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리뷰

티엘티 개설 한 돌을 맞아



할렐루야!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12월초로 티엘티 블로그가 한살배기가 됩니다.

(무슨 기념행사를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동안 늘 함께 해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려고요.)

'진리와 사랑'은 본래 구글의 블락스팥에서 태동됐습니다.
당시 아멘넽에서 모 인사와의 치열한 댓글논쟁 끝에 아무래도 개별 블로그 같은 게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를 장기애독자 들풀님이 주셨고 (그밖에도 몇 분이 비슷한 아이디어를 그 전부터 던져주긴 했습니다만) 그래서 들풀님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지요.
거기 첫 글을 올린 게 11월말이었습니다. 블락스팥의 전형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애독자 램프님이 티스토리를 소개해 주셔서 (공식) 12월11일을 기해 현 블로그로 전격 이전/입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티엘티의 독특한 모습은 램프님이 '태터데스크'를 컴바인한 아이디어입니다. 지금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 데는 램프님을 비롯, 들풀님, 키레네님, 뉴하우스님 등의 조력과 조언이 컸습니다.

또한 김동열 목사님과 Rev. John Lim, 은강님, 뉴하우스님, 또한 여타 애독자들이 수시로 주옥같은 글을 올려 주시고 디자인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 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재정과 강력한 기도의 도움을 주신 교회들과 목회자들께도 감사합니다. 물론 그 무엇보다도 수많은 애독자들과 교우들이 늘 읽어 주시고 배후에서 격려와 조언, 기도와 충고를 아끼지 않았음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령의 이끄심, 그리고 독자들의 성원으로 티엘티는 지난 1년동안 꾸준히 자라고 지탱해 왔습니다. 급기야 저 김삼이 티엘티 한국 애독자들과 친구들, 국내 동료 사역자들의 도움으로 방한 나들이까지 하게 됐습니다.
현지에서 물심양면과 기도 등 여러 모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은강님, 램프님, 수넴님, 키레네님, 김진수님, 윤상은님, 십자매님, 제이콥님, 쓰임님, 올라님, 드림님..(동향친구) C장로, 그리고도 (형편상 여기 이름을 못 올리는) 몇몇 분들과 제게 소중한 강단을 허락해 주신 경향 각처의 여러 교회들과 목회자들, 저의 모교 동문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은 어머니 등 한국과 미국의 제 가족, 친구와 친척/친지들께도. 

모든 면에서 도움을 주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 복이 넘치길!

아울러..지난 일년간 저의 불찰과 교만으로 인해 혹여 실망했거나 마음 한 구석 상처를 입었거나 아픔을 겪은 분들께는,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서 아울러 깊이 사과합니다. 티엘티가 다소 경직돼 있다는 일평도 진심으로 받아 시인하고 고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성경 말씀, 우리 크리스토 예수님의 진리를 지키는 데는 털끝 만큼도 양보가 있을 수 없음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티엘티는 한국을 비롯한 양국에 법인체 구성을 지향해 왔으며..미국 쪽 비영리법인 등록은 이사진과 신청서류를 갖춰 일차 수속을 마친 상태로 현재 공식 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비영리법인체로서의 티엘티재단이 출범하면, 지속적 운영을 위한 정기 재정후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동참과 기도를 부탁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뜻 있는 분들의 이메일 연락을 바랍니다.)

 
끝으로 온갖 잡다한 영성들이 판치는 이 혼탁하고 암울한 시대에, 티엘티를 통해 주님 오실 날까지 우리의 후세들에게 진리 보존과 참 사랑의 경건이 늘 이어지길 열망합니다.



'시사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맄 워런의 오리발  (1) 2009.04.14
토리노 수의, 왜 성의(聖衣)일 수 없나?  (11) 2009.04.10
다윈은 말년에 신자가 됐는가?  (41) 2009.02.26
참 사랑의 날? 거짓 사랑의 날?  (5) 2009.02.14
오바마와 종말시대  (13) 20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