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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현대영성비평

마이크 비클과 밥 조운즈의 문제점 (키레네)



원 게재 사이트 http://blog.naver.com/yoochinw/130037969864

아래 내용은 전에 키레네님이 쓰신 '캔저스시티 선지자/대언자(KCF/KCP) 마이크 비클과 밥 존스의 문제점'이라는 글을 엎그레이드한 내용으로서, 일부 수정한 것입니다. 원 저자에게서 글의 게재를 허락 받아 실립니다.   

원제 'DOCUMENTATION OF THE ABERRENT PRACTICES AND TEACHINGS OF KANSAS CITY FELLOWSHIP'인 이 문서는 캔저스시티 선지자로 알려진 마이크 비클과 밥 존스 등의 캔저스시티펠로우쉽(Kansas City Fellowship, 이하 KCF)교회와 7년간 동역한 순믿음사랑의교회(Full Faith Church of Love)의 어니 그루언(ERNEST GRUEN) 목사가 KCF에 보낸 공개서한으로 내부자 고발에 해당하는 문서이다. 이번에는 그 문서 중에서 KCF의 문제점을 간추려 옮긴다(역자 주).

무엇이 문제인가?

1. 마이크 비클이 밥 존스를 '하나님의 참 선지자'라고 전국에 선전하는 것을,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 사람은 선지자가 아니다. 밥 존스는 그의 '간증'에서 자신의 다음 행동들을 언급한다.
  
 a. 죄 앞에 철저히 두 손 든 채 20여년을 지냈다--알콜중독, 길거리 싸움, 술집 다툼, 여자 뒤쫓기, 도박, 주류 밀수, 그리고 스스로 인정한 악령지핌. ("...그들이 나를 지배하면 나는 완전히 괴퍅하게 되곤 한다! 말썽거리만 찾아 다닌다. 술을 어지간히 마시면 술에 사로잡힌다. 나는 사로잡혀서...") 마침내 정신병원에 있던 중, 그는 예수께서 그에게 (12명에 관해서) 말씀하신 것을 들었는데, "밥, 그들을 죽이든지 용서하라"고 하셨다. 다행히도 그는 그들을 용서하기로 결정하고 풀려났고, 그리고 돌연 스스로 선언한 "종말의 때를 위한 하나님의 선지자"가 된다.

b. 정기적으로 귀신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나는 마귀를 만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술 마셨을 때에는 마귀를 정말로 잘 알았다--그들과 맥주집에 가서 함께 파티를 하곤 했다...") 정기적으로 천사를 만나는 것과 밤마다 이상한 환상과 입신(入神, out-of-body/몸밖) 체험을 갖는 것으로 갑자기 바뀌었다. 존스와 비클은 공히 "밥은 보통 하룻밤에 5회 내지 10회의 환상을 보며, 아마 일주일에 10-15회 천사를 만나며, 1974년 이래 그래왔다"고 추정한다. 
  
만약 정확하다면, 이는 27,375-54,750 회에 이르는 환상과 아울러 덤으로 넉넉하게 받은 7,800-11,700회의 천사의 방문에 해당한다. 이 총 회수는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초자연적 체험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다. 여기 심각하게 잘못된 뭔가가 있다!

마이크 비클은 "그런 종류의 예언적 행로에다 우리의 기초를 세움에 있어 밥(존스)보다 더 '없어선 안될 역할'을 한 자연인은 아무도 없다"고 거듭 주장하지만, 존스의 기괴한 신비체험들과 개인 신앙 대부분은 실제로 그 어떤 성경적 근거도 갖고 있지 않다. 기실, 그들은 종종 성경 기록에 전적으로 반항한다! 이런 사례들은 본 문서의 거의 모든 섹션에서 주어진다-- 특히 섹션 I-III에서.

2. 뻔히 거짓된 초자연적 확증 스토리들을 통해 존스의 '운동'을 "신적 승인"을 받은 양 마이크가 꾸며내는 것을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예를 들면 마이크가 주기적으로 되풀이하는 스토리가 있다. 소위 '선지자'인 밥 존스가 1983년 5월에 예언한 대로 3개월간의 가뭄이 어떻게 그해 8월 23일 마침내 "그쳤나"에 관한 얘기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마이크는 이런 유의 진술을 한다: "우리는 매일 매일 쳐다 보았다...6월, 비 없음...그후 8월 23일, 3-4인치 가량의 비!" 이것이 그들의 '운동'에 대한 하나님의 확증으로 묘사되고 있다. 꽤 인상적인 기적 같이 들렸다. 우리가 기상청과 일간 신문기사에서 (비가 온) 시간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아래 사실을 발견했다:
  
 a. KCF로부터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는 리처즈 게바워 전(前) 공군기지의 실측에 의한 6월 강수량은 7인치가 넘었는데, 이는 평년치를 훨씬 웃돈 값이다!

b. (존스의 '예언 성취'로서 내렸다는) 8월 23일의 '가뭄을 깨는 비'는 실제로 3분의 1인치가 못 되었다.

c. 6월 중 비가 내린 총 12일 중 총 엿새 동안의 강우량이 '가뭄을 깨는 비'보다 더 많았다. 단 하루 동안에도 8월 23일의 강우량의 7배가 넘는 비-[2.35인치]-가 왔다. (섹션 I을 보라)
 
따라서 이것은 처음부터 결코 참 예언으로 여겨질 수 없었다.

3. 마이크 비클이 그의 '운동'을 위한 '선택된 씨앗 세대' 신학을 장려하는 것을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것은 너무나 무모하고 터무니 없어서, 오직 그의 '선지자'들의 환상들로 밖엔 나올 수 없던 것들이다. 예를 들어:

 a. 1973년 이후 태어난 [그들의 실제 자녀들은] "선택된 씨앗"이다. 그들은 '운동'권 가족들에게 태어나려고 하늘 위에서 "수십 억 개의 작고 둥근 노란 것들"로부터 예수님과 천사들에 의해 엄선된 아이들이다. 이 "작은 노란 것들"은 실제 혈통으로부터의 씨앗들이며, 그들은 "모든 기존 혈통의 최상-바울, 다윗,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등 그들의 최상의 씨가 이 세대로 전수된 것으로, "종말 오메가 세대"에 참여하기 위해 예정됐고 일일이 정선(精選)되었다. 그들은 "무한한 성령을 소유"할 "모든 역사 중에 선택된 세대"로 묘사된다. 이 특수세대는 "그리스도의 신부...요한계시록 12장의 남아(男兒)...완전한 사역체...멜기세덱 사세직...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로마서 8:19-23)...144,000 종들(요한계시록 7:4)...요엘의 군대" 등등이다.

b. 이 "종말 오메가 세대 슈퍼교회"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기적의 10,000배"를 행할 것이란다. 그들은 '백만명 이상"의 집회를 인도할 것이며, 거기에서 그들이 "그들의 손을 움직이면 하나님의 권능이 번갯불처럼 발산될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백만인들을 향해 갈 때,한 팔을 잃은 사람은...그 팔이 일순에 재생될 것이다..." 그들은 "벽을 통과하며...순간이동을 할 것이며...야외경기장 집회 도중 수백 명의 죽은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고...십 억 이상이 구원받을 것이며...안구가 눈구멍에 되돌려질 것이며...무적이어서--죽지 않는다" 기타 등등.

c. 마이크의 세대의 30만 명과 그들의 슈퍼 자녀들은 종말 사도들이 될 것이다. 35명의 KCF 사도들은 "사도 바울과 같은 수준"으로 될 것이다. 
  
여기, 빈약한 유의 '순환논법'이 발생하고 있다. 즉 '선지자'들끼리 서로의 환상을 재확인하고 서로의 예언을 확증해 주는 것. 이 '선지자'들은, 이 '운동'과 이 위험한 신학과 또 그들이 지녀왔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바로 그 환상의 '신적 신빙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섹션II를 보라)

4. 마이크 비클이 지역적/전국적으로 은사주의 목사들과 리더들의 호감과 지지를 적극 구하는 한편, 사적으로는 그의 신자들을 다음과 같이 가르치는 것을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스마엘의 영은 오늘날 대부분의 은사주의 교회를 포함한다. 두 가지 운동이 있는데, 나는 온 마음을 다해 은사주의 운동이 이스마엘 운동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온전한 새 질서를 찾고 있다...나는 이스마엘 진영의 탁월성을 원치 않는다. 나는 조금도 거기 참여하고 싶지 않다...우리는 옛 질서로부터 빠져 나오기 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깨어지지 않았고...훈련되지 않았고...인본주의적..인위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위법적이고...악한 영들에게 시달리기...때문이다." 
  
이것은 기만적이고, 비성경적이고, 위선적이다. 마이크는 "옛 질서"와 결별하기 전, 되도록 많은 추종자들을 자신에게로 모으려 한다는 것이 우리의 평가다. (섹션II를 보라)

5.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 자신의 형제자매인]-다른 거듭난 크리스천들에게 성도들이 박해와 배척을 받을 것이라고 마이크가 성도들을 훈련시키는 데 대하여 우리 모두는 문제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마이크 비클: "...'새 질서'가 오면, 이것은 옛 것보다 열 배나 위대할 것이다...아마도 백 배나...그러면 이것은 모종의 분쟁을 야기시킬 것이다...사울은 '새 질서'(다윗)의 더 큰 기름부음에 질투하게 되었고...이 질투심은 악한 영이 사울의 질서로 들어오도록 허용했다...그 질서는 과거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가 인간의 길로 갔고 그 속에 악령을 지녔다..." 
  
이런 관행은 '여호와의 증인들'의 그것과 너무나 유사하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추종자들을 세뇌화시켜, 복음적 크리스천들의 접근은 '적으로부터의 박해'이며 자신들이 진정 '신의 선택받은 자'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보게 만든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해 오신 모든 일을 "진부한 폐물"로 삼으려는 전세계적 종말운동의 설립자 겸 사도가 되라고 하나님이 초청하셨다고 자임하는 사람... 그리고 그를 의문시하는 사람들을 "악령들이 지폈다"고 보는 사람을 어떻게 교정해야 할까? (섹션II를 보라)

6. 소위 '선지자'들이 철저히 무책임한 예언(predictions)을 하면서, 임박한 재난을 경고하는-짐짓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경보성 예언으로 크리스천 형제들을 겁주는 모습을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예를 들어, 1987년 11월, 그해 10월의 주식시장 폭락이 있은 뒤 존 폴 잭슨(John Paul Jackson)은 주식시장 추락이 있을 것이고 1988년은 주식시장에 모진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여기저기 심각하겠지만 1988년에 있을 것과는 비교되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질 세라 밥 존스도 1988년 2월에 경고했다. "올해 있을 또 다른 일은 금융시장의 붕괴입니다. 얼마나 가까웠는지 모릅니다--지금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이것(주식시장)은 결국 400 포인트까지 내려갈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돈이 -[보통주 또는 비슷하게 부르던데...뭐죠? 뮤추얼 펀드]-에 들어가 있으면, 거기 넣어 놨으면 당장 뺄 것을 권합니다... 금융 붕괴가 곧 다가옵니다...저는 언제나 여러분을 다만 경고해 드리기만 할 뿐입니다..."

그런데 사실인즉, 1998년엔 '금융붕괴'는커녕 약간 비슷한 것조차 없었다. 지수저가는 400 포인트가 아닌 1879.14였고, 연말에는 연초보다 높은 2168.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지자' 존 폴 잭슨은 1985년 9월, 아래와 같은 공개적 경고와 조언을 건넸다: "...우리는 보게 된다...미국 은행들의 절반이 문을 닫는다...75%의 저축은행들이 문을 닫는다...달러는 붕괴된다...문자 그대로 폭락한다...주식시장은 벽돌무더기처럼 곤두박질할 것이다. 붕괴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금융 파멸로부터의 탈출을 위한 다음 경고를 제시한다: "그렇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은 언제 내가 알게 될까 자문(自問)할 것입니다...주님이 알려 주십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선지자들을 두신 이유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밥 (조운즈)이나 여기 있는 다른 사람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환상을 보았습니다. 주께서 방금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음 주 금요일에 은행들이 붕괴할 것이므로 여러분의 펀드를 당장 빼내야 한다고 하십니다."...들으십시오. 당신이 즉각 행동해야 할 날이 올 테니까요...그것이 순종입니다. 순종하세요." (섹션 VI 참조)

7. 사람들의 미래에 관한 사적이고 지시적인 예언을 베푸는 행위의 오류를 너그럽게 허용할 때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것들은 [결코 일어나지 않은] 구체적이고 지시적인 예언들을 받은 사람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환상에서 벗어난 100여 명의 전/현 KCF 교인들과 상담을 해야 했던 캔저스시티의 한 크리스천 심리학자는 진술한다. "내담자들이나 지인들의 보고에 의하면, 그들에게 주어진 예언이 성취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나는 '선지자'들과 기타 KCF 사람들로부터 예언을 건네받은 고객들을 만나 왔다. 고뇌의 시간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후 성취되지 않은 예언들이 더 많은 고뇌와 아울러 하나님께 대한 불신까지 덧붙여준다. 자살성향 내담자는, 사실상 더 자살성향이 돼 갔고 예언들이 성취되지 않자 예언 불발을 심지어 자기 탓으로 돌려 자살기도를 하기도 했다."

누군가가 사람들에게 손을 얹고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라고 선언할 때, 우리는 사람들의 목숨을 다루고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거짓 예언들로 인해 개인들과 가족들에게 얹혀진 고통과 죄책감, 혼동과 인격적인 손해를 우리는 어림조차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밥 존스는 "...내가 보기에 예언의 삼분의 이를 맞추면, 나는 꽤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형식을 갖춘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내가 지금 당장 100%의 레마(rhema)를 풀어 놓으면 그에 대한 책임이 엄청나 아나니아들과 삽비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나머지, 사람들이 자라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너무나 두려워할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이것(예언)이 목표물에 명중하면, 사람들에게 겁을 주어 회개하게 만드는 대신 죽여버릴 것이다.'"

그러자 마이크 비클은 격려한다. "이제 삼분의 이입니다. 밥이 처음 이것을 얘기했을 때 나는 '삼분의 이씩이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밥)는 말하기를 '응, 그건 지금까지의 어느 때보다도 좋은 숫자야. 사상 최고 수준이지'라고 했습니다."

8. KCF '선지자' 대표단이 타 교회들을 방문해서 교회 문을 닫으라고 예언할 때,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한 지역 장로회의 증언: "여러분들이 흥미 있어 하실 것 같았습니다만, 1986년 6월 22일 KCF의 세 '선지자'들이 우리 교회에 초청됐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각각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예언했지요.- [이 교회는 해체되어야 한다고, 우리는 이 예언을 거역할 권리가 없다고, 그리고 우리가 예언을 따르지 않으면, 교회 문에 '이가봇'(Ichabod,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이라고 적힐 것이라고!] (섹션VI를 보라)

9. 다음과 같은 괴이하고 터무니 없는 넌센스를 "심오한 영적 진리"라고 가르치고 장려하는 것을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 "모든 사람은 해마다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해야 한다." (밥 존스)

('목자의 지팡이'는 운동권 리더의 지시에 무조건 순종하도록 리드하는 목양시스템임. 역자 주)

* "이런 일을 해온 1000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죽도록 지정되었다...그들은 바로 내년에 죽을 것이다." (밥 존스)

* "꿈을 기록하고 상징들의 개인적인 '꿈문자(dream alphabet)'를 헤아림으로써 우리는 꿈의 99% 내지 100%를 해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존 폴 잭슨)

* "그래서, 비록 우리가 예언(사역)에 있어 성장하기 바라지만, 예언된 모든 것을 믿지는 않는다. 우리에게는 10,000개의 예언들이 주어졌고, 그 중에 내가 정녕 주께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마음 속에 소중히 여기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믿는다. " (마이크 비클)

편집노트: 그것은 예언에 있어서 상당한 허용 오차이다.

*  "우리가 계시에 있어 100% 정확도의 기름부음의 수준에 있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100%일 것이며 (주님이 밥에게 알려주심), 따라서 거짓을 예언한 사람들은 졸지에 맞아 죽을 것이다." (마이크 비클)

* "그들의 자녀들은 '이층천(the second heaven)에서의 전투'를 하여, 마귀를 내던질 것이고, 죽음을 예수님 발 아래에 놓을 것이다." (밥 존스)

* "친구 여러분, 나는 이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까지 살 것입니다. 난 정말로 믿습니다. 만약 내가 이 메시지를 통과할 수 있다면... 당신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지고 있으면, 그들은 당신을 죽이지 못합니다. 그냥 못합니다." (폴 케인)

* 성령께서 "얼굴 없는 사람"으로서 주기적으로 밥 존스와 동행한다는 주장과 주께서 (살아 있거나 죽은) 다른 사람의 얼굴로 각 개인에게 나타나신다는 주장.
 
10. 초자연적 입신(入神/體外)체험, 천사의 방문, 귀신과의 대화, 천국과 지옥 방문, 죽은 자들의 내방, 환상들, 예언(대언)들, 선지자들, 초자연적 이적과 기사들을 극도로 강조할 때,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가 조사한 자료를 통틀어, 선정적이고 극적인 것들을 강조하는 패턴이 매우 강했다. 예를 들어, 1988년과 1989년에 마이크 비클은 매번 5시간 가량에 걸쳐 "환상과 계시"를 주제로 밥 존스와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서 그에게 모든 종류의 이상하고도 기괴한 신비체험을 함께 나누도록 자극했다. 이런 종류의 접근법은 귀신의 속임수와 친숙령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준다. 마이크 비클과 밥 존스는 영적으로 서로 묶여 있다. 마이크는 밥 존스가 자신의 '환상'들을 얘기할 때 그를 격려하고, 증진하고, 해석하고, 확대/부연하고, 설명하고, 칭찬한다. 마이크는 어떤 특정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자고 제안한다.

11. 교회에서나 크리스천 스쿨에서나 소중한 자녀들의 그룹 전체가 이런 부조리에 처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a. 아이들은 그들 특정 세대가 모든 세대의 모든 가장 좋은 혈통으로부터 - [미리 아시고, 미리 정하시고, "종말 오메가 세대"에 참여하도록 수십억의 다른 씨앗으로부터 "정선된"]- "선택된 씨앗"이라고 믿도록 (교리적으로) 주입 당했다.

b. 그(아이)들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기적들의 10,000 배를 행할 것이며 천사들과 귀신들을 보는 것과 초자연적으로 행함에 있어 나(밥 존스)보다 열 배나 심할 것이며, 그들 세대가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특별히 불릴 것이라고 배웠다.

c. 그들은, 입신 체험이 흔한 다반사라고 배웠다. 
  
한 엄마는 자기 아들이 KCF에 다니는 친구와 나눴던 체험을 진술한다:

 "내 아들(11살)은 사촌과 하룻밤을 보냈는데, 그 아이는 아직 KCF에 다니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들은 모두 이층에 올라가 원을 지어 앉았습니다. 그러자 (7살 먹은 KCF 리더의 아들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그들 모두가 손을 잡으면 그들이 삼층천에 들어가서 천사들을 보고 생명나무를 맛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카운슬러의 말이다:

 "교육에 대한 도미니언(Dominion, KCF의 기독교학교)의 감상적 태도는 건전한 학습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나는 믿습니다. 한 아이의 말을 인용합니다: '만일 내가 삼층천에 올라가 시험을 빠져 나갈 수 있으면, 내게 더 많은 능력이 주어집니다.'" 
  
도미니언 학생들이 아주 오래 복도에 (걷잡을 수 없이 슬피 울거나 낄낄 웃으면서) 누워 있는 것을 학교를 방문한 부모들이 보았고, 이 아이들이 단지 '영 안에서 취한 것'이라는 말을 부모들이 들었다는 기술(記述)들이 있다.

12. 다음과 같은 컬트(문제종교집단)적 경향을 보이는 "새 질서"에 참여하라고 크리스천들이 권유받을 때 우리 모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람들을 높이고 신비적 체험을 고양함
'운동'을 위한 희생과 '운동'에의 헌신
상호 간의 생명의 언약
영적 협박, 공포, 그리고 죽음의 경고들
사도적 소명의 확신으로서의 기괴한 신비체험 사용
성경을 초자연적 체험들의 타당성 검증에 사용하기 보다 개인의 주관적인 체험을 성경해석에 사용함
추종자들로 하여금 다른 크리스천들을 조심하라고 경계시킴
자녀훈련에 대한 '슈퍼종족(초인류)'적 사고방식
하이퍼영성, 자만심, 배타심, 엘리트주의와 그들이 이 종말 시대의 '그것'이라는 분위기 (섹션V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