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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바울서신

[롬 8:11] 경배도우미: 하늘생명 '조에'

아버지 하나님
주/야웨님을 송축합니다
이름 높여 드립니다
구원의 하나님

오 그리고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죽음에서 되살아나셔서
늘 살아 계신 구세주

우리에겐 매일이 부활절
날마다 부활의 기쁨을 맛봅니다
날마다 부활을 선포하고
증언합니다

찬양 받기 합당하신
죽음 당하신 어린 양!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다시 살아나실 뿐더러
하늘에 올라가셔서
성령님을 보내 주시고
오늘도 우리 위해 중보하고 계신

우리의 하늘 대사제
하늘 대제사장
예수 크리스토

멜키쩨뎈의 계열을 따라
영원한 우리의 대 사제이신
평화의 군주 예수 크리스토를
찬양합니다!
경배합니다!

우리의 부족한 경배를 받으시고
주님 말씀 따라
우리를 온전케 하소서

어린 양의 피로 우리를 씻어
순결하게
정결하게 하시고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의 영으로
가득 채우셔서

주님의 도구로 쓰소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나자렡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믿는 도의 사도
대사제이신 예수님을
지금 깊이 생각합니다(히 3:1)

아버지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시어
모든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시고
다 이루시고
순종으로 온전하게 되시어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아버지의 자녀로 삼으시게 하여
우리를 형제들로 삼아 주신
우리의 맏형 예수 크리스토!

찬양합니다
엎드려 절합니다
노래합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주님 자랑을 끝까지 굳게 붙들면
주님의 집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머리
우리는 주님의 몸입니다
오 할렐루야!

우리, 시작할 때 확실했던 것
끝까지 굳게 붙들어
크리스토의 몸의 참여자,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참 안식에 참여하게 하소서

불순종하는 자의 영을 받거나
순종하지 않는 분을 받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고 힘차고
그 어느 양날 검보다 더 날카로워
우리의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찔러
나누기까지 하며
또 내 마음의 생각과 뜻을
살핍니다
오 할렐루야

하늘로 오르신 분, 하나님 아들 예수
하나님 아들 예수!
하나님 아들 예수!

우리가 믿는 이 도를 굳게 붙들게 하소서

예수 크리스토
우리의 대 사제는
우리의 약점과 연약함을 모르시거나
모른 체 하시는 분이 아니라
모든 일에 우리와 같이
유혹을 받으셨으나 모두 이기시고
승리하시어

아무 죄도 흠도 티도 없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존영을 바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
아버지의 자비의 은총을 받아 누리려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총을 얻으려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담대히
나아옵니다

어린양을 통하여
아버지의 궁정
아버지의 보좌 앞으로
우리 나아옵니다

오늘도 우리들의 모든 부족과 잘못
실수와 오류
죄와 악한 생각들
남을 해치거나 상처를 준 말들

이 모두를 씻으시고
용서하소서
어린 양의 보혈로 덮으소서

우리를
아버지의 품 안에 포근히
다시 한번 굳게
안아주소서

아버지의 품 안으로
가까이
더 가까이..

그리고
할렐루야!
우리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구세주를
찬양합니다

홀로 찬송을 받으시기
영원히 합당하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 151장입니다 ]

다시 사신 구세주 나 항상 섬기네
온 세상 조롱해도 주 정녕 사셨네
그 은혜로운 손길 부드러운 음성
내 평생 주님 함께 늘 계시네

예수 예수 늘 살아계시네
저 좁은 길 함께 가며 늘 말씀하시네
예수 예수 내 구세주 예수
내 속에 살아계시네 늘 살아 계시네

예수 예수 늘 살아계신다
저 좁은 길 함께 가며 늘 말씀하신다
예수 예수 내 구세주 예수
내 속에 살아계신다 늘 살아 계신다

오늘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되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속에 계시면, 크리스토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되살리신 분이 여러분 속에 거하시는 그분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 (로마서 8:11)


의사들은 말합니다. 인체 속에 스미고 번지고 흐르는 케미칼이 이리저리 기분과 무드를 좌우한다고.
마시는 물과 공기, 다양한 식품들이 산성/알칼리성 물질을 만들어 내면서 우리 몸의 구성성분 속에 침투하고 우리의 몸에 작동하여 여러 가지 방향으로 체액을 생산해 내고 혈액순환 체제를 비롯한 몸의 곳곳에 영향을 미쳐 원활한 신진대사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사람은 기본적으로 매 순간 좋은 공기를 마시고, 수시로 깨끗한 물 특히 미네럴이 풍부한 생수를 마시고, 매일 매 끼니에 식물성/동물성/광물성 영양분이 고루 갖춰진 음식을 먹어야 건강을 유지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야만 우리 몸 속의 다양한 호르몬 샘에서 적당량의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좋은 케미컬이 생산되고 곳곳에 머물어 축적되거나 온몸으로 순환되어 밝고 힘찬 에너지와 무드 속에 지내게 됩니다. 그래서 먹는 것을 보면 사람의 됨됨이를 얼마만큼 알 수 있다는 말도 일리가 있지요.
사람은 사람답게 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람답게 먹는다는 것은 과식이나 포식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늘 적당량을 먹고 때로는 절식, 금식도 필요하지요.
 

그런데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케미칼'을 몸 속에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것은 영적 케미칼입니다. 영적 케미칼은 어디서 오느냐..? 건전한 영의 삶을 통해 옵니다.
사실 우리의 영이 맑고 건강해야 우리의 혼 즉 정신도 건전해지고 몸도 더 건강해 집니다. 세상은 으레 몸과 정신만을 말하지만 크리스천은 영을 먼저 말합니다.
사람의 실존은 영이지, 혼이나 몸이 아닙니다. 나의 실체는 나의 얼굴이나 몸, 정신이 아니라 나의 속사람 즉 영입니다. 이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영 속에 머물고 순환하는 '케미칼'이 순수하고 맑아야 하는데 그 '케미칼'은 바로 예수 크리스토의 부활의 생명으로부터 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크리스토의 몸이기 때문에 그분을 머리로 하는 우리는 그분으로부터 영적 '케미칼'을 받아 들여 늘 건강해져야 합니다. 늘 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분의 부활의 생명, 부활의 에너지를 늘 공급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조에'(Zoe), 즉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생명이지요.
여느 생명이 아닙니다. 몸의 생명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입니다(요복 1:4)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우리가 들었고 눈으로 보았고 주목했고 우리 손으로 만졌습니다. 그 생명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바로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 그 분입니다! (요서 1:1~2)


예수의 하늘 생명, 참 생명은 죽지 않습니다. 그 영원한 하늘 생명은 십자가 위에서도 죽지 않았습니다! 비록 그분의 몸은 일시 죽었어도 아버지께서는 이 참 생명을 지키셨고 마침내 성령의 권능으로 신령한 몸으로 되살아나 이 하늘 생명 '조에'가 극대화됐지요.

이 생명을 그분을 믿는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지금 혹 죽더라도 육신의 숨만 콧속의 호흡만 끊어질 뿐, '조에'-이 하늘생명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이 생명이 우리 속에 간직돼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 하늘생명-조에를 속에 간직했다고 믿으면 우리의 혼과 몸도 영향을 받겠습니까, 안 받겠습니까? 받지요!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 모두는 마지막날 다들 부활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의의 부활, 생명의 부활로, 안 믿던 사람은 심판의 부활로 되살아나게 됩니다(요복 5:29).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때 대천사의 나팔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공중으로 들림 받게 되는데..이때 먼저 그 전에 미리 죽은 신자들의 몸이 모두 땅의 무덤과 깊은 바다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 몸은 하늘에서 내려온 영과 합해져서 주님과 같은 신령체가 됩니다(코린토A 15:44, 테살A 4:13~17).

주님의 신령체(spiritual body)가 무엇일까요?
죽으신지 사흘째 되던 날 새벽, 바로 그날 이른 아침에 주님이 부활하실 때 되찾은 몸이지요. 겉으로 보기엔 상처 자욱이 있는 몸인데 조에-즉 하늘 생명으로 빛나는 몸이며 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디든 통과하고 두루 다닐 수 있는 몸입니다(참고: 마르쿠스복음서=막 16:12~14, 루카복음서 24:13~32)

그래서 제자들이 문을 꽁꽁 닫아 둔 방 한가운데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몸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유령'인 줄 알고 깜짝 놀랐지요. 그러면서도 이 신령체는 음식도 먹고 마실 수 있는 몸입니다(뤀 24: 36~43). 겉 보기엔 인간과 똑같은 몸인데도 하늘생명을 받아 초자연적인 빛이 나고 시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는 그런 몸입니다.

사도 파울도 이 신령체의 신비가 너무나 놀라워 이루 표현을 다 못하고 추상적으로 말합니다(코린토A 15:35~54).
순식간에 지구촌 저 편까지 옮겨갈 수 있는 그런 몸이지요. 그런 신령체를 우리 신자들이 주님 오실 때 받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신령체는 늙음을 모릅니다. 언제나 싱싱한 젊은 모습입니다. 언제나 힘차고 언제나 에너지와 활력이 넘쳐 피곤이란 것을 모릅니다.

바로 그 생명이 예수 부활체, 주님의 되살아나신 몸 안에 영원히 간직돼 있다는 것이지요. 더욱이 주님은 우리 위해 채찍 맞고 가시관을 쓰시고 두 손과 발이 못에 찔리고 허리를 찔려 피와 물을 흘리신 상처를 영원히 간직하게 되지만, 우리는 아무 상처도 없이, 장애인들은 정상적인 몸을 회복하여 흠과 티가 없는 깨끗하고 젊은 몸으로 주님을 뵙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 할렐루야~!

그런데 그 부활의 생명, 주님의 신령체 안에 있는 이 조에의 본질과 에센스는 지금도 우리가 맛볼 수 있고 우리가 받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주님을 모셔서 거듭난 사람들은 새 사람, 새 피조물입니다. 우리는 하늘 보좌에 주님과 함께 앉힌 몸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권능, 활력과 에너지를 맛보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회당장 야이루스의 딸, 나인 성 과부의 아들, 베타니의 라자루스, 청년 유튀쿠스, 애니아, 도르카 등은 땅에 살면서 죽었다가 성령의 권능으로 되살아 났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나중에는 다시 죽었습니다.
물론 우리도 주님 오시기까지 남아 있거나 미리 죽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또 우리 중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죽었다가 라자루스처럼 되살아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의 이 부활 생명-조에는 늘 우리 속에 간직돼 있습니다.
주님의 이 조에의 '케미칼'이 우리의 영 속에 늘 스며 있게, 흘러 움직이도록 우리에게 활력을 주도록, 우리의 믿음과 의지로 allow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조에를 품은 사람, 이 조에를 활용하는 사람은 늘 독수리 같은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겉 사람은 후패해도 날로 새로워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육신이 쇠약하고 피곤해도 필요할 때는 육신을 초월하는 힘을 조에로부터 공급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하늘 생명을 활용하는 길, 그 방법은 뭘까요?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주님, 나의 주인이심을
마음과 믿음으로 믿고  
내 입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고백 시인하여
그분을 내 속에 모시고 나면..

늘 주님께 가까이 하여 그분과 동행하고
하나님께 늘 믿음으로 나아가며

아버지 하나님의 생명 말씀의 진리를
내 속에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예수 이름으로 그 생명을 내 것으로 고백하고
영적 '케미칼'이 내 것임을 선언할 때
작동합니다.

이 영적인 '케미칼'은 성령의 권능을 통하여
마치 몸의 영양과 호르몬, 땅의 거름과 같은 역할을 하여
내 속에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도록 해 줍니다.

내 영에 활력을 주고 늘 신선함을 유지하게 해 주고
심지어 내 정신도 맑게 해 주고
더 나아가 필요하면 내 몸에까지도 영향을 미쳐
독수리처럼 솟구치는
남 모를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수 부활의 생명
 숨겨진 비밀인 하늘 생명이 주는
 힘과 에너지가  
 여러분에게 항상 넘치길
 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2008년 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