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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연구/시편

[시 8:3-9] 우주는 왜 지구 중심인가?


바탕 본문: 구약 시편 8'3-9

오늘은 독자에게 좀 딱딱하게 들리기 쉬운 얘기를 할까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읽으면 정녕 님의 영혼에 도움될 터입니다.


성경 창세기 1장은 온 우주가 하나님께 창조받았음을 밝혀 줍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 땅을 지으셨다"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부정하면, 성경 전체를 부정함이나 다름 없지요.  

오늘날 교계 사람들 중 일부는 성경적인 창조론이 아닌, 소위 '유신론적(有神論的) 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 등의 학설을 따르면서 진리를 벗어나, 교계를 어지럽히고 신자들을 혼동시킵니다. 이런 성향은 카톨맄교가 진화론을 지지해 온 탓으로 보입니다.
진화론을 수긍하고 추종한다면, 성경을 믿는다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창세기 1'1부터 부정하므로 결국 자기모순일 터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모순을 깨닫기가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세상과 자연, 우주가 창조된 것이 아니라, 수십 억 년 전 미네럴 등 물질들의 화학반응에 의해 생명체로 서서히 진화돼 왔다는 사상인 이론은 그 자체가 생명이 없고 바탕도 뿌리도 없는 이론입니다. 또, 애당초 물질도 이미 존재해 있었어야 가능한 이론입니다.

무신론 과학자들은 마치 진화론이 가장 학문적/논리적/체계적/과학적인 이론인 양 설파하지만, 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자연은 그 반대를 말한다는 게 오늘날 과학계 일각의 정석입니다. 그렇지 않다면야 왜 근래 세계 학계에서 창조론 비슷한 '지성적 설계론'(ID) 따위가 나날이 힘을 얻어 가나요? 그러나 ID조차도 성경적인 창조론은 아닙니다.

마치 공산주의자들이 어린이들부터 철저히 무신론/사회주의/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시키듯, 우리네 일반 교육도 초등학교에서부터 진화론을 유일한 완전 과학인 양 고착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본디 유신론적이던 역사적 교육과 제도를 다윈과 '종의 기원' 이후에 인본적/무신론적 과학자와 교육가들이 한꺼번에 바꿔 버린 결과이지, 결코 진리에 근거한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할 수가 없지요. 

소위 '탄소연대측정법'이라는 것도, 미국 국가 대표 연구소와 각 대학교 실험실 사이에 연대 자리수가 엄청난 차이를 보일 정도였다는 사실도 진화론 교육 배후에 모종의 거짓이 숨어 있음을 시사해 줍니다. 거짓이 끼게 되면, 이미 과학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과학만이 우리 사회의 근간이어선 안됩니다. 예컨대, 인간의 사랑은 과학으로 입증되고 논해질 무엇이 아니지요. 정신분석학자/심리학자들이야 '실험' 결과란 것을 갖고 뭐라고 떠들든지 말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사랑은 하나님의 형상의 일부로서 인간에게 심겨진 요소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한A서=요일 4'8b).

모든 것이 '진화'됐다는 발상은 일종의 신념이고 종교이지, 실상 과학이 아니지요. 도대체 진화가 시작된 시점을 어느 과학자가 목격하고 증언했나요? 법학적으로도 증명되지 않는, 말짱 가설이고 추정일 뿐입니다. 

진화론이 결코 과학이나 진리일 수 없음은, 예컨대 유인원과 사람 사이에 섬세하고 미묘한 점진적 진화 단계를 보여 주는 "과정차" 존재들이 우리 주변에 전혀 공존하지 않는다는 사실로도 쉽게 입증됩니다. 지상엔, 그냥 밀림의 야생 원숭이나 동물원 우리 속 원숭이와, 사람이 사는 사회가 따로 있을 뿐입니다. 둘 사이에 다양한 단계로 진화가 진행된 '중간 존재'들이 사는 사회 따위가 없습니다.
진화론자들의 이른 바 '빠진 고리'(missing link)란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하나님이 맨처음에 모든 동식물을 종류별로 내셨기 때문이죠(창세기 1장 참조).

진화론이 주장하듯 먼지나 티끌, 광물질 따위에서 우주가 진화돼 왔다면, 이론 상으로 진화연대가 시작된 아득한 태고 이래 모든 먼지나 티끌이 고등생명체로 진화돼 있어야 하고, 지금 우리 주변엔 먼지나 티끌, 미네럴이 없어야 합니다! 진화론이 맞다면, 논리적으로 먼지나 티끌, 미네럴 등이 우리와 공존해선 안됩니다. 만물이 계속 진화해 왔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흙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땅에 이미 있었다고 증언해 줍니다.  


오늘날 천문학/천체물리학/항공우주공학 등 과학이 발달할수록 지구인들은 묘한 자기모순현상을 보입니다. 
지구는 거대한 우주 속의 먼지/티끌만한 일부일 뿐이니 우주는 지구 중심으로 지어진 게 아니라는 한편, 지구와 우주, 사람과 자연은 '하나'라며 우주와 자연도 '신'이고, 인간 각자도 신이 될 수 있고, 각자(覺者)-깨달은 사람은 지금 '신'이라고들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거대한 우주 속에서 '진화'된 보잘 것 없는 티끌 같은 존재가 신이 될 수나 있습니까?! 인간은 아무리 진화돼도 인간일 뿐, 신이 될 순 없습니다.
아무러나..생명체이든 무생명체이든 모든 것이 하나의 합일체라는 '의식'으로 일깨야 한다고 사람들은 목청을 높입니다. 그러면서 지구 자체도 하나의 의식 있는 신적 존재(가야/Gaia)로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뉴에이지', 그런 운동을 뉴에이지운동(NAM), 그런 사람들을 뉴에이저(New Ager)라고 부릅니다. 사실 알고 보면, 이것은 어떤 합리적 사고나 논리적 귀결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어젠다로 일궈진 강요된 사상이지요. 그런 어젠다를 '신세계질서'(NWO)라고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뭐든 '새(new)'라는 형용사를 갖다 붙이면, 다 절로 새롭고 신선해지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구약 전도서 1'9b). 지금 나타나 부각되는 생각과 사상, 발상들이 과거에도 있었으니 새로울 게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새-'(new)라는 형용사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하나님 안에서만 새 것과 새 일, 새 하늘과 새 땅이 가능할 뿐입니다(구약 예샤야후서=이사야 42'9, 코린토B 5'17, 요한계시록 21'1 ).


성경이 말해 주는 창조론은 눈에 보이는 온 우주가 지구 중심으로 지어졌다는 진리입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사는 지구촌이 온 우주의 중심이라는 말이죠. "하나님의 하늘나라 중심이 아니고요?"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 하늘은 가시적 우주를 초월하는 영적 존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고등한" 존재인 외계인들이 사는 곳이 우주의 중심일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더 고등한(?) 존재인 외계인으로부터 '진화'된 인간은 결국 진화 아닌 퇴보를 한 셈입니다. 그래서 외계인에게서 인간이 진화됐다거나 인간에게서 외계인이 진화됐다는 가설을 입증할 논리가 서질 않습니다. 그림과 사진에 흔한 외계인의 모습들은 인간처럼 완전하고 아름답지 못하니까 말입니다.  

더욱이 천문학/우주과학이 발달한 이후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지구 같은 생명 녹색별 또는 지구보다 고등한 천체가 우주에 있다는 얘기를 못 듣습니다. 그런 존재설이나 발상은 상상에 불과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창조주님은 분명히 처음부터 그 분의 뜻대로 지구를 중심으로 온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흔들림 없는 진리입니다.  지구처럼 인간 등 생명체들이 아기자기 모여 사는 녹색별이 달리 더는 따로 없는 현재의 우주가 그것을 입증해 주지요.
과학자들이 뭐라고 주장한들, 우주 끝의 그 어떤 별에도 따로 생명체는 없습니다!
그걸 어떻게 장담하냐고요? 성경이 심플리(simply) 그렇게 말하고, 우주가 증명해 주니까요.


창세기 1장의 창조 과정 기록을 보면, 하나님은 지구촌 중심으로 창조해 나가신 것이 역력하고 여실합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모습과 형상대로 빚어 지으실 인간을 두시려고 세상을 만드시기 전, 사람과 지구촌에 필요한 주변의 모든 요소들을 먼저 준비해 놓으시고, 마지막에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도 지구와 인간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해/달/별은 지구촌을 위한 하나님의 조명기구입니다(창 1'14-18).

지구는 온 우주 가운데 유일한 인간의 요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모습과 형상을 닮은 사랑을 끔찍히 사랑하셨기에, 세상을 그 분 보시기에 흐뭇하고 좋으실 만큼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곳에 태초인간을 두시려고 요람 중의 요람인 에덴 낙원을 창건하셨지요.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 분의 모습과 형상을 닮은 그 어떤 '외계인'이나 그들을 위한 그 어떤 다른 외계의 딴 '지구'를 지으셨다고 상상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그 분의 독생자이신 성자(聖子)님을 사람으로 내려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성자님은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 자신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성자이신 예수 크리스토님은 '임마누엘' 곧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입니다.

온 우주에 또 다른 성자님이 사람 되어 오신 또 다른 지구촌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끔찍히 사랑하셔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내려 보내어 목숨 바쳐 죽게 하신 곳은 온 우주에 지구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그 분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신 곳도 온 우주에 지구 밖엔 없습니다.

또 다른 예수가 존재할 수 없듯, 또 다른 지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녹색 별에서 또 다른 구속(救贖/redemption)/구원 계획이 몰래 진행됐을 리가 없습니다. 그런 별도의 지구와 지구인, 별도의 구원계획과 별도의 구주가 있었다면,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알리지 않으셨을 리가 결코 없습니다. 성경은 최종 완성된 기록계시이니까요. 또 다른 '메시아'의 탄생을 위한 또 다른 처녀 마리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오직 지구촌의 사람들만 끔찍히 사랑하셨습니다. 외계인들이나 천사들을 끔찍히 사랑하셔서 그 아드님을 주셨다는 기록이 혹 '맞대복음'이나 '막아복음', '내가복음' 또는 '용한복음'엔 있는지 몰라도 우리의 성경, 우리의 복음서엔 없습니다. 온 우주에서 하나님의 모습과 형상을 입은 유일한 존재인 사람들과 그들을 살리신 구주/메시아의 존재만으로도 지구촌은 유일함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은 본래 그처럼 존귀한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신보다 천사보다 약간 못하지만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였고, 온 세계를 청지기로서 지키고 다스릴 권한과 특권, 사명을 부여 받았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타락한 이후로는 그냥 죄인일 수 밖에 없고..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이 본래의 모습과 지위를 되찾을 유일한 길을 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크리스토님을 믿기만 하면 거듭나, 그 분의 자녀로서 구원을 얻고 영생을 누린다는 것 -바로 이것입니다!

독자는..온 우주 가운데 유일한 지구촌에서도 가장 고귀한 존재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바랍니까? 뿐만 아니라 이 존재에게 약속된 구원과 영생을 얻기 원합니까?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창조주님과 그 분 아드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함께 살기를 갈망합니까?

그렇다면, 그 분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 창조주 하나님.

저는 하나님과 창조 사실을 의심해 온 죄인입니다.
본래 온 우주의 중심인 지구에서도 가장 존귀한 창조물로 지음 받은 존재인데도, 깨닫지 못하고 여태 죄만 지어 왔습니다.

내가 착하다고 생각하고 해 온 모든 선행은 하나님 앞에서는 한낱 걸레쪽과도 같습니다.
나는 구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보내신 아드님의 희생이 제게도 필요합니다!
나를 이 죄에서 건져내 주소서!
아드님의 피로써 나의 죄를 씻기시고, 나를 덮어 주소서!
그 분의 의(義)가 나의 의가 되게 하소서!
 
예수 크리스토(그리스도)님을 나의 메시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시인합니다.
그 분이 날 위해 죽으시고 되살아나셨음을 믿습니다.
이제 그 분을 내 맘 속으로 모셔 들입니다.
나를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삼아 주소서.
나도 하늘나라 시민으로 삼아 주소서!

주님, 지금 나의 속에 들어와 계시어 나의 왕으로서 영원히 나를 다스려 주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아멘



님은 이제 거듭나셨나요?

그런, 마음 깊은 확신이 있나요?

그렇다면..그렇게 거듭난 님은 이제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 
님은 이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아우/동생입니다.

님의 속엔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모셨습니다. 그 분이 이제 님을 다스리시고 님의 삶과 앞날을 이끄십니다.

님도 이젠 하늘나라 시민, 그 나라 백성입니다.
주님과 함께 영원히 하늘에 앉혀졌습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모신, 그 몸인 교회의 일원/지체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꼐 영광을!
주 예수님께 존영을!

독자여..님과 님의 삶, 앞날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