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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창조주에 관한 묵상



    안개 낀 고요한 숲
    거기 지저귀는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래
    눈을 시원하게 하는 온통 푸르른 녹음
    아름답고 화려하기 그지 없는 온갖 꽃 꽃 꽃들
    모든 것을 녹일 듯 뜨겁지만 겨울엔 따스한 태양
    무한히 광활한 밤하늘의 무수한 별 별 별들..
    너무나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동물의 범주와 인체구조의 놀라운 신비..
    거의 무한대로 펼쳐져 온 인간의 슬기와 창의력..


피조계(被造界)는 확실히 창조주의 손길, 솜씨를 보여 주고 나타내고 드러낸다.

영어로는 흔히 'Nature'. 곧 (태어)난 그대로, 한자로는 자연(自然) 즉 "스스로 (태어나) 그러한" 모습이라곤 하지만..실은 아니다. 창조주가 계시기에 자연계가 있다! 이 진리를 모르면, 불행하다.
그런데 어떤 창조주일까? 바로 성경 창세기의 하나님, 성삼위일체이신 주 예호바님이시다! 세상 사람들이야 믿든 말든 그렇다. 그래서 시인 다빋은 구약성경 찬양시모음(시편) 제 19편 앞 부분에서 자연을 통해 창조주를 기리고 그 솜씨와 영광을 노래했다.
피조계는 그래서, 창조주의 creation이고, 그 전체가 그 분의 명작-masterpiece이다. 
지상과 우주는 물론, 그 분이 계신 천상계의 존재들도 그렇다. 성삼위이신 그 분 자신만 빼고.


   자연을 신으로

그런데..사람들은 그 분의 작품, 피조물에 불과한 자연을 단지 즐기지만은 않고 경탄하고 노래하고 우러르다, 마침내 신적 존재로 숭배하게 된다.

그래서 고대의 현인 욥은 읊었다.

   "혹여 내가 해의 빛남과 달의 밝은 운행을 보며, 내 맘이 몰래 홀려 내 손에다 입맞춤 했던가? 이것 또한 심판 받아 마땅한 죄악이야! 그랬더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배신한 셈이지."
 
그러나 자연과 우주는 아무리 커 보이고 '위대'해 보여도 피조물일 뿐이다. 그 반면, 창조주는 신이요 절대자이시다. 차원이 다르다! 참 신은 결코 피조계에 묶이시지 않는다. 참 신은 믿음의 사람들 속 외에는 피조계 속에 머무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바닷가의 모래, 밤하늘의 별들을 보게 하셨듯, 자연이 때로는 인간에게 하나님 계시의 시청각 자료 노릇을 한다. 그 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창조주와 창조물이라는 엄청난 차원 차와 범주 차를 느끼거나 깨닫지 못하고 뭉기적뭉기적 서로 섞어 혼동한다. 말하자면, 주객전도다.

구약 시대 사람들만 봐도..예호바님이 오래 전 아브라함을 통하여 특별히 택하여 그 분의 것,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는데도, 정상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산이며 나무며 바위, 동물과 새 따위..주변의 온갖 피조물들, 해와 달 등 하늘의 온갖 성상들을 신으로 받들다 그것도 모자라 돌이며 나무조각이며 쇠붙이 등에다 새기거나 부어 만들어, 스스로가 만든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그것들을 '신'으로 섬기기도 했다. 

하나님은 답답하기 그지없으셨다. 다스리라고 주신 대상들을 오히려 떠받들어 섬기며 절하다니~! 하나님의 형상, 그 분의 모습을 따라 지음 받고 지구촌을 관리하고 통치하도록, 피조계에서도 가장 고상하고 차원 높은 존재로 창조된 인간이, 스스로 저급해져 자기보다 못한 다른 피조물을 어떻게 신들로 섬기냐는 것. 
자연은 자연이고, 신은 신이고, 인간은 인간이다. 

하나님은 그래서 우상숭배 행위를, 남편인 당신을 버린 탕녀의 간음으로 묘사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타이르시기도 하고 꾸짖기도 하고, 엄히 징계하시기도 하고 결국 그들을 망하게도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한 때나마 뉘우쳤다가 또 다시 그러기를 무한반복하며, 제 버릇 개한테도 주지를 못했다.

구약 성경의 절반 이상이 우상을 경계한 내용이다. 때로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하나님은 우상숭배 금지/철폐에 집착하시는 듯 보인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그 분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신다. 아담 이래 죄성을 타고 난 우리가 길을 벗어난 양떼처럼 거듭거듭거듭..빗나갈 것을 미리 아신다. 그래서 미리미리 경고해 주신다.  


구약인들만 그랬던 게 아니라, 온 세계가 그래왔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한다. 사람들은 깎고 새기고 주조한 공예품들뿐 아니라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들을 산 신인 양 받들어 모시기도 한다. 황제 숭배나 성인 숭배 등도 그렇다. 천사나 악귀를 신으로 섬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본래 한 분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도록 돼 있고, 하나님이 그 분의 형상으로 빚어 주신 인간 스스로가 존귀성을 포기하고 딴 피조물보다 자신을 낮추는 행위다.
그러니 이런 것들을 부추기는 관행들은 자연히 저급한 종교일 수 밖에 없다. 인간의 자연 숭배는 높은 존재인 인간 스스로가 자기보다 낮은 존재들에게 지배 받으려고 고개를 들이밀고 꿇어 엎드리는 격이다. 둘러 보라. 주위의 모든 종교가 다 그렇다.
기독교는 유일한 진리이고 생명의 도이지, 종교가 아니다.


아무튼 이같은 인간의 참상이 예컨대 신약 성경 로마서 1장에 극명하게 그려져 있다. 동성애는 육욕에 대한 우상숭배의 일환으로서 나타났다. 동성끼리의 비정상적인 애욕을 하나님이 제정하신 진리보다 더 떠 받든 결과이다. 자신이 동성애자로 "타고 났다"며, 출산을 위한 창조원리보다 더 중시한다. 동성애 성향을 정말 타고 났다면 그건 악령의 영향일 것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과거와 그다지 다를 게 없다. 현대인은 황금과 돈을 최고 절대자, 궁극적인 신으로 모시고 따른다.
고대의 의인이자 거부였던 욥은 "혹여 내가 금을 나의 소망 삼고, 순금더러 '넌 나의 신뢰 대상'이라 했던가? 혹여 내가 나의 엄청난 부와 내 소득을 만끽했었나?" 라고 자문했건만..요즘 다수인들이 돈에 살다 돈에 미쳐 돈에 죽는다.
안방의 컴퓨터나 인터넽, TV, 전자오락, 화려한 고급 자동차나 요트 따위가 성령님 대신 위로자로 둔갑해 있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술/마약/성, 향락과 도박 등이 유일한 낙이자 신인 사람들도 있다. 사회나 연예계의 화려한 명사들이 롤모델이다 못해 아이돌-그야말로 우상이 되기도 한다. "잘 빠지고" 잘 가꾸고 다듬은 몸들을 서슴 없이 '여신', '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몸 숭배(바디워싶)도 있다.

이 모두가 피조물의 신격화다.


    저급한 뉴에이지 종교

더 나아가, 사람들은 자신을 신격화 해 가는데..오늘날 온 세계에 판 치는 뉴에이지 종교가 그 원흉이다. 한 마디로 뉴에이지는 온갖 옛 잡동사니들의 총본산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알고 보면, 뉴에이지 문화 속엔 올드에이지-고대-의 모든 신화와 우상들이 총집결해 있다.
아이귑트(에집트), 카나안, 우르, 아씨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인도와 중국의 모든 잡신들을 모두 종교광장으로 이끌어 내 놓았다.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사용돼 온 점술/역술/복술/마술 등이 모두 '신적'인 테크닠으로 통한다.
더 나아가 주변의 모든 것들 속에 '신'이 있다든지 '신'이라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한다.
먼지나 티끌 속엔 신이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현대의 뉴에이지 종교는 차원이 저급한 신념을 '신앙'으로 승화시킨다. 심적 차원의 것을, 영적 차원의 것으로 오해하고 곡해하게 만든다. 뉴에이지와 연계되고 상종하는 관상 영성도 그렇다.


뉴에이지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고 주장한다. 차원과 범주의 구분조차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가이아' 여신으로 불리는 지구도 인간과 본래 하나란다. 뉴에이지 안에서는 인간도 신들도, 자연도 우주도 모두 하나다. 완전동화를 추구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모든 육체는 똑 같은 육체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육체가 있는가 하면, 동물들의 육체가 있으며, 새들의 육체가 있고 물고기의 육체가 있습니다. 또한 천상계의 몸들이 있고 지상계의 몸들도 있으며, 천상계의 영광이 있는가 하면 지상계의 영광이 또 다릅니다. 해의 영광이 있고, 달의 영광이 있고, 별들의 영광이 있으며, 별들끼리의 영광도 서로 다릅니다. 

그런데 어떻게..사람이 자연계와 '완전동화'가 되며, 서로 조금씩 차원이 다른데 어떻게 피조물끼리 무슨 차원을 일일이 따지고 가려서 하나님 아닌 특정 대상을 '신'으로 믿고 섬기겠는가?
가당찮은 노릇에 불과한 것이다!


오늘날의 뉴에이지 종교는 창조주와 피조계를 혼동하여 뒤섞는다. 그리고는 궁극적으로 모든 인간을 신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알고 보면, 피조물들 중 가장 슬기와 권능이 있어 뵈는 천사나 악령들조차 신이 아니다. 루키페르/싸탄도 피조물일 뿐이다. 
이처럼 창조주와 피조물을 혼동하게 만드는 게 싸탄의 전략이다. 따라서 신화는 모두 인간을 통해 저지르는 싸탄의 장난이요 거짓이다.


    자연계는 영계의 그림자

성경 기자들도 때로는 자연을 말하고 노래한다. 특히 욥서(욥기)와 찬양시모음(시편) 등이 그렇다. 욥서는 심지어 천문학 내지 우주과학과 생물학/광물학 등 자연과학까지 고루 논한다. 

그러나 자연과 우주는 겉 모습이 아무리 영광스러워 봐야 피상적/가시적/이차적/혼적인 은총계시일 뿐이다. 오직 진리 말씀만이 특별계시이고 영적인 계시다. 자연계와 우주가 아무리 장엄하다 해도, 하나님이 계시는 완전한 영계-천상계에 따르지 못한다. 


아울러, 자연계는 영과는 직접 상관이 없다. 영계의 그림자일 뿐이다. 그리고 영계는 더욱 선명하고 실제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만, 자연 속엔 신이 없다. 영계에 신과 영들과 악령들이 있을 뿐이다.
테레사 수녀나 헨리 나웬의 망언과는 달리, 일반 세상 사람들 속에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
예수님은 지상에 계실 당시, 사람들에게 몸을 의탁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이제 오직 하늘과 믿음의 사람들, 참 교회 속에 계실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시기 시작한 사람들을 "새 피조물"이라고 하지 않는가!!! 새 피조물이어야 비로소 하나님이 속에 살아 계시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범신론, 만유내재신론, 뉴에이지 신관 따위는 성립될 수 없다.
자연과 우주엔 다만 창조주의 손길과 돌봄/지탱이 있을 뿐이다
그러기에 아무 대상이나 신격화하는 영계의 거짓 작용, 속임과 혼동을 삼가야 한다. 영계는 선과 악의 2차원 세계일 뿐이다. 선도 악도 아닌 '중간'도 있는 다중차원이 아니다. 영계에서 신적 존재로 가장하는 존재는 으레 친숙령들이란 악령 그룹이다.


    자연과 예술

예술은 여느 동물이 아닌, 인간 차원의 드높은 창의적 활동이면서도 결코 '신적' 세계는 아니다. 예술은 주변의 자연과 세계 동료 인간들에 대한 인간 지/정/의의 반영이면서 자기 표현 활동이다. 

예술과 연계되는 크리스천의 삶의 편린을 보자.

숲 속의 안개 속을 거닐며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 분과 속삭인다. 자연 속의 하나님 솜씨를 노래한 말씀 진리를 묵상한다. 시적인 정취도 하나님께 찬양하는 방향으로 읊조린다. 붓 가는 대로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읊조리고 현악기를 퉁기고 관악기를 불고 타악기도 두들긴다. 영상도 만들고, 극화를 하고, 영화도 제작한다. 

그런데, 자연을 반영하는 모든 예술도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쪽이어야 한다. 이 가치관과 주견 없이, 참된 예술이 존립하기 어렵다. 참된 예술이려면, 거기 비진리가 늘/도무지 설 수가 없다. 주변을 둘러 보라. 진리에 근거한 참된 예술 작품들은 극히 드물다!

예컨대 작곡가 요젶 하이든의 피조계와 직결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듣기가 그럴 듯 하면서도 '우리엘/라파엘' 등 성경에 없는 천사장 이름들이 나타난다. 카톨맄 신화에서 온 이름들이다. 영화 '십계'는 알고 보면, 하나님보다 이스라엘 지도자 모쉐(모세)를 더 신격화했고, 소설/영화 '벤 허'는 벤 후르라는 가상의 사람의 인간미와 멋을 예수님보다 더 높였다. 

기독교 고교 시절의 영어 교사나 신학교 때의 영문학 교수가 극찬하고 학생들에게 깊은 연구를 장려하던 단테의 '신곡'은 성경을 적당히 가미해선지 그럴싸 해 봬도, 영 비진리 투성이어서 생각과 달리, 영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단테의 삶을 보라. 그는 비진리적 천주교 교리를 증진하려던 중세 교인이고 카톨맄 신자였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예술은 흔히 자연과 인간계의 반영이다. 그리고..예술이 아무리 영적이더라도 그것 자체가 영과 직결되지 못한다. 예술작품은 주로 정신계/감정/정서 등과 직결된다. 문학/미술/음악/종합예술 등은 영계로 승화되지 못한다.

거듭난 사람 속에서 성경 진리가 믿음과 성령의 영감과 권능과 연결될 때 영적으로 작동할 뿐이다. 거듭난 예술가/작가조차도 하나님의 진리에 처음부터 끝까지 순종하냐에 작품 결과가 좌우된다. 아무나 다 영감다운 영감을 받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성령님께 순종하고 그 손에 맡기냐에 좌우된다. 

영계엔 영의 진리/실재만이 존재할 뿐이다. 영계의 악/부정적인 곳엔 선과 참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거짓과 악이다.


오늘날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뉴에이지 종교로 충만해 있다. 참 하나님만 섬기는 것은 '배타적', '폐쇄적'이고 옹졸하고 편협하다며, 우주와 자연에 눈길을 돌리게 만든다. 최근의 '아바타'가 그렇다.
새로운 신을 섬기는 새로운 종교를 찾는데 '할리우드 종교'라고 할 만 하다. 놀라운 것은 할리우드 깊숙이 돈 많은 유대인들이 관여하고 있고, 유대계 영화 감독들이 명감독으로 판을 친다는 것이다. 그들은 우상을 미워하시는 구약의 하나님을 알면서도 여전히 인간의 우상숭배를 부추기고 있다.


하나님은 더 나아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우상으로 보신다. 하나님 못지 않게 사랑하는 대상도 그렇다. 돈과 일은 물론, 내 가족과 내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우상숭배란 것이다.

예수 크리스토와 못지 않게 마리아를 더 떠 받들고, 소위 그 '대리자'라는 교황의 칙령들을 성경과 성령님보다 더 높이다시피 하는 카톨맄교도 그런 의미에서 참 도리 또는 참 교회가 아니다.
카톨맄 성당 주변의 마리상, 성인상 등 앞에서 경건한 마음을 갖고 대하거나 향하여 기도하는 모든 새겨진 '성상'들과 성화상들은 우상과 다름 아니다. 그들의 '성체성사'는 성경보다는 신화에 가깝다. 그들은 아무리 부정해도.

우러러 받들거나 그리워 하는 마음을 지니고 대하는 온갖 새겨진 것과 그린 것들은 이미 구약 시대 때 우상들로 규정화 됐다.


    창조주가 구속주 되신 사연
    - 아직도 인간을 사랑하셔!


하나님은 그래도 인간 영혼들을 사랑하신다. 사람마다 예수 크리스토를 믿어 주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 분만을 유일한 참 구주, 메시아로 받아들이길 원하신다. 오직 그것만이 하나님의 영을 속에 모셔, 살아 계신 주 예호바 하나님만을 참 신으로 바로 알게 되고 섬기게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참 신을 섬기는 길은 그것 뿐이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답게 인간 고유의 존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길도 그 뿐이다.  

그런데, 주위의 모든 종교들을 보라. 그 어떤 종교들도 참 신이 아닌, 저급한 피조물을 섬기고 있다.
마리아/성인/천사/성상/성화상 따위를 받드는 카톨맄도 그렇고, 말로만 '유일 신' 알라를 모시고 있다뿐 인간 무함마드와 '지하드'로 목숨을 걸기까지 쿠란과 미래 쾌락을 사랑하는 회교도 그렇고, 불교나 힌두교도 말할 것도 없고..실상 루키페르를 섬기면서 가장 최고급 종교로 자처하는 프리메이슨리도 그렇다. 모든 만물과 인간을 신격화하는 뉴에이지 종교도 그렇다. 모든 종교가 그렇다.

정반대로, 성경이 말하는 참 진리, 도리인 기독교는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답게, 피조물 섬기기를 그만 포기하고 참 신이신 하나님과 그 아드님이신 예수 크리스토님만 섬기라고 가르치고, 믿게 한다.

인간은 자연을 다스릴 뿐, 자연을 섬기도록 지음받지 않았다.


한 가지..놀라운 사실, 진리 중의 진리를 말함으로써 이 장황한 글을 맺으련다.

하나님이 피조계 가운데 핵심 피조물인 인간들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피조계에 깊숙이 들어 오셔서 스스로 피조물의 일부가 되신 적이 있다! 로고스 곧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자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어 예수 크리스토가 되어 오신 화육(=성육신/incarnation) 사건이다. 

절대자, 창조주, 신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피조계의 일부가 되실 수 있을까? 역설적으로, 창조주 그 분에게만 가능한 사건이었다. [ 다른 어떤 신화 속 신들에게도, 그들의 두목 격인 루키페르(루시퍼)에게도 불가능한 일이다. 혹 가짜로 흉내는 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분을 믿는 사람들은 새 피조물이 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

지금 자연과 우주, 만상은 통탄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함께 나타날 그 날을 기다리며(로마서 8'19-22).