문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있다면 우리는 전부 오역된 잘못된 성경을 보고있다는
    것이 되고 성경에서 말씀을 바꾸지말라, 더하지도 말라 빼지도말라. 등의 하나님의 명령은
    한낱 공염불이 되게 됩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사본에 사람의 생각이나 필사의 실수가 들어갈수있다면 우리가 보는 개역이던 NIV이던 KJV이던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신뢰하고 믿음을 가질수있습니까?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본의 문제만해도 대체적으로 다수이니 소수이니하는 2가지의 큰 틀의 사본이 존재하고
    그 사본들의 한쪽에는 발견되지않는 없는 구절이 있고 한쪽에는 있다면 후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책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출간해야할까요?
    이 혼란을 어떤 기준으로 잡아가야하나요?

    단순히 자신의 지식만을 가지고 지엽적인 것을 말할것이 아니라 진정 중요한 본질을
    고민해봐야합니다.
    유니콘이던 지옥이던 스올이던 그런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죠.

    • BackAtOne 2010/09/15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님께서는 던지신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내리셨나요?

      마지막에 언급하신 진정 중요한 본질의 정의를 개인적으로 내리신 상태인가요,
      아니면 아직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고민중이신 상태신가요?

    • 성모반대 2010/09/15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BackAtOne님.
      정의를 내리지못하고 고민중이라는것이
      절절히 제 글에 비취지않나요? ^^
      어떻게 보면 인간타락의 출발점이며 앞선 문제인
      천사가 왜 타락할수있는가의 문제도 해결할수
      없는것인데....이걸 알면 모든걸 알게되게죠.
      우리의 제한된 지식으로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어려울것이니 하나님께서 알려주시지않는것이라 생각하지만 ...... 그래서 믿음인가 봅니다.
      이해가 아닌 믿음. 우리의 신앙은 믿음이죠.

    • BackAtOne 2010/09/15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글에서 결론짓지 못하시고 고민하시는 것으로 느껴졌읍니다만,

      그래도 어느쪽으로 살짝 기울어졌거나,
      내심으로는 귀결되고 있는 방향이 있는 듯도 싶어서 여쭈어 보았답니다.

    • 캪튼 2010/09/15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점에서 '지엽적'이라는 것인지 먼저 독자가 알기 쉽게 충분히 설명을 해 주셨으면..
      그리고 글마다 원심적인 것만 다룰 순 없겠지요. 늘 숲만 보지 않고 때로는 주밍(zooming) 하여 나무도 보듯, 글이 때로는 지엽적이고도 국면적/구체적인 것도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실상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확신 여부입니다.
      -> 사본에 차이가 있다 해서 최초 원본 말씀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잃을 수야 없지요. 창세의 진리를 성령님의 직접 필사가 아니라 영감에 의한 모쉐의 간접 기록을 통해 읽어도 하나님의 창조 사실에 대한 우리 믿음이야 흩어지질 않듯.
      오늘날 (이단의 뒤틀린 오역이 아닌) 어떤 번역본에 의해서든 거듭남의 역사가 보고되고 있질 않습니까? 초기원본이 있어야 하고 그것에 의해서만 거듭날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이미 초기원본이 사라지고 없는 이상 사본들의 절대완전 여부는 out of question입니다. 님에게서 '완전주의'(perfectionism)의 인상을 받습니다.

      역사를 보면, 눈에 보이고 직접 읽을 수 있는 성경 전권이 미처 다 갖춰지지 못한 시절에 귀로 듣기만 하고도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1.우리가 보는 성경이 과연 무오한 하나님의 무오한 성경인가?
      2. 아니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이 변할 수 있는 성경인가? 그럼에도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뜻만 전달되면 되는 것인가?"

      1.에 대하여:
      성령께서 직접 영감으로 기록하게 하신 초기 원본은 무오했다는 믿음 없이 성경을 성경으로 받기가 힘들겠지요.

      2.에 대하여:
      사본과 번역이 다르다고 해서 성경의 본디 진리가 변하는 것은 아니죠. 어차피 지구상의 모든 언어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변할 가능성은 언제나 있습니다.
      4복음서들을 보면 같은 제자들 가운데서나 서로 아주 비슷한 마/막/눅 등 공관복음 사이에도 관점과 증언에 따라 기록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보지 않으셨나요.

      "1의 경우로 본다면 현재 일고있는 성경본질의 문제상 어떤 성경이던 문제가 있다는것이 되구요."

      -> (초기원본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번역판 이전에 이미 원문 사본들 사이의 차이라는 문제부터 있지요.

      "2의 경우로 본다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기에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 또한 바뀌어 전달된 것이 아닌가 하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 최대한 바뀌지 않게 노력하면서도 선교 패러다임에서 문화 컨텍스트에 의해 번역이나 해석이 좀 달라진다고 해서 핵심 진리가 바뀌진 않습니다. '빵'이 우리 말글 성경에서 우리 식으로 '떡'으로 한동안 굳혀졌듯 말입니다.

      그리고, 시대문화적 컨텍스트에선 이런 '변질'의 예도 있지요. 사도 바울은 초기 교회 모임에서 여성들이 한결같이 머릿수건을 쓰길 바랐지요. 그런데 현재는 천주교 성당에서 여성들이 머리 위에 쓰는 천으로 남아 있습니다. 무함마드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일부 교리들을 빌려 회교를 만들면서 비슷하게 흉내냈고요.
      그렇다고 천주교나 회교가 더 진리이고..머릿수건을 쓰지 않는 신교는 비진리입니까?
      '더 메시지' 등 본격적인 일부 오역판들처럼 정말 성경을 원문과 노골적으로 달리 변개시키지 않고 학자들이 충실히 번역하려 애쓰는 이상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이 바뀌어 전달되진 않지요.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이 직접 계시도 아니요 오로지 성경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인데 그 성경이 온전치 못하고 변할 수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복음이 과연 제대로인가하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 권위 사본들의 원문을 학자들의 양심 상 노골적으로 뒤바꾸지 않고 어떤 선분 안의 컨센서스를 최대한 이뤄 나아가는 한, 복음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떤 시대가 올지 모르죠. 계시록 22:18,19에 경고된 대상에 해당하는 무리가 나타나지 않는다고는 장담할 수 없겠지요. 지금은 그런 세기말적 시대로 향해 가고 있는 종말의 종말이고요.

      "누군가 믿음을 통한 구원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성경에 반영했다고 아니할 근거가 어디 있습니까?"

      -> (혹시) '아니할'이 아니라 '할'이 아닌가요^^?
      지금 성경 번역판들이 그 정도까지 됐습니까? 물론 일부 이단적인 '성경'이나 여타 '기록계시'는 그렇겠지만.


      "결국 원문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전부 오역된 잘못된 성경을 보고 있다는 것이 되고 성경에서 말씀을 바꾸지 말라, 더하지도 말라 빼지도 말라. 등의 하나님의 명령은 한낱 공염불이 되게 됩니다."

      -> '원문'이 아닌 최초원본이겠지요. 비록 원본은 없지만, 현재 남아 있는 5천 쪽의 (원문) 사본만으로도 충분히 원본에 준한/버금가는 가치가 있지요. 그것으로도 충분히 하나님의 말씀의 원뜻이 전달되고 있고, 구원에 넉넉합니다.
      '공염불'이란 불교적 표현도 안 좋지만 지나친 과언이 아닐까요?

      "무엇이 정답일까요? 사본에 사람의 생각이나 필사의 실수가 들어갈 수 있다면 우리가 보는 개역이든 NIV이든 KJV이든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신뢰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 논리적으론 님처럼 전개해 갈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성경전서가 미처 마련되지 못했던 시대엔 어떻게 구전(口傳) 내용이 하나님의 말씀이었을까라는 물음도 가능하겠지요.
      오늘날처럼 성경이 가정마다 개인마다 있기 전엔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더욱이 현대에도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북한의 크리스천 인민들은 어뗳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본들의 한 쪽에는 발견되지 않는 없는 구절이 있고 한 쪽에는 있다면 후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책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출간해야 할까요?"

      오히려 그래서 서로 보완이 되고 견제가 되지요. 모든 사본들이 한결같이 정확하게 똑 같다면, 혹 사람의 실수로 오기가 될 경우 함께 오기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히브리어는 파리가 자칫 똥 한 덩이를 잘못 싸도 전혀 다른 뜻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그 부분에 관해선 파리똥이 안 붙은 사본이 모범사본이 되겠지요.

      "단순히 자신의 지식만을 가지고 지엽적인 것을 말할 것이 아니라 진정 중요한 본질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 이미 다른 여러 글들에서 원론적인 것을 다뤄 오다 지엽적인 것을 다룬 글도 써 본 것입니다. 좀 넓은 마음도 가져 보시길^^.

  6. 성모반대 2010/09/16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정성어린 의견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설명글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미리아심을 통해 이러한 이슈들도 다 알고계시겠죠.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아래 놓이게 만드신 것도 다 뜻이 있을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진리를 향한 직필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염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인데 보니 불교용어네요. ^^
    공허한 메아리정도면 괜챦을듯...샬롬

    • 샬롬 2010/09/16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 달아주시고, 의견 피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을 환영하고요 ^0^
      왠지 ~님덕분에 댓글란이 활기를 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도 샬롬입니다 ~

  7. 어리석음이란 2010/10/17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의 어리석음은 밑도 끝도 없을때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오래도록 인정받는 2개의 문서가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2개다 인정받는다치는데
    똑같은 장절로 되어있는데 하나는 없는구절이 있고
    하나는 다 꽉꽉 차있습니다.
    그렇다면 없는 책을 선택해야할까요. 모든것이 다 채워져있는 책을
    사야할까요.
    너무 상식적인거 아닌가요.
    그렇게 공부하고 성경을 연구했다는 분들이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번역이 어쩌구 사본종류가 어쩌구..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단순히 생각해보세요.
    어느 한쪽에는 다른쪽에 없는것이 있다면 그것을 채워서라도 완전하게
    해야되는것이 맞습니다.
    이 말은 적어도 지금의 개역성경지지자들은 킹제임스와 그 기반이 된
    사본들을 전혀 인정하지않는다는거죠.
    이러니 한쪽에 버젓히 없음이 없는 완전한 문장들을 무시하고
    여전히 없음이라는 빈공간으로 성도들을 혹세무민하는것이죠.
    이렇게되면 로마카톨릭시대 벙어리로 만들었던 중세암흑시대에도
    성경말씀을 지키며 읽은 분들과 개신교의 지주인 루터 칼빈부터
    근자에 미국의 링컨까지 다 무시하게되는거죠. 왜냐 적어도
    신앙의 거의 모든 대선배들은 지금 보고있는 개역의 베이스가 되는
    사본들이 아닌 다수사본과 1500년도 이후에는 오로지 킹제임스성경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안그런가요.. 뭐가 그렇게 분별하기가 어렵나요.
    적어도 없음이란 구절만이라도 채워넣어야하는게 정상인데
    무슨 신학자니 신학박사니 목사니 성경연구가라고하시는 분들이
    왜 일반 저같은 사람들보다 사고가 못미치는건가요.!
    한쪽 사본과 킹제임스성경을 인정할수없다는 그 사고이며
    그것은 위에 말한대로 신앙의 위대한 선배들을 다 무시하게되는것이죠.
    전에 보니 미국가정에 킹제임스성경이 50%이상이 보유하고있다는군요. 물론 책꽃이용일수도 있지만.
    미국성경공회의 배후에 로마카톨릭이있다는것은어떻게할건가요. NIV편집장이 예수그리스도복음을 부정한것은 어떻게할건가요?
    눈뜬 장님되기쉽습니다.
    참으로 사람을 속이기쉽고 속임당하기 쉽네요.

    • 티엘티 2010/10/17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지?) 방문해 주셔서 우선 고맙습니다. 꾸벅~.
      저도 상식과 논리, 중시합니다만..님께도 같은 것을 요청 드리죠.

      관건은 (님이 말씀하신) 빈 자리 꽉꽉 메우기가 아니라, 얼마나 진리인 원본에 충실하게 더 가깝냐..이지요.

      KJV의 신약 원문인 카톨맄교(!) 인문학자 에라스무스의 TR(소위 수용/수납 원문)의 문제는, 다수의 사본에는 없는 것을 일부 소수 사본을 참고한 데다 자기 나름으로 히에로니무스(제롬)의 카톨맄교(!) 라틴어 성경인 '불가타'를 참고해, 적당히 옮겨 삽입해 넣은 부분도 흔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참고한 사본의 원문에 없던 부분을 창작한 셈이지요. 엄밀히 말해서 그건 가감 행위입니다. KJV도 카톨맄권 영향을 벗어날 수 없던 이유도 그 때문이고요. 이런 상식적인 역사적 배경을 알고 계셨나요..?
      님 같으면, 원문에 없다고 해서 맘대로 자기 추정대로 감히 가감하고 싶겠습니까? 맘대로 조작해 넣기보다 그냥 비워 둬야 정직하고 진실에 더 가깝지요! 이것도 상식 아닐까요? 바로 그래서 한글개역/개정역 같은 데는 '(일부 사본엔) 없음'이란 표기가 친절하게 있는 겁니다.

      "왜냐 적어도 신앙의 거의 모든 대선배들은 지금 보고있는 개역의 베이스가 되는 사본들이 아닌 다수사본과 1500년도 이후에는 오로지 킹제임스성경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 KJV 초판이 나온 게 1611년인데, 어떻게 1500년 이후가 됩니까??? '오로지'(??)라니..KJV 이전부터 이후, 현재까지 위클리프, 틴데일의 성경 또한 '제네바 성경'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성경 역본이 있음을 모르시는지요? 1500년대 사람인 에라스무스가 참고한 '불가타' 자체가 다른 성경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님의 필명이나 첫 마디, '눈뜬 장님' 등은..님에게 찬동하지 않으면 곧 어리석고 상식에 어긋난, 눈뜬 장님이라는 말씀 같이 들리네요. 그런 말을 하기 전, 자신에게 이내 역적용 될 수도 있음을 늘 염두에 두는 게 더 슬기롭지 않을까요^^?

      암튼, 주님 말씀 따라 님을 축복하며, 언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어리석음이란 2010/10/17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라스무스가 TR을 만든것이 아니라 에라스무스가 TR을 이용 성경을 편찬한것이죠.
    TR 공인본문은 이미 안디옥시리아교회부터 왈덴시아파등의 믿음의교회 그리고
    현 개신교의 시작인 마틴루터또한 그의 독일어성경에 사용하였으며
    1500년이전까지 5000여가지의 사본중 거의 100%가까운 숫자가 이 TR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다수사본,공인본문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에라스무스가 자신의 창작과 생각으로 없음을 채워넣었다고 하시는군요.
    이것또한 TR자체의 권위를 무너뜨릴려는 로마카톨릭의 수작이라고하시면 어떻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그 중요한 말씀을 온전히 후대에 보존시키시지도 못하는 그런
    분이 아니시죠. 아무리 원본이 없고 사본이 퍼졌다고하나 하나님의 영감이 내린 말씀이
    상식적으로 구절이 사라지고 없다는 자체를 받아들여야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보혈이 진정 진리라는것은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전해지고 전해지면서 그 진리가 훼손된것은 아닌가요?

    마틴루터는 칼뱅은 에라스무스라는 사람이 오역한 성경을 아무것도모르고 자신들도
    사용한 어리석은 사람들이 되는것입니다.

    1611년 킹제임스성경의 년도를 모를리있나요.저의오타입니다.
    성경의 파수꾼 순교자 틴데일을 모르고서 킹제임스 어쩌구하지는 않습니다.

    역으로 틴데일과 위클리프의 성경에도 없음이란 구절이 있던가요?
    없음이란 구절만 놓고보아도 상식적인것이고 그 이상으로
    현재 주류인 NIV,개역의 곳곳의 불일치는 말할 필요도 없죠.

    세대주의에서 말하는 빌라델비아교회시대 즉 종교개혁이후에는 참으로 놀랍게도
    맛소라히브리어와 헬라어TR이 제대로 퍼지면서 특히나 킹제임스성경이
    온세상의 빛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과 순교자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1800년도이후 로마카톨릭의 배후가 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및 네슬레알란드
    지지사본들이 나오면서 다시 후퇴하기시작한것이죠.

    에라스무스가 적당히 옮겨 삽입해넣었다라고 알고계신님께서 현 시대주류성경의 근간인
    웨스트코트와 홀트가 어떤 자들이었는지 알고는 계시는지요?
    신학교에서는 이런것을 가르쳐주지않고 오히려 님처럼 킹제임스의 권위를 낮추는
    애기들을 가르치죠.
    왜냐 그것이 현재 자신들의 힘이고 권력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맘몬이고 돈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눈앞에 있는 이익과 권력과 돈과 명예가 하나님의 진리보다 더 크고 소중하기
    때문이죠. 그것을 버리는순간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모든것이 다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변방의 아웃사이더로 전락하는것이 두려운것이죠.
    그래서 세대주의자들은 지금을 라오디게아인들의교회시대라고 하는것입니다.
    얼마나 적절한 연결인가요.

    그리고 없음이란 성경이 과연 절대무오하다고 말할수있나요?
    없죠. 그러니 성경의 절대무오성은 장신이던 총신이던 이제는 받아들여지기힘든겁니다.
    그저 하나님의 메시지만 잘 전달되면 된다는것이죠.
    말씀이 사람들에의해 바뀔수가 있는데 메시지가 어찌 잘 전달될까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은 바뀌더라도 오역되더라도 없음으로 사라지더라도
    그 메시지만은 잘 전달되도록하신분이신가요? 무엇으로. 사람의생각과 입을 통해서요.그런건지
    묻고 싶습니다.

    만약 그런 성경이라면 어떤 근거와 확신으로 우리의 구원을 가질수가 있나요?
    구절이 시대를 지나면서 사라질수있다면 전해진 사본들또한 그 말씀이 필사자들에 의해
    변질될수있는것 아닌가요? 정말 예수그리스도는십자가에 달려 그분의 온피를 땅에 다 쏟으시고
    인류의 구원을 이루신것이 맞습니까? 누가 말한대로 어디 유럽에서 그분의 자손을 잘 번창시킨것
    아닐까요? 믿음의 근거가 쉽게 무너질수있다면 무엇으로 구원의 뿌리를 가질수있나요?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은 말씀을 변개하는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가 나옵니다.
    말씀에 더하고 빼면 생명책에서 제하겠다는것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요.
    너무 우습지않습니까.
    이미 상당수의 사람들과 티엘티님께서도 더 신뢰하고(아니면 전적인 신뢰인지 모르나)있는
    현재의 개역및 소수사본들은 없음이란 구절이 넘쳐나는데
    하나님께서는 없음이란 성경을 주시고서는 빼지도 말라니 이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할수있단 말입니까.

    하나님은 조롱당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어찌 전능하신 분께서 이런 오류로 인해 스스로 조롱거리에 취하시도록 자신을
    두신단 말입니까. 인간인 저도 이런 짓은 안하겠습니다.

    개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복음이 널리 확장된것을 부정하는것이 아니죠.왜냐 이런 악조건에서도 다
    하나님의 은혜이니 가능했던것입니다.
    다만 그러한 가운데, 권위의 성경이 힘을 잃고 다른 성경이 대체된가운데
    변질되고 스러져가는 이 시대와 우리나라의 변질되고 맘몬화된 교회의 모습이
    단지 시대적상황때문이라 하기에는 그것을 전하고 받는 분들의 말씀의 훼손이
    너무나 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전해지고있는 절대무오한것이라는 측과
    메시지만 잘 전달되면 된다는 생각을 한측의 결과가 어떨까요.

    저는 이것을 단호히 인류는 하나님께 나왔다는 측과
    원숭이가 인류의 조상이라는 측의 비유와 동일하다고 겁없이 말씀드립니다.

    성경간 말씀들의 다른 부분들을 비교한것만 보아도 얼마나 하나님의권위와 진리가
    어느쪽에 더 실려있는지 확인이 뻔히 되더군요.
    어리석은 자는 그 어리석음에 두라는 하나님의 말씀구절이 생각납니다.
    모든것은 물론 주님의 그날에 드러날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하나님께서도 이런 상황을 너무나도 잘 알고계시고
    이런 상황을 두신 이유도 있을것입니다.

    사탄마귀가 알곡사이에 가라지를 심는것을 놔두시는것처럼요.
    사탄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냥 내버려둘까요.
    당연히 창세기처럼 어떻게든 말씀을 변질시키고 하와처럼 그 사탄의 속임수에 믿고 넘어가게 만든것처럼
    하는것입니다.
    저에게 눈을 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티엘티 2010/10/17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필명 '어리석음이란'님..

      미안하지만, 널리 알려진 기본적인 역사조차 잘 모르고 계시네요. 참, 답답~합니다.

      님. 이건 성서학계에선 기초 상식입니다요! 카톨맄 학자 데시도리우스 에라스무스가 16세기초에 최초로 작성한 것이 TR(텍스투스 레쳅투스)입니다. 'TR'이란 용어 자체가 후대에 만들어진 말입니다.

      다음 자료 앞 부분 첫 문단을 잘 읽어 보세요. 혹시 영어를 읽으실 수 있다면요.
      http://en.wikipedia.org/wiki/Textus_Receptus

      대부분 황당스런 님의 나머지 주장들은..요 다음에 다루기로 하죠.

  9. 어리석음이란 2010/10/18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R의 용어는 아시겠지만 에라스무스뒤의 엘제비어형제가 만든 성경을 알릴때 나오게 된 명칭입니다.
    수용본문 또는 공인본문이라는 우리말뜻이죠.
    에라스무스가 최초로 필사본에서 인쇄본을 만들때를 TR의 근거를 님처럼 찾을수있지만
    TR이라고하면 그것은 명칭이 후대에 만들어진것뿐이지 에라스무스가 만든 인쇄본인
    그리스어신약성경의 기본이되는 그리스어필사본을 말합니다.

    그렇지않습니까.
    후대에 용어가 만들어졌다고 그 용어가 만들어진 때의 인쇄본을 사본이라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인쇄본은 인쇄본이죠.
    TR은 통용적으로 소위말하는 그리스어(헬라어)신약의 고대로부터의 다수사본들을
    총칭하는것입니다.
    오히려 제가 답답합니다. 이렇게 TR이란것 자체도 다르게 바라보니.

    이런 상황이니 소수사본들(바티칸,사해)이 오래되었다고해서 오래된것이 가치있는
    것이다라는 단순한 논리가 생겨버립니다.
    용어가 후대에 만들어졌다고 그것을 그 당시부터 계산하는것이나 무엇이 다를까요.
    오히려 소수의 사본은 그 가치와 권위가 떨어지기에 필사가 되지않은것이고
    다수사본은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이란 권위가 증명되기에 많이 필사되었다라는
    것이 오히려 사료적면에서 타당한것 아닌가요.

    에라스무스가 자신의 생각으로 성경말씀을 곡해했다는 시선을 가지고있다면
    현재 보고계신 성경의 원류인 웨스트코트와 홀트가 어떤 믿음과 어떤 신앙노선을
    가지고있는 자들이었는지도 공부해보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에라스무스가 카톨릭교였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루터도 카톨릭신부였습니다.
    오히려 카톨릭안에서도 진리에 눈을 뜬 자들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깨닫게되는것이죠.
    그러기에 에라스무스 루터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변질되긴했으나 지금의
    프로테스탄트가 있는것이 아닙니까.

    • 티엘티 2010/10/18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TR은 통용적으로 소위말하는 그리스어(헬라어)신약의 고대로부터의 다수사본들을 총칭하는것입니다. 오히려 제가 답답합니다."

      -> 천만에, TR이 고대 사본이고 다수 사본이라니요! TR은 어디까지나 에라스무스가 몇몇 기존 사본과 불가타를 참고로 해서 처음 만든 하나(!)의 원문사본입니다. TR은 에라스무스의 사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역사적 상식입니다. 님이 뭐라고 하셔도 역사적 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미안하지만, 심지어 KJV 유일/완전주의 학자들도 님 같은 주장은 하지 않습니다! 한 번 관련어로 검색해 보세요.

      '어리석음이란'님, '다음넷'에서 다음 관련어로 한 번 검색해 보십시오: '에라스무스 TR사본'

      [ 참고로..저(플러스 독자들 다수)는 'KJV 반대자'들이 아니라, KJV 유일/절대/완전/우월/숭상주의의 반대자들이라는..]

    • 티엘티 2010/10/18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리석음이란님.
      계속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시는데요..

      "..에라스무스가 만든 인쇄본인 그리스어 신약성경의 기본이 되는 그리스어 필사본을 말합니다.
      -> 되뇌지만요..TR은 하나의 신약 원문사본이며, 에라스무스가 만든 그것을 말한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에라스무스의 신약 그리스어 원문의 '기본'은..몇몇 옛 사본들과..미처 사본을 구하지 못한 부분들은 히에로니무스(제롬)의 라틴어 사본 '불가타'를 참조하여 그가 옮겨 만든 게 바로 TR이라는 것이 역사적 진실이고요.

      "TR은 통용적으로 소위 말하는 그리스어(헬라어)신약의 고대로부터의 다수사본들을 총칭하는것입니다."
      -> TR은..
      1. '다수' 사본도 아니고
      2. '고대' 사본도 아니며
      3. 본래의 그리스어 사본을 가리킴도 아닙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신 님은 갈수록 자기모순을 안게 되실 겁니다^^.

  10. 티엘티 2010/10/1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리석음이란님의 황당무쌍한 모순 논리:

    1. TR은 다수의 고대 그리스어 사본이다.
    2. TR은 에라스무스가 참조한 신약 원문이다.
    3. TR은 에라스무스가 참조한 불가타이다.
    4. TR은 에라스무스가 위의 1,2,3을 참조해 만든 것이다.
    5. TR은 엘제비어 형제가 만든 것이다.
    6. TR은 KJV의 신약 원문이다.

    결론: TR은 위의 모든 것이다(?????????????????????????????????????????).

    님의 최대 모순 논리: 복수=단수(!), 단수=복수(!)

    역사의 답변:
    KJV가 신약원문으로 삼은 'TR'이란 것은 16세기에 에라스무스가 소수(!)의 몇몇 기본 사본들을 바탕으로 삼고, 사본을 미처 구하지 못한 부분은 라틴어 '불가타'를 참조해 대강 그리스어로 번안한 것이다.
    TR, 텍스투스 레쳎투스 즉 '수납사본/수용사본'이란 말은 당대에 어디서 공인을 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 그냥 대강 갖다 붙인 말일 뿐이다.
    따라서, KJV가 TR을 써서 다른 성경보다 "뛰어나다"는 주장은 KJV 번역팀도 아닌(!) 훗날 KJV 유일주의자들의 것이며..훗날 고고학의 발달(!)과 발굴(!!)로 추가 발견된 수 천 쪽/점의 사본들을 종합/연구해 만든 후기 번역판들보다 더 뛰어날 이유가 상식적으로(!!!) 없는 것이다.

  11. Favicon of http://blog.naver.com/bestrok BlogIcon 김정태 2011/01/0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귀들은 여자의 후손을 죽이려 그렇게 발버둥을 쳐서 결국 예수님을 못박았지만 그것이 바로 머리와 뒷꿈치를 상하게 할 줄은 몰랐던 거죠. ㅎㅎ
    또한 짐승과 거짓선지자들이 무저갱에 세세토록 갇힌다는 최후의 계시를 마귀는 매우 두려워 합니다.
    이렇게 마귀들에게 불리하고 치명적인 계시를 과연 루시퍼가 가만히 놔둘까요?
    무슨수를 써서든 성경을 폄하하고 왜곡하고 예언이나 직통계시니 등으로 성도가 받을 레마를 막아버리려 하는 것 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성경을 봐야 하는 것 입니다.
    지금 제가 하는 얘기도 사탄이 싫어하겠죠. ㅎㅎ
    미움과 죽임을 당할지라도 주님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 오호통재라 2011/04/23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과 댓글들을 보았는데 참으로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이트가 진리의 수호를 외치는듯한데 진리를 사탄마귀로부터
    수호하는것 아닌가요?
    그럼 최초에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켜 타락시켜버린
    사탄마귀가 그 이후에는 잠을 쿨쿨 자고있는건가요?
    왜 성경에서는 말씀을 변개하지말고 마음대로 하지말라고 한걸까요.
    사탄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태초에처럼 계속 어지럽히기 때문입니다.
    성경책은 무슨 절대적인 강력한 하나님의 초절대적 힘이 존재해서
    변개되고 변질되는 것을 막는건가요.
    그렇다면 애초에 사람이 타락하는것을 막으셨겠죠.
    이 세상에 사탄마귀가 사람과 세상을 진리에서 멀어지게하는것을
    경고하면서 성경은 문제가 없다는 식의 사이트관리자님의 글들을
    보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래도 맞고 저래도 맞는거면 성탄절은 은사주의는 왜 공격하나요.
    어차피 예수님믿고 구원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참으로 지혜로운듯하나 어리석은것이 사람이라고 다시금 생각이 듭니다.

    • 캪튼 2011/04/2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경을 논하기 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조차도 잊기 쉬운 우리들입니다.

      오호통재라님은 '변개'라는 낱말을 애용하시는 것을 보니, 필시 KJV 유일/절대/우위주의 정신을 따르는 분 같군요. 본 블로그의 관련 글들을 고루 참조하시고요.

      "글과 댓글들을 보았는데 참으로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 서로가 기분 좋은 댓글 환경을 위해 우리, 댓글 윤리를 세워 나아갑시다. 자칫 안하무인 격의 교만하게 들리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설득력이 없어지면, 그 다음은 음미하거나 반응할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고요. 그런 댓글은, 쓰느라고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와 서로의 신경만 낭비되지 않겠습니까? 안 그래도 바쁜 시간에.

      "이 사이트가 진리의 수호를 외치는듯한데 진리를 사탄마귀로부터 수호하는것 아닌가요?
      -> 그렇지요.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싸탄과 인간의 모든 거짓으로부터 지키려고 애쓰는 곳입니다.

      "그럼 최초에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켜 타락시켜 버린 사탄 마귀가 그 이후에는 잠을 쿨쿨 자고있는건가요?
      -> 문장 전개상 갑자기 무슨 말씀인지 얼핏 감이 안 잡히는데..(님의 배경을 추정해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는 군요.
      하나님의 말씀은 '변질'/'타락'한 게 아니라 그대로 영구히 보존돼 왔기에 오늘도 우리가 그 말씀으로 구원/교훈과 생명을 얻고 있지요! 단지 사본 형성 과정에서 부분적인 오기 또는 고의적 변개가 일부 있었을 뿐입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싸탄이 하나님보다 우세하다는 거 밖에 더 됩니까?!

      님의 숨은 주장은 KJV 이외의 모든 성경이 '변개'로 가득하다는 것일 텐데요. 사실 KJV도 문제가 많음을 여기서 지적해 온 그대로죠. 보나마나 님은 KJV를 유일한 진리로 믿고 수호하기에 여기서 입증된(!!) KJV의 문제점을 무조건 받아 들이지 않으려는 "꽉 막힌" 입장이실 테고.

      "왜 성경에서는 말씀을 변개하지말고 마음대로 하지말라고 한 걸까요. 사탄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태초에처럼 계속 어지럽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님은 KJV 이외의 모든 말씀은 변개되고 어지럽혀 왔기에 '쓰레기'라는 주장을 하시려는 건가요? 그런 태도는 이송오/러크만의 경우처럼 학적으로도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성경책은 무슨 절대적인 강력한 하나님의 초절대적 힘이 존재해서 변개되고 변질되는 것을 막는건가요. 그렇다면 애초에 사람이 막으셨겠죠.
      -> 님의 이런 물음은 KJV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논리적으로 타당/정당하겠지요.

      "이 세상에 사탄마귀가 사람과 세상을 진리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을 경고하면서 성경은 문제가 없다는 식의 사이트관리자님의 글들을 보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 님의 주장처럼 전체 성경에 문제가 크다면, 아마도 지금 하나님 말씀으로 구원과 영생을 얻거나 은총과 복, 평화를 누리거나 회개하는 기쁨 등이 없겠지요. 안 그런가요?
      그리고 님의 숨은 주장처럼 KJV만이 변개되지 않아서 문제가 없는 유일한 성경으로서, 그것만이 구원과 영생을 주고 은총과 복과 평화와 기쁨을 준다고 한다면, 님은 영락 없는 사이비/이단자이겠지요.
      성경엔 그런 말씀이 없으니까요. 성경은 KJV만을 참 성경으로 지지해 주질 않습니다.

      "이래도 맞고 저래도 맞는거면 성탄절은 은사주의는 왜 공격하나요. 어차피 예수님믿고 구원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님은 KJV가 아닌 KJV 유일주의 사상을 위해 나머지 전체 성경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듯하나 어리석은것이 사람이라고 다시금 생각이 듭니다.
      -> 님만이 지혜롭고 나머지는 다 어리석다는 주장을 은밀하고도 비겁하게 포장해 놓고 계십니다. 크리스천 윤리는 둘째 치고..기본적으로 댓글윤리를 지킵시다.

  13. 으흠 2011/07/30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사님
    사탄은 본래 천사장(대천사)이 아니라 덮는 그룹(케루빔)이 아니었던가요?

    • 캪튼 2011/07/31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케루빔일 수도 있지요. 케루빔이 천사들의 한 고위 그룹(group)이니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케루빔의) 대천사(천사장)가 아니었을까요?
      싸탄('루키페르'=루시퍼)이 본래 대천사가 아니었다면, 왜 천군대장 미카엘이 싸탄을 감히 직접 손대지 않고, "하나님이 그대를 꾸짖으시길 바란다" 했을까요(유다서 9절)..물론 미카엘과 그 군대가 싸탄을 (셋째) 하늘에서 격퇴시킵니다만(요한계시록 12:7-9)..

  14. 으흠 2011/07/31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다서1:9에서 천사장 미가엘이 사탄과 다투고, 논쟁을 했는데 감히 비난하지는 못하는 걸 보면 사탄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긴 한데요.

    그룹은 천사와는 외형적으로 많이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천사는 날개가 없으며 일반 남자와 같은 형상이라 천사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 되는 반면에 그룹(케루빔)은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가져 사람의 모습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천사, 그룹은 천상의 존재들이라는 공통점은 있으나 구분은 해야합니다.

    • 캪튼 2011/07/31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상의 영물들은 천군천사라고도 불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대천사(천사장)들이 있고..

      천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케루빔(그룹 천사. 개역성경 에스겔서 10:1 참조)이 있고, 주로 하나님 보좌 앞에서 호위하는 역할..

      날개가 각각 세 쌍씩인 세라핌(스랍 천사. 이사야서 6장 참조)이 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할..

      (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심부름과 성도들을 위한 섬김을 주로 하는 일반 천사들이 있지요.

  15. 으흠 2011/07/31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
    캪튼님하고 김삼 목사님은 다른 분이시죠?

    • 캪튼 2011/07/31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험..한번 맞춰 보세요 ㅋㅋ
      으흠님을 진정으로 환영합니다.

      (이명동인입니다^^.)

  16. Favicon of https://twitter.com/#!/avanade BlogIcon 지나가는과객 2012/01/24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실은 최근에 미국인 지인으로부터 재미있는 충고를 들어서 해당 글이 저에게 굉장히 흥미롭더군요.

    그분도 킹제임스판 성경을 보시는 분 같은데, 우연히 제가 TNIV 성경을 읽는다는 것을 알고 교계에서 두루 인정된 것이 아니니 다른 것을 읽으면 좋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글성경 역시, 한국 교회에서 비주류(?)인 표준새번역
    영문성경은 TNIV를 읽게 되었는데..

    특별한 것은 아니고 당시에 가장 현대어로 쓰여서 읽고 이해하는데 부담이 가장 적다고 판단되서였습니다.(한글 성경에 고어도 많고 대학원까지 공부한 사람도 잘 이해한되는 어휘도 있는것 같아서..영어도 Biblical English가 있으니 모국어가 영어 아닌 제 입장에서는 가장 현대 영어로 쉽게 쓰인 성경을 추구했고)

    우리말 성경 읽고 어려우면 영문 성경을 읽고 이해를 완성시키는 모 처음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2개를 번갈아 읽습니다.

    TNIV는 좀 예외로 생각을 해야 할지 암튼 목사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미국인 지인한테는 예의바르고 감사 표시하고, 다른 여러 버전도 함께 참조하면서 읽겠다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은 KJV는 솔직히 버겁다고 모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 두서없이 목사님 및 다른 여러분들의 의견 (혹 있으시다면)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2/01/24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서 기사를 쓰면서 (존더밴출판사의) TNIV를 비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약판은 저도 갖고 있습니다만. 문제와 물의가 너무도 많아 지금은 아예 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당초 번역 어젠다나 또는 본문 자체가 매우 뒤틀린 책입니다. 가장 문제된 것은 히브리어 원문에서의 남녀 구분을 흐릿하게 해 놓은 소위 '중성표기'입니다.
      이 TNIV와 NIV를 둘 다 포기하고 대신 만든 것이 그 중간급인 (2011년 10월 이후의) 현재의 NIV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NIV는 옛 NIV와 현저히 다릅니다. 하나의 클래싴이 돼 버린 옛 NIV의 텍스트를 갖고 계신 분은 영구보존해 두기를^^..(영구 절판된다니까).

      KJV는 장중한 문체가 좋지만 고어체이니 믈론 어렵지요^^. 용어도 지금과는 너무나 다르고요. 그래서 NKJV, 21C KJV 등 현대화한 다양한 새 번역판들이 있는데..일부 완고한 사람들의 주장처럼 KJV를 "완벽한" 표준 성경이라고 하기엔.. 말씀 드린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참고되기를..

  17. Favicon of http://https://twitter.com/#!/avanade BlogIcon 지나가는과객 2012/01/24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만 드리고 제 의견은 언급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 해서, 저는 해당 사안 관련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중국이나 일본에서 지엽적인 역사 왜곡을 해도 이미 발견 된 그리고 앞으로 발견 될 다른 모든 연관 된 것을 다 조작할 수는 없어서 곧 들어나듯..

    설령 성경 번역과 표기에 있어 직,간접적인 주관과 어떤 편향된 의지가 개입할 지언정, 그게 핵심 메시지와 신앙의 본질 자체를 왜곡시킬 수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분은 우리의 일상에서 늘 모든 걸음을 함께하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항상 귀기울이시고, 대화, 소통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엽적인 것으로 전체를 왜곡시키려는 것으로, 그분(그분의 의지와 계획)과 당신의 자녀를 갈라놓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코 뜻한바를 이룰 수 없는 헛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 2012/01/24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말씀하신 원리원칙이 KJV와 여타 성경에 고루 적용되야겠지요. 문제는 KJV 옹호측이 대체로 다른 성경을 모두 싸잡아 demonize 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KJV 한글판들은 일견 "팔아먹기(갈라먹기) 위한(?)" 어젠다 같은 느낌마저 드는 걸 어쩔 수가 없지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체적인 성경의 진리 흐름은 선한 마음과 영감을 가진 사람들 중심으로 대동소이하게 유지되어 왔지만, 늘 사악하거나 뒤틀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 역시 성경 번역에 꾸준히 개입해 왔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마쏘라 사본의 시편 22:16에 대한 반예수파 유대인들의 음모입니다. (참조:
      http://truthnlove.tistory.com/entry/시-2216-뒤틀지-마라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의 계획을 직접 초자연적 개입으로 막으시기보다 성령의 사람들을 통해 올바로 검증하고 바로잡게 하시지요. 그래서 비록 초기원본은 없지만 그나마 성경이 오늘날만큼을 유지하지 않겠습니까. 영원히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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