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어떤 분들은 이 구절을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성도들의 “행위의 행함” 강조를 위하여 사용하며,
심지어는 이 구절을 통하여 준(準)“행위 구원론”수준으로 구원을 가르치며 행함을 강조합니다.
“바리새인 이상으로 여러분의 의가 나타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라는 말에,
準 행위구원론 수준 이상의 행위 강조에 저 또한 마음이 많이 불편했으며,
이 말씀을 들은 어린아이들은 혼란스러워 하며 때로는 두려워 하기까지 했습니다.
왜 안 그렇겠습니까?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데...
바리새인들은 "613개의 율법 조항을 다 지키느라 힘썼다는데...내 자신을 보면 그렇게 행하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행위 구원 : 율법의 행위로써 구원을 받는다
그렇다면,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행함은 도대체 무엇이기에 예수님께서는 그 이상의 행함을 요구하고 계신 걸까요?
이 부분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행함의 근본은 율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 율법적입니다. 따라서 혼적인 행함입니다.
그러므로 저들의 행함은 은혜의 적용이 아니며, 영적인 작용의 결과가 아닌것이지요
당연히 하나님의 공의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로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 3:9)
그러나, 성도가 가진 의는 다릅니다.
은혜의 작용이며, 거듭난 영으로 말미암은 행위입니다.
영적인 결과인 것 이지요
따라서 거듭난 성도들은 본질적으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소유한 자들입니다.
결국, 위 성구에 대한 적용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위인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로 바뀌어야 하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성도들은 이미(already) 저들보다 나은 의를 소유하였음으로 선포되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그렇다고 행위를 완전히 배제하고 거듭났네 연하며 막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 가르침에 행하지 말라는 말씀은 결코 없습니다.
믿음과 행함은 성도에게 상충(相衝)이 아닌 상보(相補)적인 존재입니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2:22)
그러나 주의 말씀의 선후(先後)는...
구원은 행함으로 얻는 구원이 아닌, 은혜로 말미암음이라는 것입니다.
행함은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구요.
구원에 관하여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은 매우 단순하며 명확합니다.
곧 참되고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시인하라 입니다 !!!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주님의 진리가 자유케 하는 역사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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