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19장1절-12절말씀
사탄이 가정을 무너뜨리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세속사회는 물론, 교회 안까지 치고 들어오는 형국이다.
"남녀가 한몸을 이룬다"는 성경적/전통적 결혼관이 깨어지고 있다.
사랑하면 남-남이든, 여-여든 상관없다는 가치관이 급격히 퍼지면서,
급기야 동성부부들도 기성부부들이 갖는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주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교회안에 들어와, 동성애 목회자를 안수하고,
동성애 부부를 주례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부부됨을 선포하는 교단까지
생겨날 정도다.
성경적 결혼관이 깨어지면서 나타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이혼이다.
세상 속에 살아가야 하는 성도들도 은연중 조금씩 영향을 받게 되면서,
하나님 말씀에 느슨해 지는 경향을 보인다.
하나님 중심에서 자기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말씀을 곡해한다.
심하게는, 자신의 견해를 위해 말씀을 이용하기까지 한다.
마치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기 위해 사용했던 그 방법말이다.
오늘 바리새인들의 모습속에서 이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이혼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모세가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신24:1-4)고 명한 근거를 가지고
이혼의 합법성을 방어한다.
예수님을 넘어뜨리기 위해 갖가지 말씀을 이용한 알쏭달쏭한 질문을
가지고 교활하게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예수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밝히 드러내는데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결혼제도의 신성함을 확증해 주신다.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마19:8).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마19:9).
결혼은 하나님께서 세우셨고, 우리 각자의 결혼을 주관하시는 분이 또한
하나님이시기에 세상법으로 이혼을 허락했다 할찌라도 하나님께서는
간음으로 여기심을 말씀해 주신다.
결혼법의 근거는 창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나님은 태초에 인간을 남녀로 창조하셨다.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 (마19:6).
우리의 가정을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배우자를 존귀히 여김을 사랑으로 나타내자.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통해
남편과 아내의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하지 않는가.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엡5:24-25).
여기서 한번 우리 가정을 살펴보자.
나의 가정을 세워주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가?
연애할 때, 서로의 깊은 사랑을 통해 결혼하는 것이 하나님이 뜻임을 알았던,
그 사랑이 더욱 성숙해져 있는가!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 보자.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통해서 가정을 세워나가신다.
남편과 아내 사이의 사랑을 회복하자.
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더욱 굳건히 하자.
서로 사랑하며 서로를 존귀하게 여겨줄 때,
가정을 세워주신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줄 확신한다.
우리 가정을 통해 부어주시는 은혜와 놀라운 복이 충만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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