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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검증/신사도운동

타드 벤틀리와 문제명사 밥 조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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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드 벤틀리와 밥 조운즈

플로리다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부흥강사 타드 벤틀리.
그는 매년초 그해의 방향을 위한, 주님으로부터의 분명한 위임이 부족하고 필요해서 새해를 향한 예언적 지침 속에서 미래에 놓인 것을 주님께로부터 찾는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하나님께 물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나, "은사를 받은, 성숙한 선견자"인 밥 조운즈에게, 하나님이 2008년에 관해 무엇을 말씀하셨는지를 물었다고 한다. 이상한 대목이다. 여기 이 밥 조운즈는 근본주의 밥 조운즈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다.  

캔저스 시티 대언자들의 한 명인 밥 조운즈는..밝혀진 성추문(두 여교우에게 "하나님 앞에 적나라해지라"고 옷을 모두 벗게 한 사실을 실토한 뒤 해당교회를 떠남)이 있었던 문제인사인 데다 그를 "은사를 받은, 성숙한 선견자"라는 주장은 더욱 문제스럽고 심각해진다. 이것은 벤틀리 자신에게 참된 예언적 능력과 아울러 검증력이 결여됐다는 사실을 되레 입증해 준다.

올해(2008년) 1월24일 '엘리야리스트'(EL)는 2008년을 위한 벤틀리의 '예언적 지침'을 인용 보도했다( http://www.elijahlist.com/words/display_word/6093 ). 이것을 위해 벤틀리가 조운즈에게 묻자 조운즈는 아직 주님께 분명한 지시를 받지 않았고 아직 기도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프랭클린에 따르면), 그후 올해 4월23일. EL은 다시 벤틀리와 조운즈는 입을 모아 조운즈가 새해 전날밤인 12월31일 주님의 음성을 "분명히 들었다"고 번복 보도했다. ( http://www.elijahlist.com/words/display_word/6383 ). 이해가 가는가? 이런 엉터리 날짜 조정, 엉터리 사실 조작과 보도가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더욱이 조운즈가 2007년 8월에 행한 2008년을 위한 '목자의 지팡이'(여기서 '지팡이'란 양의 수를 셀 때 쓰는 도구로 조운즈 식 '검증'을 뜻한다. 그러나 조운즈에겐 참된 의미의 검증이란 게 없다!) 예언에 따르면, '제3의 물결'이라든지, 또다른 토론토/펜사콜라/브라운즈빌 또는 타드 벤틀리, 카나다의 어떤 바람이라도 불 것이라는 언질이 일언반구도 없었다. 대신 08.08.08 날짜(2008년 8월 8일)이 "어쩌면 의미 깊을 것"이라는 멈보점보(미신)식 '예언'은 황당할 뿐이다.

오리건주 올버니의 린다 닫슨(올버니빈야드크리스천펠로쉽)은 4월 21일(월요일)자로 이렇게 보고했다. "성령님의 바람이 불어 '변화의 바람'의 천사가 벤틀리와 밥 조운즈에게 동시에 나타났다. 당일 레이클랜드 '이그나이틷 처치'에서 두 '대언자'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운즈가 벤틀리에게 이 예언의 말 마디를 모두에게 알리란 '푸른신호등'을 켜댔단다. 

벤틀리는 형님 '대언자' 조운즈에게 전화를 걸어 약 1시간 동안 레이클랜드에서 벌어질 '플로리다 대 방출(release 밥 조운즈 같은 옛 '캔저스시티 대언가'(KCP 또는 KCF)들은 이 낱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성경엔 없는 용어다)'에 관해 말했다.

전화 대화 내용 일부:

새해 전날밤 하나님은 조운즈에게 "셋째 물결이 오고 있다"고 말씀하셨단다. 조운즈에게 "셋째 물결이 뭐냐?"고 묻자 조운즈는 토론토가 첫째 물결, 펜사콜라가 둘째 물결, 셋째 물결은 '변화의 바람들'-하나님의 역사라고 말했단다. 이 역사는 지구촌적인 움직임이 될 것이고 표적과 기사를 동반해 온 세계를 누빌 것이다-셋째 물결이 여기 있다!

이 물결이 북동쪽에서 분출될 것이란 표징으로 조운즈는 하나님이 자연계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밝혔단다. 즉 카나다와 북동부로부터 "극심한 바람들과 폭풍들"이 나오리라는 것. [예언에 앞서(!) 실제로 지난 겨울 북동부에 불긴 불었다!]

그런데 이 자연풍 뒤에 '변화의 바람'이 따르고 성령님의 역사가 따르는데 온 타운들이 성령님에 의해 "닫혀질 것"이라고 말했단다. 그러니까 부흥은 오로지 북동풍으로서 온다는 암시다.
게다가 "여러분의 닻을 올리세요-변화의 바람이 붑니다" 라고까지 말했다.

그러면서 조운즈는 이 부흥이 "맨처음 히트할" 12개 지역을 나열했다:
아이오와주의 디모인, 네브래스카의 오마하와 링컨, 미주리의 캔저스시티, 콜로래도의 덴버, 테네시 내쉬빌, 플로리다 레이클랜드, 오하이오, 노스캐럴라이나의 샬렅, 오리건의 올버니, 워싱턴 주, 캘리포니아의 레딩.

[ 사실 캔저스시티/덴버/내쉬빌/샬렅/레딩 등은 교계의 문제집단들이 모인 '문제 도시'들이다. ] 아울러 국가로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이 '지정'됐다. 그리고 6월 22일-7월 22일이 "영적으로 의미깊은 때"로 선정됐다.
[ 직접 무관한지는 모르나..참고로 6+7=13. 22/2=11. 13과 11은 프리메이슨/헤르메틱스/카발라/신지학/연금술 등에 매우 중요한 숫자들로 꼽힌다. 필자 주]

또 하나님이 말씀을 전달하시기 위한 몇 개 클라리온(옛 나팔)들이 있고 펜사콜라 부흥이 일어난 브라운즈빌하나님의성회의 전 목회자 존 킬패트맄은 아마도 그중 "가장 또렷한 나팔"일 것이란다. 벤틀리는 조운즈가 말한 대로 킬패트맄을 높이길 원했다.
이 부흥이 만일 요구한다면 자신의 사역도 내려 놓을 것이라고 벤틀리는 두 번 말했다. 결국 간접 선전홍보를 하는 셈이다.

위 지역들은 사실 조금만 신경 써도 쉽게 느낄 정도로 자신들과 긴밀하게 연계된 곳들이다. 우선 캔저스시티는 전술한 대로 저 유명한 KCP(=KCF) 그룹의 본거지다. 이들은 마이크 비클이 1982년 '계시' 끝에 결성한 슈퍼 대언자들의 '신종'들로 알려졌다. 폴 케인, 밥 존즈, 맄 조이너, 잔 폴 쟄슨, 데이빋 파커, 짐 골, 프랜시스 프랜지페인, 류번 도랜 등. 조운즈가 그 비저너리들. 이것이 소위 '신사도교회'(NAC)의 시초였고 이것을 현재까지 신사도개혁(NAR)으로 이어 온 사람이 바로 C. 피터 왜그너다.

KCP의 예언의 '정확도'는 퍼센트로 매겨졌다. 평균 정확도는 65%, 가장 낮은 정확도는 10%, 최고 성숙한 대언자는 85-95%라고 주장했다. 성경에 그런 계산법이 있었던가. 1982년경 마약히피 출신 예언자 로니 프리즈비를 통해 '영'의 권능과 현현에 관심을 갖게 된 잔 윔버(빈야드 창설자)도 끼여들게 된다. [그와 피터 왜그너가 풀러신학교에서 MC510-'이적과 교회성장' 코스를 개설하던 무렵.]

[ 비클은 1988년 10월 스코틀란드 여행 도중 윔버에게 빈야드의 초점을 예언사역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윔버는 이듬해 KCF에 큰 감동을 받아 모든 빈야드 사역자들에게 KC 대언자들의 도움을 받을 것을 공식 권장한다. 그래서 KCF 자체가 하나의 빈야드 교회가 됐다. 윔버가 토론토블레싱과 결별한 뒤 KCF는 빈야드를 떠나 '메트로크리스천펠로십'(MCF)으로 거듭난다. 

한편 밥 조운즈는 1983년에 KCP에 합류한다. 그해 5월7일 저 유명한 21일 금식을 선포하고 조운즈가 3개월 가뭄을 확신, 예언했다. 그러나 그가 예언한 하나님의 엄청난 역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훗날 KCF가 물의를 빚자 '메트로빈야드펠로쉽'이란 새 이름의 우산 아래 이들을 받아들여 보호해 주었다. 윔버의 배후엔 물론 신사도운동의 C. 피터 왜그너가 버티고 있었고.

특히 KCP의 대표 격인 비클과 그 바람잡이 격인 조운즈는 이상한 예언들과 비전들 외에도 하늘을 포함한 초자연 영역권 '방문' 보고를 했다. '비전들과 계시들'이라는 5시간 짜리 테이프 시리즈에서 비클과 조운즈는 온갖 종류의 입증되지 않은 '체험'들을 늘어 놨다.

조운즈에 따르면, 그는 9살 때 아칸소에서 커다란 나팔을 든 천사가 백마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 와 길 한 가운데서 자신에게 타라고 말했단다. 13살 때까지는 그것을 어떻게 할지 몰랐다가 그때 바로 하늘나라의 하나님 보좌실로 끌려 갔단다.

비클이 보좌실이 어땠냐고 묻자, "황금 같았고 빛 같았고 지금 보는 이 인공의 빛이 아닌 빛이었다."라고 답했다. 그 빛은 주님의 영광인데 자신을 공포에 몰아 넣었다고 말했다. [공포..? 하늘나라가 기쁨과 평안을 주지 않고 공포를 줘? 허, 참!] 이때 '주님의 천사'인 가이드가 "빨간 선글라스"(적외선 보호경?)처럼 자신과 보좌 사이에 가로막고 서서 보좌로부터 내려 오는 초강력광선을 여과시켜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줬단다. [이건 차라리 싸구려 조크다!]

조운즈는 KCF '레지던트 선견자'로 불리곤 했다. 그러나 그는 그들 중 가장 문제성이 많은 '대언자'였다. 이 시리즈에서 그는 술주정꾼, 음행자, 술집난봉꾼이었다가 정신질환자 수용소에서 "정기적으로" 악령들의 방문을 받았단다.
그랬다가 예수님 자신이 정신을 되찾아 놓으셨고 미워하는 12명을 "죽이든지 용서하든지 하라고 말씀하셨단다. [죽이든지 용서하든지? 성경에 그런 초이스도 있는가..]. 

조운즈는 또 천사 도우미 '도미누스'(라틴어로 '주님'이란 뜻)의 길 안내를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이 주님 예수 크리스토 자신이셨단다. [예수님이 '도미누스'란 라틴어 별명을 즐기시다니 천주교만 참 교회로 인정하시나 보다.] 조운즈는 근사체험 도중 "영으로" KCF 위 쪽에 뜬 흔들의자에 손을 잡고 앉아 있었단다.

조운즈는 비클과 (자기 처남 겸 부교역자) 밥 스캍에게 자신의 '사역'을 확신시키려고 도미누스가 비클과 스캍 두 사람의 꿈 속을 방문하겠다고 예고했단다. 두 사람의 꿈에는 실제로 '단'이라는 친구가 나타났단다.
왜 예수님이 아닌 '단'이 나타났냐고 둘이서 묻자, 조운즈는 성마른 어조로 "아니 당신들은 영님(the Spirit)의 언어를 도무지 배우려고 하질 않네?"라고 질책하면서 "예수님은 뭔가를 보여 주시려고 수 천 수 만 가지 딴 얼굴들로 나타나셔! 그분은 '나는 너의 친구, 너의 잘 아는 친구다. 나는 네가 영의 권능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모든 것들을 통해 보여 주려고 한다'고 말씀하시려는 거요." 라고 했단다.

앞서 언급한 대로, 조운즈는 또 몸(교회)을 위한 '목자 지팡이(검증을 뜻함) 계시' 사역을 했다. "대언자마다 일년에 한번씩 목자의 지팡이 밑을 통과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이보다 10년전 '주님'이 조운즈를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말씀하시길, 매년 속죄일(욤키푸르)에 주님이 조운즈를 방문, 직접 일대일로 만나 그에게 말씀하시겠다고 했단다. [매년 속죄일? 왜 주님이 지금도 구약명절을 지키시는지..?] 그 '주님'이 조운즈에게 보여주시길, 속죄일 날에 회중의 목자는 지팡이를 내밀어 모든 회중이 그 아래로 통과함으로써 예언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는 것.

만약 그들에게 죄가 있으면 목자에게 계시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조운즈는 그의 따르미들에게 십자가의 완전 구속이 아닌, 속죄일을 고의적으로 지키게끔 만들었다.

비클은 조운즈를 "우리(KCF)의 바탕을 이런 예언적 방식으로 정립하는 데 있어서 자연계에서 조운즈보다 더 절대긴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뒤늦게 조운즈에게서 스캔들이 발생하자, 비클은 조운즈는 당초 "뒷 무대 사역을 했어야 했다"며 "주님은 그에게 뒷무대 사역을 주셨는데 내가 그를 앞무대로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비평가는 오히려 그는 처음부터 앞 무대에 서 있어서 진작 거짓예언이 드러났어야 했다고 강변하는데 과연 옳은 말이다!  

조운즈가 봤다는 환상 계시엔 흰말이 자주 나타난다. 1970년대에도 '가브리엘' 천사가 흰말을 타고 나타난 모습을 두 번 봤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그때는 깨닫지 못했다고 한다. 거기 대해 비클은 "흰말이 조운즈의 환상 속에서 늘 말한다"며 "그의 비전 속에서 그것(흰말)은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집합적 의미를 말해 준다"고 주를 달았다.

조운즈는 또 한 환상에서는 "주님이 아닌 성령님"이 한 장소로 데려가셨는데  주님이 황금 법궤 위에 앉아계시고 한 떼의 젊은이들이 그 법궤를 어깨 위에 메었단다. 그리고는 "그들의 한쪽 어깨 위에 정부가 놓여지리라"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주님'은 말세에 크리스토의 챔피언(=승리자)들 35명(남성)을 조운즈가 양육하실 것을 말씀하셨단다.

조운즈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그들(35명)은 통치할 것이고, 자신들이 참으로 신실한 자들, 참 지도자들임을 세계에 밝힐 것이며 그들의 한 쪽 어깨로 정부를 멜 것입니다." [ 표현상 이사야 9:6 중간부분을 빌린 듯한 인상이 든다.] 비클은 여기다 주를 달았다. "사도 파울을 위한 사람들 같은 35명이 있을 것입니다..주님이 최고의 방법으로 따로 구분하신 35명이 있을 것입니다. 정부가 사도들과 대언자들 위에 놓이게 됩니다." [정부가..? 이것은 사실 왜그너 등의 주권운동을 연상시킨다. ]

이것은 크리스토를 '집합적 크리스토'로 대체시켜 놓는 것이다. '목자의 지팡이' 테잎에서 조운즈는 앞으로 오는 시대에는 레마(말해지는 말씀)가 3분의2가 정확할 것이라고 '주님'이 '계시'하셨단다. 왜 100%가 아닌 3분의2일까? 만약 100% 정확하면 온 교회엔 아나니아-사피라처럼 죽어 널브러진 시신들로 가득할 것이라며. [100% 정확하지 않은 데 대해 우리는 얼마나 감사해야 할까!]

조운즈에 따르면, '하나님'은 대언자들이 총과 같고 예언은 탄환과 같고, 부정확한 예언은 공포탄과 같다고 말씀하셨고, 조운즈에게 "내가 총을 장전한다! 공포탄을 재울 것이다"라고 늘 말씀하신단다. 이 주장은 하나님 자신이 부정확한 예언을 계시로 주신다는 뜻밖에 안된다.

밥 조운즈는 하루 5-6개 씩의 환상과 계시를 본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틀동안 예수님으로부터 '방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일시 침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조운즈는 또 오는 시대에 '택한 자의 종자'(신종)가 나타나는데 그들은 말세의 이긴 자들의 '혈통'을 갖고 태어났다고 말한다. 조운즈의 주장에 따르면 주님이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모래시간에 내가 지구에 모든 혈통의 최상을..심지어 파울의 혈통, 다윋의 혈통, 페트로, 야코보, 요한의..그들의 씨의 최상을 이 세대에 불러 보낼 것이다. 그들의 마음과 체구, 나에 대한 사랑은 오히려 그들(앞에 열거된 사역자들)보다 뛰어날 것이다."

혈통? 언제 하나님이 혈통에 관심이 있으셨던가? 노총각 파울에게도 '혈통'(후손)이란 게 있었던가? 이것은 예수 크리스토의 복음 보다는 우생학적인 얘기다. 이는 분명히 조운즈가 지구촌을 다스릴 '35명'과 같은 엘리트 지배계급을 장려하려는 어젠다를 갖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안 그래도 조운즈가 북돋아 말타기사단에 입단한 그의 동료 '대언자' 맄 조이너와 같은 그런 '엘리트' 비밀집단들이 많은 세상이다.

조운즈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심(롬 8;19)을 바라는 약속이 이뤄질 것()을 다음과 같이 예언한다. 
"그들은 과거 아무도 들어 가 본 적 없는 초자연적인 것들 안으로 진입할 것이다. 성경에 있는 모든 기적과 표적, 기사 속으로 일관되게 진입할 것이다. 그들은 크리스토가 행한 권세로도 진입할 것이다. 그들 자신이 죽음 자체를 그들 발 아래 밟도록 양육받는 세대가 될 것이다. 그래서 모든 방면으로 크리스토께 영광 돌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영광스런 교회로 나타날 것인데 주 예수님은 신인(God man)의 완전한 성숙까지 이른 교회에 의해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하시기 떄문이다."

이것은 KCF와 비클이 대표가 되어 말세 대언자 신종(new breed)의 떠오름을 준비하려고 공동결성한 그레이스미니스트리가 적극 선전하던 전형적인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남'이다. 조운즈는 또 교회 안에서 벌어질 영적인 '남북전쟁'에 관한 '예언'(1984년)에서 교회엔 영적인 자유를 위한 투사들인 영적 '계시의 지식을 가진' 푸른 빛 군복(북군)의 교인들과 심성과 비판에 갇혀 교회를 노예로 묶어두는 잿빛 군복(남군)의 군인들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운즈를 참 예언자로 믿는 다수 사람들이 이 계시의 성취를 기다리고 있다.
[ 그럼 필자는 그들에겐 '남군'인 셈인가? 하지만 오히려 역지사지로..분별과 검증을 제대로 성경적/객관적으로 할 분별/검증할 마음과 슬기를 갖춘 사람이 사실 영적 자유가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조운즈의 예언을 그대로 믿도록 세뇌된 사람들은 반대편이고.]

여기서는 벤틀리 주변의 문제 인사들중 '대예언자' 조운즈로 비평 대상을 국한했다. 조운즈는 1991년 성추문이 드러나면서 빈야드/KCP 공사역에서 떠났다. 그밖에도 또다른 성추문의 주인공 폴 케인 등 KCP 예언자들에 관해 할 말이 많지만 다음 기회로 미룬다. 

이렇게 문제성이 극명히 입증되다시피 한 밥 조운즈와 현재 깊이 연계돼 있고 친교하고 있는 벤틀리에게 문제가 없을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