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집위 코너/샬롬의 평화칼럼

기독교 진리의 기준 (샬롬)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행17:11)


저번 글에서는 이단에 관한 개요를 올려 보았습니다. 말이 쉽지 성경 안에서 분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지요...
속담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 번 전쟁을 해도 백 번 이긴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나와 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언젠가 한 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위폐 감정의 지름길은 많은 위조지폐를 알기에 앞서 진짜 지폐를 제대로 잘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짜를 알 때 가짜가 드러나는 법이지요. 가짜로 진짜를 구분/분별하려고 들 때는 그 교묘한 수법에, 끝내는 진이 빠져 버릴 뿐만 아니라, 분별력도 쉽게 상실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우리를 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성경관, 신관, 메시야관, 성령론, 속죄관(贖罪觀), 구원론(救援論), 교회관(敎會觀), 종말론, 계시, 복음의 배타성, 윤리성에 대한 보편적인 기독교 진리에 대하여 올려 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분별의 기준은 철저히 성경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아울러 거듭난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성령님의 자동센서기의 “초기 작동”에 민감함, 성령의 은사 등의 활용에 게으르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1. 성경관

성경=정경(正經 : Cannon) = 신구약 66권
※ Cannon → 자(尺) , 또는 정규(定規)라는 어의를 가지고 있음

가. 성경은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증거한다
(벧후 1:20 ~ 21 , 딤후 3:16 ~ 17, 계22:18 ~19, 사 40:6~8, 마24:35)
나. 성경의 권위는 예수께서 증명하고 있다(마5:18, 마19:17, 마22:29, 눅 24:27)

2. 신관

삼위의 하나님으로서 신격으로는 동격이요, 사역면에서는 삼위로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릇된 신관
․ 몰몬교 - 육신을 가진 많은 신들이 있다.
․ 여호와의 증인 - 천부(天父)만을 하나님으로 믿음
․ 시배리우스주의 - 하나님은 삼위이시나 천부는 그리스도의 영이다

3. 메시야관

삼위일체론 “예수는 참으로 하나님이시며 참 인간 되심과 육신을 가졌는데 신성으로는 천부와 동질이며, 인성으로는 우리 인간들과 동질이며, 죄를 제외한 모든 일에 있어서는 우리를 닮고 계시다. 신성으로는 만세전에 천부에게서 나시며, 인성으로는 마지막 때에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탄생하였다.
→ 가장 많은 이단들을 양성해 내는 명제

4. 성령론

가. 사도신경의 고백과도 같이 ‘성령을 믿사오며...’는 단 한마디 말로서 고백되어지나 엄연히 삼위의 제3위격을 말한다.

나. 성령의 명칭
그리스도의 영(롬8:9), 예언의 영(계19:10), 보혜사(요14:16, 26, 11:26, 16:7~8, 13)
살리는 영(요 6:63, 롬 8:11, 고후 3:6, 벧전 3:18), 성결의 영(롬1:4), 생명의 성령(롬8:2) , 아들의 영(갈 4:6), 아버지의 성령(마10:20), 영광의 영(벧전 4:14), 영원하신 성령(히 9:14), 진리의 영(요14:17, 15:26, 16:13, 요일 4:6), 하나님의 신(창1:2)

다. 성령은 인격적인 하나님으로 감성(사63:10, 엡4:30)과 의지(행16:7, 고전 12:11) 과 지성(요14:16)을 가지고 있다.

※그릇된 성령관 : 성령님을 삼위의 하나님이 아닌 능력(Power/Force)으로 이해하거나, 기도를 통하여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존재로 은연중에 인식한다.

라. 성령의 활동으로는 가르치시고(요14:26), 계시하시며(고전 2:10~11), 말씀하기고(행28:25), 명령하시며(행 8:29), 사람들과 함께 하시며(창6:3), 우리를 위로하시고(행 9:31), 말씀을 증거하시며(요15:26) 때로는 우리의 잘못을 책망하신다.

※그릇된 성령관 : 성령님의 책망은 부드럽고, 단호하며, 명확합니다.(다윗왕에 대한 나단 선지자의 책망 참조)
장광사설로 혼을 쏙! 빼놓을 경우,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두루뭉술한 일에 대한 예언의 남발, 과거의 과거의 과거까지 들춰내며 지나친 회개를 강조하며 공포분위기를 조장하는 경우 분별의 대상으로 여겨야 합니다.

마. 성령의 사역
(1) 세상을 위한 사역 -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심, 죄를 책망하심
(2)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 - 그리스도를 잉태케 하시고, 이끄시고, 기적을 행케 하시고, 부활의 역사를 이루게 하시고, 세례를 받게 하시고,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시고, 충만케 하시고, 하나님께 드리게 하셨다.
(3) 성경을 위한 사역 - 감동하심으로 성경을 거룩케 하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신다
(4) 성도를 위한 사역 - 성도들을 가르치시고, 거듭나게 하시며, 거룩하게 하시고, 권능을 주시고, 기쁨을 주시며, 분별력을 주시고, 성도안에 머물러 계시며, 세례를 주시고, 열매를 맺게하시며, 위로하시고, 은사를 주시며, 성도들 인도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신다.
(5) 교회를 위한 사역 - 거룩하게 하시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성령이 충만케 하고, 전도를 명하신다.

5. 속죄관(贖罪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그를 믿음으로 죄 용서함을 받았다.
그러나 매일 보혈로 씻어야 하며, 성화되어 가야 한다.

6. 구원론(救援論)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음(요3:16, 6:49, 계22:17)
※그릇된 구원론 : 행위구원론(행위로 구원을 얻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롬3:20)

7. 교회관(敎會觀)

신약 최초로 ‘교회(에클레시아)’를 사용하신 분은 예수님(마16:17 ~ 18)
교회는 보이는 교회(가현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불가현교회)가 있다.

※그릇된 교회관
․ 무교회주의 : 신약 최초로 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하신 분이 예수님
․ 무목사(?)주의 : 구원파 일부
믿는 자들이 모두 성도라 하여 목회자 없이 평신도로만 교회가 운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은사의 나타남은 직분적 은사에 있어서 사도로, 선지자로, 목사와 교사로 각각 그 직분에 맡게 헌신함이 성경적이다(엡4:11)
․ 교회에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4~25)

가 .교회의 의미
(1) 만민이 기도하는 집(사56:7, 막 11:17)
(2)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는 공동체 (행24:11)
(3)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고전 1:2)

나. 교회의 기원
(1) 예수를 구주로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의 모임(마16:18) 으로
(2) 주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할 때(행1:13~14)
(3) 하나님의 성령이 강림하셔서 교회를 이룬 것이다.

다. 교회의 속성
(1)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함(마16:18)
(2) 모든 사람의 주는 한 분이시고(롬10:12)
(3) 한 몸의 지체처럼 통일성을 지니고 있으며 (롬12:5)
(4) 우리의 몸이 바로 거룩한 성전이며(고전 3:17)
(5) 하나님도 하나요, 주도 하나이며, 믿음도 하나이다 (엡4:3~5)

라. 교회의 별칭
(1) 그리스도의 교회(롬 16:16)
(2) 그리스도의 신부(엡 4:12)
(3)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회(딤전 3:15)
(4) 시온산 (히12:22)
(5) 신령한 집 (벧전 2:5)
(6) 어린양의 신부(계 19:7)
(7) 예루살렘(갈 4:26)
(8) 이방인의 교회(롬16:4)
(9)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히12:22)
(10) 하나님의 전(고전 3:16)
(11)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골1:13)

8. 종말론

가. 구약의 종말론
(1) 하나님의 심판(사 2:12 ~ 22)
(2) 메시야 왕국의 건설 (렘23:4~18, 33:14~17, 단2:44, 7:13~14)

나. 신약의 종말론

(1) 그리스도의 초림 (갈 4:4, 히 9:26)
(2) 그리스도의 재림 (마 24:1 ~ 51)
(3) 죽은자의 부활 (고전 15:51 ~ 58, 살전 4:13 ~ 18)
(4) 세상 나라의 멸망(벧후 3:10 ~ 13)
(5) 하나님 나라의 완성 (계 21:1~8)
수 많은 크리스천에게 예수의 재림은 희망이므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것과 비례해서 그만큼 탈선의 위험도 크고 많다

9. 계시 (계 22:18~19) : 오늘날은 하나님의 말씀이 쓰여진 성경을 통해서 계시

10. 복음의 배타성
사랑과 용서의 포용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복음의 수호 측면에서는 배타적이고 독선적임(행4:10~12)

11. 윤리성(마7:15~20)
바울은 인간을 세 부류로 구분하였다
(1) 태어난 대로의 인간(고전2:15) : 거듭나지 않는 자
(2) 육에 속한 인간(고전 3:1) : 성도가 되기는 했으나 아직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자
(3) 성령을 받은 인간(고전2:15)

※그릇된 윤리관
․ 사랑이신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처벌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공의로우신 하나님 왜곡
․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전 인류의 죄악을 속하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무엇을 하든지 처벌 받을 수 없다.


참조 : 자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