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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연구

영아의 구원 문제와 선재은총설


아멘넷에 '어떤신자'님이 올리신 몇 가지 질문을 갖고 이곳 공동체에서 한 번 토론을 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을..(물론 성경에 따라서).  

웨즐리의 '선재은총설'이 성경적입니까?

C.S. Lewis도 전적 타락의 교리를 인정 안합니다. 왠지 웨즐리랑 루이스가 같은 주장을 하는 듯 하는데.. 웨즐리는 칼뱅의 전적 타락의 교리는 인정하는 것입니까? 칼뱅의 전적 타락 교리가 가장 성경적이 아닌지요?
라는 물음이고.

또 다른 질문은..

(어떤신자님이 어떤 사이트에서 전재한 내용을 간추립니다.)
 
[영아와 정박아의 구원]

어린아기의 구원에 관해 성경이 언급하고 있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영아든 누구든 인간이라면 모두 원죄의 영향 아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영아가 죽으면 천국에 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향하는가?

다윋은 밭쉐바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죽자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삼하12:23)

이 성구가 유일하게 어린아이의 구원에 관한 구절이지 않는가 싶습니다.
(참고: 삼하 12:14) 결국 다윗은 금식기도를 하였지만 결국 아이가 죽고 말자, 다윗이 신복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이 성구가 바로 어떤 암시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일 다윋이 지옥에 간다고 예상을 하였다면 몰라도 아마 그는 분명히 천국에 감을 예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갓 태어난 다윋의 아이는 천국에 갔다고 보아야만 합니다. 다윗은 후에 죽은 아들에게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죽어서 만날 수 있습니다.

루카복음에서..부자와 라자로의 이야기를 생각해 볼 때에, 다윋이 그의 죽은 아이에게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아이가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다윗이 확신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그 아이는 태어난 지 이레 만에 죽은 그야말로 영아입니다.(삼하12:18) 자의적 범죄를 저지를 수도 없던 그런 영아가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즉 누가 구원을 받는지는 오직 하나님만의 주권적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는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에 대해서 스스로 분별할 수 없는 장애우나 영아의 구원은 어떻게 되는가?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만인을 사랑하고 만인을 구원하시려는 분임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의하여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태 속에서 예수를 영접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나친 개인적인 견해로 보이며, 그러한 성경구절로 이해되지 못합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의 경우>로서 이해하면 됩니다. 즉 믿지 않는 자는 자신의 책임한계로서 지옥에 갑니다. 영아나 정박아의 경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에서 자신이 믿지 않는 것을 택한 것은 결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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