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우리의 앞을 주장하시고 순종하고 따라오기만을 기다리신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최근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요새는 매일의 삶이 간증 같아요.
그리고 하나님이 때때로 목사님을 통하여 참 황당한 것을 요구하시는 듯한 때가 많은데도 순종하면 제게 유익이 되곤 합니다. 확실한 것은 지난 6년간 목사님이 당신을 위해서 뭘 바라신 게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모두 교우들을 위해 말씀해 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해요! 아마 선교지 빼 놓고는 이렇게 육체적/물리적으로 희생하시는 목사님은 별로 없으실 거예요.
제가 일이 잘 않되서 5 개월간 아파트 월세를 못 내서 쫓겨나가게 됐는데 큰 페인팅 잡이 잡혀서 잘되게 됐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이 끝나면 한 10만불 정도 들어오게 되서 별 문제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동업자한테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이제는 꼼짝없이 거리에 나앉게 생겼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사정을 잘 아시는 우리 목사님께서 한달 $1200도 못 내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집을 구하라고 하셨다네요.
아무리 렌트라고 하지만 이건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나 순종하는 마음으로 집을 구하러 다녔어요. 우여곡절 끝에 월 $2300 하는 집을 렌트했어요. 크레딧도 아주 나쁜데 L교회 K 목사님과 우리 목사님이 추천서를 써 주셔서 겨우 구했습니다.
이사 오고 나서도 페인팅 일 때문에 여전히 낙담해 있는데 목사님이 저더러 "지금 뭐 하시는 거냐?" 면서 식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데 실의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마지 못해 건성으로 "알겠습니다" 하고 잡을 알아 보는데 목사님께서 신문을 보시고 근처에 한인 마켓에 정육점 자리가 났는데 다 연락해 놨으니 가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니, 내가 정육점을...?! 그래도 전엔 큰 회사에 GM(총매니저)으로도 일했고 네트워킹 컨설팅 회사도 운영했던 사람인데" 하고 아직도 자만이 꽉 차 있었나 봐요.
입이 한 발이나 나왔지만, 아무튼 순종하는 마음에 마켓에 가서 직장을 구하러 왔다고 하니까 잠시 이야기를 하다 여기는 당신 같은 사람이 일하는 곳이 아니니 딴 데 가 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순종을 해야된다는 급한 마음에 아무 일이라도 할 테니 even 무료로라도 할 테니 일좀 달라고 하니까 insurance 문제도 있고 하니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만약에 정 안 되면 다음에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와서 목사님에게 연락을 해서 안 됐다고 하니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마음을 보시고 기뻐 하셨다며 계속 직장을 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력서를 돌리다 보니..마침내 지금 현재의 이 인쇄회사에서 경력이 하나도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능력을 보시고GM까지 맡도록 하나님께서 허락을 하셨습니다!
요즘처럼 힘든 경제난 속에서 연료비나 집세 걱정 없이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쓰고도 남는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거리에 나앉는 상황에서 풍족한 (모두 상대적이긴 하지만 ^^) 삶으로 바뀐게 고작 1년정도 밖엔 않됐습니다.
제 아내도 (아이들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몇년간 파트타임으로 트러킹 회사에서 일을 해 왔습니다. 그 사장님은 정말 '최악'의 스타일이에요! 그런데도 관두지 않고 꾸준히 일을 했어요.
우리는 돈이 필요해서 와이프가 풀타임 잡을 알아 봐야 하지 않나 했는데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아무 데도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가 최선의 직장이라고" 그러셔서 저희 와이프도 순종파라서 그냥 꾹 참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의 일을 눈여겨 보던 아주 착실하던 멕시칸 드라이버가 회사를 관두면서 우리 와이프 보고 freight를 잡아 주면 10% 를 주겠다고 했는데 그게 우리가 원하던 풀타임 일보다도 훨씬 좋은 조건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애들을 남한테 맡기는 희생을 안 해도 되고 집에서 두 세 시간만 일하면 되고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이건 우리한테 최선을 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화물을 주는 그 회사도 어떻게 연결됐는지 우리가 잘 모를 정도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모든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다시한번 고백하고 우리는 지금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주시는 것 다 하나님의 돈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것을 주시겠다는데 누가 마다 하겠습니까?
목사님은 "집사님은 이제 시작"이라고, 그러나 큰 돈을 한꺼번에 주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크게 성공할것입니다" 하시더군요
그러나 저는 지금 이런 일을 겪으면서도 돈보다도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나를 깨달은 것이 열 배 백 배 더 소중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저의 그 '정육점 사건'이 힘들고 시험 받는 가정에 너무나 큰 은혜로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또 하나님께서는 참 치밀하시다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그 고난을 겪게하셔서 그일을 통해 다른 가정을 격려도 하고 또 그런 사랑의 하나님인것을 알릴수있게돼었으니. . .
목사님이 성도를 사랑하는 맘으로 기도하고 꼭 필요한 권고를 내릴 때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 내 삶이 나만의 것이 아니고 교회의 형제자매까지 연결되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또 고난이 클수록 순종하면 은혜도 크다는 진리도 깨닫습니다.
저희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은 우리처럼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고 싶어 하신다고 강조하십니다. 목사님은 지금처럼 목회가 즐거운 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집에 가져 가실 돈도 없으시면서. 아무튼 '별종' 목사님이신 건 분명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지 않았다면 지금 회사생활도 그렇고 참 힘들었을 겁니다.
저 혼자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를 매일 깨닮습니다 .
6년 전에 나는 이러한 생각을 안했는데 하나님께서 많이 바꿔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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